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원인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이지은]

현대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건강입니다. 소는 잃고 나서 외양간을 고치면 나중에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지만 사람의 신체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노년이라는 다소 국한된 연령층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했던 질환이 젊은층에게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질환은 바로 백내장입니다. 단순히 시력만 저하되는 것 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고 있으며 백내장원인과 상관없이 실명위험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이에 대한 관리에는 철저함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는 백내장이 어떤 질환이며 노출되면 어떤 증상들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상

증상은 백내장원인에 따라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어떤 이유가 되었든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증상은 거의 동일하다 할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빠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 바로 시력 저하입니다. 이때 원거리 시력이 점차적으로 저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진행될수록 남은 중간, 근거리도 서서히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 다음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혼탁인데요. 사진 속에 보이는 눈이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초반에는 일부만 발생하나 말기로 이어질수록 전체를 덮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 외에도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주맹현상이라고 해서 밝은 곳에서는 시력이 더욱 떨어지고 어두운 실내 및 밤이 되었을 때 더 잘 보이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때 기존에 노안을 앓고 있었던 분들은 이 증상이 해결되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 혼란이 아닌 백내장증상이라는 것을 아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백내장 원인

백내장증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우선 선천성과 후천성입니다. 전자의 경우는 유전, 염색체이상, 선천성 대사장애, 태내감염 등이 이에 속합니다. 또한, 후자는 노화, 외상, 당뇨, 약물, 기타 질환, 햇빛 등의 노출이 있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경우는 수정체가 투명함을 잃고 회백색으로 바뀌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인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는 평소 식이 및 혈당관리를 잘 해주었다 할지라도 노출된 기간이 길어지게 될수록 위험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합병성 백내장

백내장증상 유형은 총 5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이중 합병성은 단어 뜻 그대로 다른 질환이 겹쳐 생기는 유형을 말합니다. 녹내장이나 망막박리, 포도막염이나 유리체의 변성 및 출혈 등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수술을 진행하여 예후가 좋다 하더라도 문제가 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는 백내장증상이 발생되었을 때 다소 물리적인 방법을 통해 개선을 시도했었습니다. 물론 혼탁을 제거할 수는 있었으나 절개 이후 공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또 다른 증상인 안구건조증 발생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생활을 피해가기 위해서는 이상이 생겼을 당시 문제 해결을 위한 검사를 해주어야 최악의 상황을 피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