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사정공원로 70 (사정동 117-1)
042-580-4820
무료 주차장
이용요금
입장권(주랜드+플라워랜드+버드랜드) 성인 12,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경로 5,000원
자유이용권(입장권+사파리+조이랜드) 성인 29,000원 청소년 23,000원 어린이/경로 19,000원
각종 할인요금이나 인터넷 할인구매 적극 추천합니다.
오른쪽 무인발권기를 이용하여 인터넷에서 할인구매 바코드를 찍어서 나온 띠를 각각 손목에 차고...
오전9시30분 개장시간에 맞춰서 일등으로 입장~ 평일이라 그런지 줄서고 그런 건 없는 듯...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기간 : 2022년 7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운영시간 :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주요시설 : 미니슬라이드, 아마존탐험놀이, 어린이워터슬라이드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바뀐다.
carpe diem
카르페 디엠
seize the day 현재(오늘)를 즐겨라(잡아라)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로빈윌리엄스가 생각난다.
오월드의 마스코트 다정이와 다감이와 함께... 다정다감이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오월드의 핵심은 동물원인 주랜드다.
시설별 입장가능시간은 다음과 같다.
아프리카 사파리 09:45-17:30 [연장운영시 09:45-19:30]
주랜드(동물사) 09:30-17:40 [연장운영시 09:30-19:40]
조이랜드(놀이기구) 09:50-17:45 [연장운영시 09:50-19:45]
버드랜드 10:30-17:00 [연장운영시 10:30-19:00]
관람객이 둘 밖에 없는 데 그래도 다 운영시간에 맞춰서 운영하겠지?
제일 먼저 아프리카 사파리 시간이 되기를 잠시 기다리면서 천천히 입구쪽에서 사진을 찍었다.
오월드의 마트이름도 주마트다. 이쯤되면 오월드의 메인이 뭔지 알겠지?
조이랜드는 용인 에버랜드의 어트랙션들과 비교하면 갯수와 규모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당연히 가격도 엄청 차이나고...
그런데 오월드 주랜드는 에버랜드 주토피아에 비해 꿀리지가 않는다.
물론 에버랜드 주토피아는 비싼데니까 판다월드도 있고 개체수도 월등히 많고 고급지게 꾸며져 있는 건 사실이지만...
오월드의 주랜드는 여타 다른 지방의 동물원과 비교하면 월등히 앞선 모습이다.
나름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다.
기프트샵의 이름은 보니따이다.
스페인어 보니따는 beautiful의 의미다.
오월드라 그런지 나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한 듯...
CANDY HOUSE의 저 캐릭터는 누구지? 머리에 안테나가 달린 거 보니까 대전 꿈돌이과에 속하는 외계인인가?
"도심 속 자연이 살아있는 또 하나의 세상" 오!월드
2022년 7월 29일부터는 오월드에 디지털 미디어아트 테마공원 "나이트 유니버스"가 시작된다.
나이트 유니버스는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장치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더한 신비롭고 환상적인 야간 공간으로...
홀로그램쇼, 음악분수 워터쇼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제 서서히 아프리카 사파리 쪽으로 이동할 시간이다.
곧 보자 기린아~
사파리투어할 때 들은 얘기인데... 기린의 뿔이 두개가 아니라 다섯개란다.
보이는 두개에 더하여 귀옆에 두개가 숨어있고 이마에 있는 것도 뿔이라고 한다.
코끼리와 기린은 10억 20억 50억을 주고도 못 사온다고 한다. 국가간의 거래가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서 귀한 존재다.
드디어 아프리카 사파리에 도착했다.
여전히 이월드 전체 관람객은 우리부부 둘 뿐이다.
사파리투어 버스에 둘만 탑승했지만 그래도 제시간에 출발~
1. 곰 2. 호랑이 3. 사자 4. 초식동물(아시아코끼리, 기린, 쌍봉낙타, 일런드, 과나코, 낙타, 얼룩말, 타조)
재미있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 아프리카 사파리는 짧은 15분여의 시간이었지만 유익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볼품없어 보이는 털은 현재 털갈이를 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제일 높은 곳에 있는 웅비는 사실 싸움을 잘 못해서 대장을 눈치를 보느라 계속 곁눈질을 한다.
두발을 딛고 있는 것이 대장 곰이다.
"일할 시간이야~" 곰들이 모여들어서 건빵을 달라고 모두 목을 빼고 쳐다본다.
귀여운 곰들의 모습은 귀엽지만 실제 야생에서 만나면 죽은 척 하면 안된다고 한다.
얘네들은 죽은 걸 먹는다고 한다. 헉~
곰들이 건빵을 엄청 잘 받아 먹지만... 해설사의 설명으로는 본인이 잘 던져 주는 걸로...
이를 증명하기 위해 건빵을 한 주먹 던져버렸더니... 곰들 눈돌아 간다.
대장 곰의 위용... 건빵을 혀를 내밀어 직접 받아 먹는데... 위험할 것 같은데... 굉장히 착하다고 괜찮다고... 보는 사람만 긴장...
대장에게 자리를 빼앗긴 웅비는 딴데 보면서 박수치는 영혼없는 박수를 개인기로 가지고 있다.
곰과 호랑이, 사자가 싸우면 곰이 이긴다고 한다.
호랑이 사자의 앞발의 힘이 1톤이 채 안되는데 곰의 앞발은 4톤이 넘는다고 한다.
그래도 곰들의 모습은 정말 귀엽다. 잘있어... 안녕~
18살 엄마 호랑이 (사람으로는 80세 이상이라고 한다.)
호랑이와 사자의 평균수명은 15~20년이다.
세마리 호랑이 가족 중에 엄마와 딸 암놈 두마리만 나오고 수컷 아들 한마리는 나오지 않았다.
얘가 딸 호랑이다. 나오지 않은 수컷호랑이의 동생이다.
투어버스를 싫어해서 버스가 올 때마다 이빨을 드러내고 경계를 한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 것이라 건강에 문제가 된다고 한다.
빨리 적응해야 할텐데...
갈기가 검은 색이 많은 것이 나이가 많은 숫사자라고 한다. 이녀석이 제일 어리다고 한다.
하루 16시간을 잔다고 한다. 하루 8시간 법정근무시간을 준수한다고 한다...ㅋㅋㅋ
정말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인듯...
오랫동안 사진모델로 익숙해져서 그런지... 미동도 없다.
남다른 포스 작렬~
몸이 안 좋아서 한달 보름동안 나오지 못한 적이 있다는 기린... 소중하니까... 조심조심
예쁜 눈과 뿔을 가지고 있는 일런드
소과 동물이고 서양에서는 맛있어서 잡아먹기도 한다고 한다.
낙타과의 과나코는 싸울때 서로 정겹게(?) 얼굴에 침뱉고 싸운다고...
뒤 쪽에 보이는 낙타새끼의 모습도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 건 타조였다.
동물시력 1위 타조의 시력은 25라고 한다.
10km이상 떨어진 물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 사파리투어를 모두 마치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쥬랜드를 돌아보기로...
판다는 조형물로만 만나 볼 수 있다.
바닥에 발자국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본다.
중간에 아이들의 놀이공간도 있다.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특이하게 못생긴 이녁석과 마주했다. 이름도 생소한 "목화머리타마린"
독특한 외형으로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매우 희귀한 원숭이로 꼽힌다.
눈처럼 하얀 머리털이 목화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서열 일등 암컷 한마리가 수컷들을 이끄는 일처다부제 생활을 한다.
재미있는 건 출산을 하면 아빠가 누군지 모르게 해서 다른 수컷들도 함께 육아를 하게 한다고 한다.
이구아나의 모습과 함께 육지거북의 모습도 함께 보인다.
이구아나와 육지거북을 이렇게 합사를 해도 괜찮은 모양이다.
노란색의 "그물무늬비담뱀"
진한 갈색의 "그물무늬비담뱀"
"노랑아나콘다"
세계적인 희귀거북 "알다브라코끼리거북"
"설가타육지거북"
물 속 잠수중인 "샴악어"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멸종위기 야생동식물1급인 "참수리"
그리고 독수리
유인원사에서 실제로는 만나볼 수 없는 오랑우탄 조형물과 함께...
침팬지
"아누비스개코원숭이"
"망토개코원숭이"
한 녀석이 관심을 보이길래... 어떻길래 개코인지 봐봐 했더니..
물론 우연이겠지만 신기하게 다가와 정면을 응시한다.
째려보지 말고... 했더니
고개를 돌린다...ㅋㅋㅋ 신기방기
유인원사 옆으로 주랜드에서 가장 위쪽에 마운틴 사파리가 있다. 사슴과 산양이 있는 모양이다.
나귀 중 가장 체구가 작아 가축용보다 애완용으로 사육되는 "미니나귀(Miniature Donkey)"
귀여운 미니나귀는 마운틴사파리를 한바퀴 둘러볼 때까지 내내 저렇게 식사만...
얘네들은 같은 미니나귀이지만 생김새가 달라서 그런지 각자 따로따로 있다.
그늘에서 쉬고 있는 "바바리양"
튼튼한 발로 점프를 하며 바위타기의 명수인 바바리양을 위해서 인공 바위산을 만들어 놓았다.
뿔이 멋있는 바바리양은 어릴적부터 저렇게 뿔을 가지고 있구나.
"무플런"은 다자란 수컷에게만 뿔이 있다.
마치 사진찍어 달라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듯한 무플런도 있다. 뿔이 정말 멋있다.
전형적인 여리여리한 사슴의 모습
붉은사슴도 수컷만 뿔이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긴 수컷이 암컷 무리를 이끈다. 승리자의 포스...
뭔 심뽀인지 다들 열심히 식사하는데 혼자 식사통에 들어가서 뭐하는 거여?
보통 식용이나 모직물의 원료 채취를 위한 목적으로 사육되는 "알파카"
날씬한 몸체로 다리와 목이 길고 꼬리는 짧다. 머리가 작아 소두의 대명사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주랜드에서 유리창 너머로 앵무새를 보다가 나중에 버디랜드에서 직접 앵무새를 마주하니 엄청 당황스러웠다.
연지곤지를 찍은 듯 붉은 뺨과 위로 솟은 머리 깃, 알록달록한 예쁜 색으로 유명한 "왕관앵무"
높은 지능을 가졌고 말을 굉장히 잘한다고 알려진 "회색앵무"는
뒤 벽에 그려진 앵무새 그림과 똑같은 포즈로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장시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깜놀~ 이렇게 뚫려있는 공간으로 밖으로 나오는 동물이 뭐지?
바로 이녀석 "코아티"
앞발로 밧줄을 잡고 건너기 때문에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그림의 떡
"점박이하이에나"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 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 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 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캥거루는 조형물로만... 주머니속 새끼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늑대"
재규어인지 치타인지 표범인지... 얘네들 구별하는 게 제일 어려움
재규어라고 하니까 그런 줄 아는거지...
"표범"
재규어 표범 차이를 설명하는 표지판이 있는데... 무늬구별 안됨
솔직히 난 구분 못할 꺼 같음
독고다이 호랑이를 이렇게 한가족으로 묶어 놓긴 쉽지 않으니까 조형물 사진으로...
고개 안 아플까? 어떻게 저렇게 머리를 비틀고 잠을 자지? 정수리를 배게삼아서 자나? 알수없는 동물의 세계...
어라? 이녀석도 그러네? 그렇다면 뱅갈호랑이는 다 이렇게 자나?
얘는 안 그러네? 그냥 앞의 두 녀석만 개성넘치는 걸로...
그런데 한 마리 정도는 어슬렁거리는 모습 정도는 보여줘야 하지 않음? 표준근로시간 8시간을 밤에만 사용하는 모양임
그런데 자고 있어도 정말 포스가 남달러 보임
"불곰"
귀여워
인형같다
드러누워서 자고있는 반달가슴곰(아시아흑곰)
아시아흑곰 조형물과 기념사진을 찍고...
마지막으로 해양동물사에 들렀으나... 오늘은 쉬는 모양이다. 대신 물개 조형물과 사진찍으면 되지 뭐...
이제 오월드의 두번째 테마 조이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탑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