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 소리는 여호와의 현현과 강림을 알리는 소리입니다(출 19장). 대 속죄일에 전국에 나팔을 불게 합니다(레 25:9). 백성들의 행진과 출발순서와 전쟁의 진퇴를 알리는 신호입니다(민 10장). 나팔은 여호와를 찬송하는 악기이기도 합니다(대하 5장). 나팔 소리는 전쟁의 경보이기도 합니다(렘 4:19). 나팔 소리는 선지자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렘 6:17, 겔 33장).
그러므로 선지자들이 회개하라는 소리를 나팔 소리처럼 울리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회개하라는 나팔 소리를 듣고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이 임합니다. 그러므로 나팔 소리는 회개하라는 소리이기도 하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의 소리가 됩니다.
주님 재림 때의 마지막 나팔 소리가 들리기 전에,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으라는 복음의 나팔 소리가 먼저 들리기를 소원합니다. 회개하고 주 예수를 믿은 자들은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리기를 소망하며 살아갑니다.
사도 요한이 본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고 지금 주와 그리스도가 되셔서 영광 중에 온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는 분이심을 본 내용이 계시록 1장입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일이란 대부분 계시록 2장과 3장의 일곱교회의 일을 지금 있는 일로 보고 있습니다.
4:1~20:6절까지도 지금 있는 일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다 이루신 일이 구약의 모든 약속을 완성하신 것이며 그 다 이루신 십자가의 원리를 땅끝까지 증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의 심판은 십자가에서 성자와 성령과 성부가 함께 심판하신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장차 있을 일이란 재림인데 이 재림에 관한 내용은 계시록 20:7~22:21의 내용입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자들을 십자가로 구속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시니 지금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나옵니다. 이런 자들은 위에 속한 것을 찾기 마련입니다. 땅에 대하여 죽은 자라고 합니다. 땅에 대하여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이 인 맞은 자들입니다.
이들은 세상의 어떤 환난이 닥쳐도 영적인 양식이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 환난으로 인하여 오히려 더욱더 위의 것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