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 등의 신생물질 혹은 흔히 말하는 힘줄 등과 달리, 정맥 내 판막(valve) 손상에 의한 역류로부터 시작된 증상들은
다리의 부종과 저림, 당김, 경련, 중압감과 피로감 등의 자각증상과 함께 다리혈관의 변화나 울퉁불퉁한 혈관 돌출이 발견됩니다.
평소 긴 바지나 치마 등과 같은 옷을 즐겨 입는다거나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 상태였다면 어떤 특정 질병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겠습니다만
짧은 바지나 스커트 등 노출이 생기는 의복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분의 경우는 비교적 빠르게 증상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하지정맥류라는 혈관질환의 특징 때문으로, 겉으로 보이는 혈관의 돌출과 자각증상이 결합하면서 나타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 물론 민감도와 같은 개인차 또는 본인의 생활습관에 따라서 한꺼번에 나타나거나 따로 나타나는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발병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보니, 빠른 확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지방종 등의 신생물질과 달리, 피부 안쪽에 위치한 혈관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하지정맥류는 발병 시점을 기준을 수년이 지난 후에야 피부 밖으로 돌출되기 때문에
발병 당시에는 자각증상을 가지고 의심해보는 것 이외에, 육안상의 혈관 변화만을 가지고는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하지정맥류와 유사한 증상이 발견되었을 때는, 이에 해당하는 초기증상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내 경우와 일치가 되는지를 판단 후 빠르게 전문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다리부종이 아침과 저녁으로 차이가 난다.
2. 힘든 활동을 하지 않아도 금세 다리가 피곤하다.
3. 수시로 종아리 근육경련이 발생한다.
4. 갑자기 다리혈관과 실핏줄이 나타나거나 늘어난다.
이런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 정맥순환능력의 저하 ] 와 [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빠른 증상의 완화를 위해 조기발견 및 치료를 생각하는 것이 기본이겠지만,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경우라면 가만히 방치하기보다도, 보존요법을 통해 증상에 대한 관리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 건강관리에 적극적이셨던 분들의 경우라면, 부종, 저림, 당김, 경련 등의 이상 증상을 보다 빨리 발견하는 것은 물론 증상에 대한 대처도 빠르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의 의지만으로 부족함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통한 증상의 완화 및 개선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자기 관리가 부족했던 분이나 기존에 퇴행성관절염 및 추간판 탈출증, 척추 측만증, 족저근막염 등 특정 질병을 가지고 계셨거나 하루의 대부분을 힘든 노동의 시간으로 보내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부종과 저림, 당김, 중압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해도 기존에 앓고 있는 질병의 탓 혹은 일이 힘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그냥 참고 견디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하지정맥류를 치료를 놓치게 된다면, 여러 복합적인 증상으로 인해서 생활에 사소하고 큰 불편함이 따르는 것은 기본이고
계속 방치 시에는 합병증까지도 나타날 수 있기에. 본인의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증상들의 발견 시에는,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고 증상에 알맞은 처방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됩니다.
혼자서 관리하는 보존요법은?
일차적으로 꼭 필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입니다.
혈관 초음파 검사를 통해
▶ 단순 피로 및 운동 부족 등 혈액순환장애에서 기인한 일시적 현상
▶ 판막(valve) 손상에 따른 역류로 인해 정맥의 저장능이 극대화되면서 나타난 병적인 증상
인지에 대한 정확한 확인을 받는 것이 우선이 됩니다.
검사를 통해 당분간 경과관찰 및 정기검진을 통해 관리만 해도 되는 상태인지 - 아니면, 바로 치료가 진행되어야 좋은 상태인지에 대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검사 결과 단순 순환장애로 판명 시에는 외과적 수술요법이나 약물치료와 같이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과 정맥순환개선제 복용,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혈류개선과 증상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보존요법을 통해 질병의 확산과 전이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초진에서 이미 심각한 판막 손상에 발견되었다거나 보존요법 및 관리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역류량 및 범위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면, 빠르게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리혈관의 상태가 이미 울퉁불퉁,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상태라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해야 합니다.
혈관질환인 하지정맥류의 특성상 초기 때부터 다리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되어 나타나는 경우는 없기 때문입니다.
* 하지정맥류가 진행되는 과정
이런 특성을 보고 하지정맥류를 진행성 질병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겉에서 봤을 때는 아무렇지 않게 보이지만 하지정맥류일 수 있기 때문에, 의심 가는 증상의 발견 시에는 빠르게 전문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피부 밖에서도 한눈에 확인될 수 있을 정도의 혈관 돌출은 하지정맥류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단계가 아니라 치료의 시작을 알리는 “ 알람 ” 입니다.
초기 적절한 대처는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고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기본이 됩니다.
아무런 증상 없이 단순히 돌출된 상태라도 “ 다리혈관 ” 에 이상에서 발생한 증상인지에 대한 확인을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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