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엄마 꽃

[신여다야(미경)]

엄마 꽃

          채현석

세상에 이런 꽃은 없다

향기가 있고

고운 색을 지닌 꽃이라도

울 엄마만큼

아름답지 않다

사랑의 향기로

자식을 반겨 주시던

울 엄마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

하늘 여행 떠나가신 지

오래되었지만,

아직 내 가슴에

피어 있는 꽃

세월이 흐를수록

향기는 짙어지고

그리움이 더해 가는

꽃 중의 꽃

울 엄마 꽃이다

                                                『길섶에 드리워진 그리움」중에서 - 지식나무 출판사 2024년 10월 

[신여다야(미경)]

세상 어떤 꽃도 엄마 꽃 보다 곱고 향기롭고
평생 내 곁에 있었도 지루하지 않을만큼 참 좋을 꽃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