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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는 지난 15~16일(현지시간)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16일 3월 기준 금리를 현행 수준인 0.25~0.50%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을 비롯해 10명의 FOMC 위원들 가운데 9명이 찬성했고 1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지난 1월 FOMC 회의 이후 연준이 수집한 정보에 따르면 국제 경제와 금융 상황 속에서 미국 경제는 점진적인(modearate)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최근 몇달 간 가계 지출이 점진적인 속도로 늘었고 주택 부문도 더 개선되긴 했지만 기업 고정 투자와 순수출은 눈에 띄는 성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발표된 지표 중 취업률이 증가하는 등 노동시장 상황은 추가적인 개선이 보였고 인플레이션도 FOMC의 장기 목표인 2%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며"이는 에너지 가격과 비 에너지 수입가격의 하락을 일부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FOMC는 연방 기금 금리 범위를 0.25%~0.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통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노동시장 조건을 더 개선하고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연준은 "고용 상황과 물가 안정을 극대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며 "연준은 물가상승률을 면밀히 모니터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성장 전망은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것보다 비교적 조심스럽게 조정했는데 연준이 예상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범위는 2.1~2.3%로 지난해 12월 전망치였던 2.3~2.5%에서 다소 낮아졌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연준이 새로 제시한 점도표다. 점도표는 FOMC 참석 위원 17명이 특정 시기까지의 적정 기준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어 제시하는 분포도로 이번 점도표 분포를 보면 연말 기준금리를 0.75~1%로 제시한 사람이 9명으로 전체 FOMC 위원의 절반이 넘었다. 3개월 전인 지난해 12월 연준이 공개했던 점도표에서는 중간값이 1.25~1.5%였다. 연준이 생각하는 연말 목표 기준금리가0.5%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연준 내부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을 주장하던 매파의 목소리가 크게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3개월 전에는 연말 기준금리를 1.5%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는 상당히 매파적인 위원이 셋이나 됐지만, 이번에는 가장 높은 상단이1.25~1.5%였다. 그것도 4명뿐이었다.
반면 1% 미만을 주장한 비둘기 성향의 위원수가 이번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12월에는 4명에 그쳤다.
현재 0.25~0.50% 수준인 기준금리를 1.25~1.5%로 끌어 올리려면 올해만 네 차례의 금리인상이 필요하지만, 0.75~1.00%로 목표를 바꾸면 두차례의 금리 인상만으로 도달할 수 있다.
이를 근거로 AP통신은 연준이 올해 2차례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지난해 12월 연준은 올해 금리를 4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금리 인상이 더 완만한 속도로 진행된다고 보고 전문가들은 올해 기준 금리 인상 시기를 오는 6월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준비제도 FOMC 위원들이 새로 제시한 점도표]
이에 따라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투자에 나서려던 투자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금리인상은 정해진 수순이며 속도의 문제만 남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어떤 대응전략을 위하는 것이 좋을까?
향후 미국이 스케줄대로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자금을 6개월~1년단위로 짧게 운영하여 갑작스러운 시장변화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 투자기회를 잡아가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주식시장도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환율방어와 외국자본의 이탈을 막기 위해 정부가 기준금리의 인상하면 조정이 불가피하고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인상으로 부동산시장도 전반적인 조정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빚을 내서 집을 사거나 주식투자에 나서는 것은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단기차익을 노리고 주식 투자에 나서거나 대출을 받아 집을 살 경우 금리인상에 따른 지수하락과 가격하락에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반면,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미국의 양적완화 모델을 따라가고 있는 유럽과 일본의 경우는 시장에 유동성을 계속 공급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성장가능성이 열려있어 미국이 금리인상을 진행하는 기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주목해 보는 것이 좋겠고,
[지난해 성과우수 해외펀드 : 제로인 ]
국내투자자의 경우 변동성이 큰 성장주 보다는 안정적인 배당주나 가치주를 중심으로 투자기간을 길게 잡고 운영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 최근 3년 성과 우수펀드 : 제로인 ]
여기에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강세와 위안화의 SDR(특별인출권) 편입 등으로 인해 당분간 환율변동성이 큰 시장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외환거래(FX) 시장을 주목해 보는 것도 향후 좋은 투자처가 된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시장의 조정으로 인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는 경매시장과 1인가구의 증가와 712만명에 이르는 베이비부머의 퇴직에 따른 수익형 임대부동산도 눈여겨 보는 것이 향후 조정이 예상되는 부동산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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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늘 덕분에 주가가 오르네여
올해 어떻게 될까여???
미국이 금리를 더올릴까여...
우리나라도 오르는거 아닐까 걱정되네요 ㅠㅠㅠㅠ
미국이 안올려야 안정이.. ㅋ
시기조절은 하겠지만 인상을 진행할것 으로 보여 우리도 금리가 앞으로 오르게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