이렇게...
오전에 측도로 가는 길은 만조로 인해 바닷물이 찰랑거리고 있었는데...
물때 (밀물,썰물)를 미리 확인해야 가능합니다


□ 측도 가는길
하루에 바닷길이 두번 열리는데,
오후가 되면서 바닷물이 빠지고 이렇게 측도로 가는 길이 열렸으니...
자연의 신비는 참으로 대단하지요.
아래 사진은 바닷물이 빠진후 전봇대 길을 따라 측도로 가는 길,

□ 측도 가는길
측도로 가는 물 빠진 바닷길에는 고운 자갈이 깔려 있고,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합니다...

□ 측도는...
바닷물이 빠질때 일반인들이 조개를 잡다가
빨리 들어오는 밀물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이곳 측도를 들어 갈때는 나오는 시간을 잘 맞춰 나와야 한다고 해요.
섬은 그리 크지 않은데 펜션도 보이고 민가도 있어요.
논농사 밭농사도 할수 있는 아담한 섬 입니다.
10여가구 40여명으로 나와 있으나, 최근에 팬션이 건축되어 인구는 더 늘어날것으로 생각

□ 목섬 입구
측도에서 나와 선재교 방향으로 차로 2분정도 가면 아래 사진처럼 풍차건물이 보여요
이런 풍차 뒤에 주차하고, 해변으로 내려가는길에 뻘다방이 보입니다

□ 뻘다방
"뻘다방" 이름만 들어도 뭔가 특별한것 같네요
이미 유명해진 뻘다방,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사람이 많아 내부 촬영 못했음)
뻘다방에서 보는 해변이 밀물,썰물 관계없이 멋지더라구요 ~

□ 뻘다방 앞 해변
멀리 목섬이 보이는 해변은 밀물때도 멋지고, 사진과 같이 썰물때도 조개, 바지락을 채취하는 가족들이 상당히 많이 왔습니다 ~

□ 목섬으로 가는길
풍차 건물앞에 주차해서 뻘다방 앞 해변은 갈수 있지만, 도보로 목섬은 갈수 없어요
목섬을 가려면 다시 바로 앞 보이는 선재대교 방향으로 진행후, 선재대교 건너기 직전 신호등에서 좌회전해서 내려가면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사실 이부분이 처음엔 좀 햇갈리지만 주차요원에게 물어보니 쉬워요
아래 사진처럼 경운기는 갈수있지만 차량은 못들어갑니다


□ 대한민국에서 가장아름다운 섬, 목섬 가는길
간조시간에 맞춰 S자로 예쁘게 구부러진 모래길로 목섬에 들어간 후 섬을 한바퀴 돌면 드넓은 갯벌이 가슴 가득히 펼쳐집니다 ~

□ 목섬
목섬은 2012년 미국 CNN 방송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1위로 선정한 특별하고 귀한 섬입니다
* 영흥도 가는 방법
영흥도는 대부도 - 선재도 - 영흥도로 다리가 이어져 있어 자동차로 왕래가 가능하고,
선재도에는 측도와 목섬이 유명하구요. 목섬 및 측도는 하루 두 번 물이 빠지면 모랫길로 걸어들어갈 수 있는 섬입니다

※ 섬 여행은 계속합니다
첫댓글 영흥도에 가볼만한곳이 많네요!!
좋은 섬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네...감사합니다 ~~
우리 동네도 십리포해수욕장 같이 넓고 긴 뱃사장이 있었으면 좋을낀데 아쉽네요.
인천 섬으로 가면 해수욕장 많아요 ~~
잘 계시죠 ?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위해라도 가야할텐데요...
@님은먼곳에(이한기) 제가 영종도로 이사왔거든요
@김기숙(goya) 이사가셨군요..
최근에 부평에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고하는데....
@님은먼곳에(이한기) ㅋㅋ 일찍 팔아서 몇억손해 보았어요. 쩐복이 없나봐요. 영종도가 시원하고 공기가 좋고 산책하기 좋아 나름 위로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