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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볕'이 우리 몸에 미치는 놀라운 효능 ■ 감기, 독감, 대상포진 예방 ■ 고혈압에 좋다 ■ 골다공증과 충치 예방 ■ 뇌기능 향상 및 자율신경 안정 ■ 당뇨병 예방 ■ 면역체계 강화 ■ 비타민 D 합성에 도움 ■ 뼈 건강 향상 ■ 생식기능 증대 ■ 생체리듬 조절 ■ 수면 질 향상 ■ 심장병을 줄여준다 ■ 알츠하이머 위험성 감소 ■ 암 예방 ■ 우울증 완화 ■ 체중감소 ■ 크론병 완화 및 다발성 경화증에 도움 ■ 피부에 좋다 ■ 혈압 감소 햇볕에는 에너지가 들어 있으니 무한한 생명력이 내재되어 있다. 사실 햇볕이 녹색식물을 비추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엇을 먹고 살 수 있을까? 무한 에너지를 끊임없이 쏟아내는 태양에서 달려오는 그 빛이 차가운 지구에 닿으면서 복사열로 인해 지구는 덥혀진다. 햇볕은 오로지 광합성을 하는 녹색식물에게만 유용할까? 아니다. 햇볕은 우리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산소 같은 물질이니, 음식 외에도 햇볕만 잘 이용하면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하자. 햇볕 아래서 운동을 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햇빛은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되기도 합니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만 아니라면 적당히 햇볕을 쬐는 것은 우리 몸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햇볕으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은 뇌 기능 향상, 스트레스 완화 등 우리 몸에 도움 되는 비타민 D를 생성하기 때문에 '자연이 주는 약'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봄 볕에는 며느리를 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보낸다’는 말이 있다. 며느리보다 딸을 위하는 시어머니 마음을 빗댄 속담이지만 의학적으로도 근거 있는 얘기다. 가을은 봄과 비교해 대기 중에 수분이 많아 지상에 도달하는 햇빛 양도 줄어든다. 또한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에 노출되면서 적응이 된 피부 덕에 햇빛에 대한 피부 자극도 적다. 가을볕은 하루 30분만 쫴도 충분하다. 햇볕에 너무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가 노화되고, 얼굴에 기미·주근깨도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장시간 노출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햇볕은 많은 사람들이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햇볕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햇볕을 최대한 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햇볕의 성분으로는 우리에게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이 아니라 좋은 점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햇볕이 아주 강한 여름철에 일정기간 이외에는 자외선 양이 피부에 많은 악영향을 줄 정도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 햇볕의 영향으로 피부의 노화, 피부암으로 영향을 끼칠 수는 있지만 그것에 집중되어 과장된 것이 많으며 가을철에 햇볕은 살균, 심신작용 등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햇볕을 쬐면 주름, 검버섯, 피부 노화 등의 영향을 햇볕으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고 나이가 들어가고, 신체 콜라겐 생성량이 줄어들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햇볕만이 그러한 요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백인들은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여 햇볕으로 인하여 피부암이 걸릴 수 있지만 동양인들은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지 않으므로 피부암이 걸릴 위험이 낮으므로 안심해도 된다. 햇볕을 쬐므로 인하여 좋은 영향은 많이 있는데 그 중 비타민D를 공급해주는데 아주 큰 도움을 준다.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잠시 밖에 나가 햇볕을 쬐도록 하자. 햇볕 아래서 운동을 하면 효과가 2배라고 한다. 특히, 햇볕으로부터 나오는 자외선은 뇌기능 향상, 스트레스 완화 등 우리 몸에 도움 되는 비타민D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자연이 주는 공짜 약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보다는 시간을 내서 햇빛을 꼭 받아야 한다. 따라서 아래의 햇볕에 대한 놀라운 효능을 소개한다. 주로 실내에서만 일을 하시는 분들은 아무리 바쁘더라도 짬짬이 시간을 내어 햇빛을 꼭 받기를 권합니다. 전문가들은 일광욕 시간으로 하루 20~30분이 적당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햇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햇볕의 효능
■ 감기, 독감, 대상포진 예방 이상준 강남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비타민D는 면역기능을 높여 병균을 제거하고 피부 염증을 방지하는 효능이 있어 가을 햇볕은 여드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상준 원장은 이어 "비타민D는 평소 우리 몸을 지키는 항균펩타이드(항균성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여 감기와 독감, 대상포진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 고혈압에 좋다 햇볕을 쬐면 뇌졸증이나 심장질환의 주 원인이 되는 고혈압에 좋다. 때 이른 한여름 무더위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각종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따갑게 내리쬐는 햇빛이 피부는 물론 눈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적당한 햇빛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준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 B, C로 나뉘는데 오존층에 대부분 막히는 자외선C를 제외한 나머지 두 자외선의 좋은 점을 알아 본다. 자외선A는 피부노화와 색소침착을 유발하지만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춰서 고혈압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고혈압환자에게 자외선A를 20분간 쬐게 했더니 확장기 혈압이 급격히 낮아졌으며 그만둔 뒤에도 이 상태가 30분 정도 지속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 골다공증과 충치 예방 자외선B는 주로 일광 화상과 피부암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자외선B 중 특정 파장대(311nm)는 세포 DNA에 작용해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켜 건선 증상을 완화한다. 또 자외선B는 피부에 닿으면 몸속의 콜레스테롤을 비타민 D로 합성시켜 비타민이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과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인의 경우 비타민D 결핍은 심각한 수준이며, 20~30대 사무직 종사 여성 중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도 비타민D 결핍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남성보다 여성의 비타민 부족 상태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이 자외선 차단제를 더 꼼꼼히 바르고 실내 생활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골절 뿐만 아니라 암,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적당히 햇빛을 쐬어야 한다. 자외선B를 쬐려면 오전 10시~오후 3시 사이에 10~15분간 일광욕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뇌기능 향상 및 자율신경 안정 영국 캠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남녀 1,700명(65세 이상)의 비타민 D 레벨을 측정한 결과 비타민 D 레벨이 낮을 경우 뇌의 인지 기능이 떨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간단한 해결책도 제공했다. 바로 햇볕을 쬐는 것이다. 빛을 통한 비타민 D 섭취는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해마의 신경 세포 성장을 활성화시켜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햇볕은 파장이 다른 10만종의 빛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각 서로 다른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가 눈으로 인식이 가능한 '가시광선'을 비롯해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과 '적외선' 등이 대표적인 햇볕 종류다. 가시광선 덕분에 생물이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있고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교체가 가능하다. 사람도 눈으로 들어온 가시광선이 뇌의 중심인 시상하부에 도달해 자율신경을 안정시킨다. ■ 당뇨병 예방 햇볕은 당뇨병을 예방한다. 학자들은 비타민D는 당뇨병의 발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충고한다. 핀란드에서 수행된 연구에서 수년간 비타민D 제재를 먹은 어린이들은 성인이 되었을 때 제1형 당뇨병이 80% 감소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비타민D 결핍은 제2형 당뇨병과 직접 관련된다는 주장이 있다. 계절성 우울증(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은 특히 겨울철에 발생하는 정서장애로서 전형적으로 햇볕 결핍으로 생기는 우울증이다. 가을 또는 겨울철에는 약 한시간정도 야외에서 걷고, 여름철에는 15분 정도 일광욕을 하자. ■ 면역체계 강화 태양빛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몸이 태양빛에 노출되면 질병과 싸우는 백혈구가 증가해 감염으로 부터 몸을 보호한다는 것이다. 적당한 햇빛 노출은 면역 체계에 큰 도움이 되니 낮에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산책을 즐기도록 하자. ■ 비타민 D 합성에 도움 햇빛은 비타민D 합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 비타민D는 비타민 중 유일하게 인체가 스스로 합성할 수 있는 비타민이다. 연어, 참치, 고등어 등 생선과 달걀노른자 등의 식품으로 비타민 D를 섭취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는다. 비타민D가 결핍될 경우 비만, 당뇨병, 심장병, 대장암, 퇴행성 관절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비타민 D는 칼슘 또는 인의 흡수에 관여하는데, 비타민D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으면 머리, 가슴, 다리, 팔의 뼈에 변형이 올 수 있다. 하루에 20~30분 정도 산책을 하면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할 수 있다. 영국 데이비드 레웰린 교수의 '심혈관건강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50nmol/L 이하로 떨어지면 치매 위험이 커진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적당량의 햇빛을 쐬어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의 종류는 'UV-A(320~400nm)', 'UV-B(280~320nm)', 'UV-C(200~280nm)'로 분류하며, 비타민 D를 생성케 해주는 자외선인 『UV-B』는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타민D' 생성을 위해서는 유리창을 통하지 않고, 야외에 나가 직접 햇볕을 쬐어야 한다. 자외선/UVA, UVB, UVC/SPF지수와 PA지수/자외선차단제 사용방법//자외선 종류 및 파장별 특성//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에 대한 이해 바로가기~~~http://cafe.daum.net/shyangg777/aKfK/178 ■ 뼈 건강 향상 앞서 말했듯이 우리 몸이 햇빛에 노출되면 비타민 D 분비가 활성화되는데, 이 비타민 D에는 뼈에 좋은 칼슘, 인 등이 함유돼 있어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햇볕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쬐면 뼈 건강을 위한 하루 비타민 D 권장 섭취량 400IU(비타민 D 단위)를 생산한다. 자외선이 강하지 않은 오전이나 늦은 오후에 가벼운 산책을 즐긴다면, 뼈 건강 향상에 도움 될 것이다. ■ 생식기능 증대 햇볕은 인체의 생식기능을 올려준다. 그 이유는 햇볕이 인체의 생식기능을 억제하는 멜라토닌(melatonin)이라 불리는 호르몬 농도를 낮춰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겨울철 보다 여름철에 더 잘 임신이 된다. 그 외 햇볕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농도를 높여주며, 남녀 모두에게 있어서 생식가능기간을 늘려준다. 또한, 여성의 폐경을 늦추고 생리불순을 퇴치하는데 도움 주며, 심지어 임신한 여성에게 흔한 다낭성 난소질환(polycystic ovary disease)의 발생을 줄 일 수 있다고 한다. ■ 생체리듬 조절 여름철에는 내리쬐는 태양을 피해 실내에서만 생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을 위해 몸을 전부 가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적절한 햇빛은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다. 햇빛이 다양한 측면에서 인체에 이로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선 햇빛은 생체리듬 조절에 도움을 준다. 뇌 중앙에 있는 '시신경 교차상핵'은 잠들었다 깨어나는 시기를 결정하는 생체시계의 역할을 한다. 이 생체시계는 빛에 반응해서 작동한다. 햇빛 등 빛이 시신경 교차상핵에 신호를 보내면 신경세포 안의 단백질 유전자가 호르몬의 생산을 조절한다. 특히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에 영향을 미치는데, 낮에 쐬는 햇빛의 양이 적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신체 리듬이 깨진다. ■ 수면 질 향상 하루 평균 30분 이상 햇볕을 쬐지 못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낮에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약 14시간이 지난 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돼 깊은 잠을 잘 수 있는데, 햇볕을 쬐지 않으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적어 수면장애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에는 '햇볕 치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꼭 20분~30분 정도 태양빛을 받도록 하자. ■ 심장병을 줄여준다 햇볕은 심장병을 줄여주는 기능이 있다. 영국에서는 여름철보다 겨울철에 심장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원인이 낮은 비타민D 농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거주지의 일조량이 건강에 중요하다. 게다가 겨울철에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증가하고,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들의 20%가 치매에 걸린다는 통계가 있다. 평균보다 적은 햇볕을 받은 스코틀랜드 지역, 북서부 지역, 웨일즈 지역 등은 치아 우식증이 빈발하였다. 햇볕에 노출은 그 만큼 중요하다. ■ 알츠하이머 위험성 감소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따르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D가 조금 부족한 경우 치매 위험이 50~60%, 많이 부족한 경우 120%까지 높아진다는 것이다. 앞서 말했 듯 태양열을 받으면 비타민 D가 피부를 통해 체내에 합성되기 때문에 이러한 질병을 막기 위해서라도 햇볕을 쬐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산책을 하면서 비타민 D를 보충하도록 하자. ■ 암 예방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비타민 D 결핍이 다양한 암을 유발한다. 특히 유방암과 대장암을 증가시킨다.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 프랭크와 세드릭 갈랜드는 암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햇볕 쬐기'를 권했다. 자외선을 받으면 비타민 D가 피부를 통해 체내에 합성되기 때문이다. ■ 우울증 완화 자외선 부족은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특히, 오랜 시간 사무실에서 작업을 하거나 외출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일반적이다.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밖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것이다. 햇볕은 인체 내 세로토닌(serotonin) 농도를 높여주는 기능이 있다. 세로토닌은 즐거움을 주는 일명 '행복호르몬'으로 불린다. 건물 내 웅크리고 있다가 햇볕을 쬐면 더 많은 에너지가 생기고 행복감이 드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그러므로 햇볕은 우울증을 감소시킨다. 야외에서 하는 운동은 실내보다도 더 많은 엔돌핀(endorphin)을 생성하니 더욱 좋다. ■ 체중감소 햇볕은 체중을 감소시킨다. 현대인들이 열광하는 다이어트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햇볕으로 인하여 체내에 세로토닌 농도가 높아지면 기분이 좋아지지만 이 호르몬은 식욕을 억제하는 또 다른 기능도 있다. 날씨가 더우면 음식을 적게 먹게 되는 것도 이 호르몬 때문이다. ■ 크론병 완화 및 다발성 경화증에 도움 햇볕은 크론병(Crohn's disease)을 완화시킨다. 아시다시피 크론병은 고질적인 염증성 장질환이다. 인체 내 낮은 비타민D 농도가 이 질환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비타민D가 들어 있는 식품들(육류, 계란, 전곡, 우유, 연어 등)이 있긴 하지만 그 농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환자들은 만성적 장염증 상태이므로 이들 식품을 섭취한다 해도 비타민 흡수는 더욱 어렵다. 햇볕에 노출하여 체내에서 비타민D가 합성되도록 해야 한다. 비타민D는 전체 필요양의 95% 이상을 피부에서 햇볕을 받아 합성되기 때문이다. 햇볕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에 도움을 준다. 다발성경화증이란 뇌, 척수, 그리고 시신경을 포함하는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계질환이다. 심하면 경련이나 마비가 올 수 있다. 발병 원인은 아직 잘 모르지만 의학계에서는 가급적 아동기에 햇볕에 많이 노출하면 성인이 된 후 이 질환의 발생을 극적으로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 피부에 좋다 햇볕을 정기적으로 충분히 쐬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 여성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끌어내고 동시에 회춘 효과도 촉진한다. 햇볕에는 살균과 소염작용이 있어서 빨갛게 염증이 난 여드름을 진정시키고 피지선 분비를 정상화해 다시 여드름이 나는 것을 억제한다. 피부 모세혈관 혈류를 개선하고 피지선과 땀샘 작용을 활성화해 피부의 대사기능을 향상시킨다. 햇볕은 건선, 여드름, 습진과 같은 피부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가벼운 피부병 환자들에게 햇볕을 쬐어주면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햇볕은 면역활성을 자극한다. 인체가 햇볕에 노출되면 백혈구 생산을 촉진하여 면역기능을 끌어 올림으로써 감염증에 대항하도록 한다. ■ 혈압 감소 햇빛은 혈압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영국 에딘버러 대학(University of Edinburgh) 연구팀은 랜드마크 연구(landmark study)에서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경우 피부에 산화질소(nitric oxide)가 생성돼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이 자외선 노출 후 혈압이 2~5mmHg 낮아지는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성도 낮아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햇볕에 신체를 노출하는 것이 결코 우리에게 위험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의 피부는 따가운 햇볕에 노출되면 불그스름하게 변하기 시작하지만 비타민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이 시간의 절반 노출로 충분하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10-15분 노출하면 피부암 걱정이 없다. 피부암에 관한 한 흑인이나 아시아인들은 이보다 6배 이상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밖에도 햇볕의 작용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지만, 꼭 알아둘 것은 햇볕이 잘 드는 집에 살면 짜증, 우울, 피로, 불안이 해소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이다. 또한, 햇볕은 뇌혈관 혈류를 원활하게 해주어 편두통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켜주며 체내 발열효과를 내주어 냉증, 냉방병을 예방하고 우리 몸의 순환을 증가시켜 대사증후군을 완화시켜주는 자연치료제이다. ◆ 건강한 일광욕을 위한 주의사항
요즘 사람들은 피부 노화나 피부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햇빛을 피해 다니지만, 건강한 일광욕 요령만 숙지한다면 건강에 득이 될 수 있다. 하루 15분~20분 얼굴과 팔 등에 햇볕을 쬐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D가 생겨나는데, 피부가 약하다면 5분 정도부터 시작해 조금씩 증가시켜도 좋다.
화창한 날 얼굴과 손등 등 노출 부위에 직접 햇볕을 받는 것이 좋지만, 햇빛이 너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피하고, 태양 자외선을 받아서 생성한 비타민D는 2주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절반 이상 사라지므로, 규칙적으로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 무릎통증과 비타민D 와의 관계 이상하게 무릎 통증이 심해졌다면 햇빛비타민의 부족이 원인 일수 있습니다.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겨울에는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지는데요.. 하루에 햇볕을 쬘만한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입니다. 임상통증저널의 논문에 따르면 해가 짧아지면 퇴행성관절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고통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햇빛으로부터 공급받는 비타민D가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비타민D를 충분히 공급받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들에 비해 비타민D가 부족한 환자들은 무릎 통증이 더 심하고 관절기능 역시 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관절에 무게가 실려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심해지는데요.. 과체중인 사람이 비타민D까지 부족해지면 통증이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들도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토니 글로버 연구원에 따르면 #비타민D 수치와 무릎통증은 밀접한 연관성이 있고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통증 증가나 염증의 발생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뼈의 소실을 일으키는 골 교체율이 증가하면서 통증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햇볕만 충분히 쬐면 얻을 수 있는 비타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데요..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고 바깥활동을 잘 안하기 때문이며 특히 겨울이 되면 해가 짧아져 더 심해집니다.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무릎 통증은 물론 기분까지 망가트리기 쉽기 때문에 충분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계속적으로 무릎통증이 발생하는 생각이 든다면 병원에서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비타민D가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검사결과가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오면 비타민D가 함유된 식품 및 보충제 등으로 수치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비타민D의 필요량은 개인의 체중과 체성분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우리 몸은 비타민D를 지방세포에 저장하기때문에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은 관절 통증과 관절기능 손실을 막기 위해서 더 많은 양의 비타민이 필요하게 됩니다. 고로 적정한 체중 유지와 다소 춥더라도 일정시간의 햇볕은 꼭 쬐도록 하는 것이 뼈관절 건강의 가장 기본입니다. ♣ 늦가을 햇볕은 '천연 영양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낙엽과 함께 일조량이 줄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계절 변화와 함께 우울한 정국, 해법이 보이지 않는 경제위기도 사람들을 무기력증과 우울증으로 내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잠시나마 기분전환을 해주는 비장의 무기는 '햇볕을 쬐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늦가을 햇볕은 자외선 지수가 낮아 다른 계절보다 건강하고 쾌적하게 햇볕을 쬘 수 있다"며 " 피부를 통해 햇볕을 쬐면 몸속에서 자연 생성되는 비타민D는 인체에 천연 영양제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 햇볕은 인체에서 일어나는 여러 기능을 정상화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신체적, 정신적 건강까지 영향을 준다. 햇볕을 쬐면 자외선이 피부로 침투해 비타민D를 합성하고 몸에서 생성된 비타민D는 간과 신장에서 대사되어 활성형 비타민D로 변환된다. 활성형 비타민D는 장에서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고 혈장 내 칼슘 농도를 조절하며 뼈조직에 인산칼슘을 침착시킨다.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햇볕을 쬐지 않으면 비타민D가 부족해 뼈가 약해진다. 골다공증이나 골절에 취약해진다는 얘기다. 일조시간이 짧은 북극권에서는 여성의 생리가 멎거나 남성의 성욕이 감퇴하기도 한다. 햇볕은 이처럼 소중한 보약임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직장인은 과중한 업무로, 학생들은 입시공부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햇볕을 거의 쬐지 못하고 있다. 특히 탱탱한 피부 유지에만 관심을 두는 안티에이징이 각광받으면서 햇볕이 '적(敵)'으로 매도되고 있다. 햇볕, 그중 자외선이 피부암의 주범이고 노화를 부추긴다며 가능한 한 햇볕을 피해야 한다는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 때문에 화창하고 쾌적한 가을날씨에 탈레반처럼 선캡을 쓰고 자외선 차단 마스크를 한 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백옥 같은 하얀 피부가 미인인 것처럼 착각해 미백 열풍이 불면서 햇볕을 피해 꽁꽁 숨는다. 이 때문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93%가 혈중 비타민D 부족이다. 햇볕은 과다하게 노출하지 않고 적절히 쬐면 우리 몸에 유익하다. 일본 우쓰노미야 미쓰야키 박사('하루 10분 일광욕 습관' 저자·전나무숲 출간)는 "햇볕에 그을리면 멜라닌형성세포(melanocyte)의 DNA가 손상되면서 검버섯이 피고 더 심해지면 피부암으로 악화된다는 것이 상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에서 햇볕을 많이 쬐어 피부암에 걸려 죽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일정시간 햇볕을 쬐는 것은 실보다 득이 많다"고 지적한다. 햇볕의 효능은 18~19세기에 이미 과학적으로 검증돼 '일광욕'이 치료에 활용됐다. 2500년 전 현대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도 일광욕이 골절과 파상풍,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적외선은 몸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열을 발생시켜 몸을 덥히는 작용을 한다. 이때 인체는 원적외선이 방출돼 체온을 조절한다. 적외선은 투과력이 강해 인체의 경우 최고 15㎝ 깊이까지 도달한 뒤에 열에너지로 바뀐다. 따라서 저체온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낮에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일광욕은 신체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지각과 소화흡수, 호흡, 순환 등 모든 기능을 눈에 띄게 향상시킨다. 또한 편두통 개선(뇌혈관 혈류 개선), 이상단백질의 기능 회복(적외선으로 열충격단백질 생성), 수면장애 개선(체내시계의 정상화), 냉증·냉방병 예방 및 개선(자연적 발열 효과), 꽃가루 알레르기 개선(자연과의 친근함 증대), 우울증 개선(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균형으로 치유), 대사증후군 개선(신진대사 촉진, 피의 흐름 활성화), 암 예방 등에도 햇볕이 효과적이다. 햇볕은 많이 쬐도 비타민D 생성과 관련해 과잉증이 없다. 수용성인 비타민B와 비타민C가 몸속에 흡수되고 남으면 체액 중에 용해돼 소변과 함께 배출되지만 햇볕을 쐬어 생성된 비타민D는 체내에 축적되는 특성이 있다. 그렇다고 과잉되는 일은 없다. 하루 종일 태양 아래에서 일하는 농부나 어부가 비타민D 과잉증이 없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햇볕에 의해 만들어진 비타민D는 몸 안에 축적됐다가 필요할 때 쓰인다는 특성 덕분에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다. 일광욕, 즉 햇볕을 많이 쬐야 하는 사람은 고연령대 여성들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체가 비타민D를 생성하는 능력이 약해져 젊었을 때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 늙었다고 일광욕을 하지 않으면 비타민D가 결핍되고 당연히 체내 칼슘도 부족해져서 뼈가 물러지고 약해진다. 뼈가 물러지면 근육조직이 파괴되고 힘이 떨어져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다. 갓난아이와 성장기 아이들도 일광욕이 중요하다. 비타민D는 모유에 들어 있지 않아 갓난아이가 비타민D 결핍에 걸리는 사례가 많다.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의 다리가 휘었다면 이는 일광욕 시간이 너무 적었던 것도 한몫했을 것이다. 갱년기 여성들도 햇볕이 내분비계 혼란을 바로잡는 효과가 있다. 무조건 밖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매일 10~20분씩 햇볕을 쬐자. 단, 일조량이 최대로 높아지는 정오부터 오후 2시 사이는 피하는 게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햇볕이 몸에 제대로 흡수되지 않는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문제는 얼굴에 가장 민감하니 외출할 때 얼굴과 목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자. 대신 두 팔이나 다리는 그대로 햇볕에 노출해 자외선의 이로운 점을 그대로 누리는 게 좋다. - 퍼온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