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586년, 바벨론의 침략으로 한 때 찬란했던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유다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선지자는 텅 비고 폐허가 된 성읍을 보며 비탄한 심경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5,6절 예루살렘이 쌓은 죄를 돌이키지 않자, 그들을 보호하시던 하나님이 그들을 징벌하시고 그들의 영광이시던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셨습니다(참조. 겔 9-11장). 하나님은 우리를 무조건 보호하시는 분이 아니라, 보호를 철회해서라도 정의롭고 거룩하게 훈육하시는 분입니다.
1-4절 선지자가 기억하는 예루살렘은 아름답고 위상이 높았으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몸짓으로 늘 활력이 넘치는 성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은 황량하고 처참합니다. 바벨론에 의해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고 성읍은 파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믿었던 동맹국마저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이전과 이제가 어찌나 극명하게 대조되는지, 선지자는 기막힘에 슬프다 하며 탄식합니다. 말씀을 떠나고 하나님을 멀리한 대가는 급작스럽고 급격한 몰락입니다.
5-9절 바벨론의 공격 앞에서 예루살렘이 허망하게 무너졌습니다.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히는데 백성은 속수무책이고, 백성이 대적의 손에 넘어지는데 지도자들은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예루살렘이 적들 앞에서 이토록 무력한 까닭은 그들이 죄를 많이 지었고,, 크게 범죄함으로, 삶을 더렵혔기 때문입니다. 더 강해지고 더 행복해지려고 선택한 죄 때문에 더없이 약해지고 비참해진 것입니다.
9,11절 멸망한 예루살렘 같은 처지에 있을 때,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나를 돌보시옵소서 하며더욱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우리 희망이 하나님에게만 있고 우리 회복이 하나님에게서만 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졌을 때 더욱 간절히 하나님을 불러야 합니다.
10절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성전이 있는 한 예루살렘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소위 성전 불패신앙이 있었고(렘 26:8,9), 이 신앙 때문에 이웃을 억압하고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습니다(겔 7:1-10). 하지만 그들의 신념과 달리, 하나님은 성전을 바벨론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그 어떤 종교의식도 순종과 거룩한 삶을 대신하지 못합니다. (매일성경, 2024.09/10, p.146-147, 아, 예루살렘!, 예레미야애가 1:1-11에서 인용).
① 주전 586년, 바벨론의 침략으로 한 때 찬란했던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유다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선지자는 텅 비고 폐허가 된 성읍을 보며 비탄한 심경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예루살렘이 쌓은 죄를 돌이키지 않자, 그들을 보호하시던 하나님이 그들을 징벌하시고 그들의 영광이시던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셨습니다(참조. 겔 9-11장). 하나님은 우리를 무조건 보호하시는 분이 아니라, 보호를 철회해서라도 정의롭고 거룩하게 훈육하시는 분입니다.
② 선지자가 기억하는 예루살렘은 아름답고 위상이 높았으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몸짓으로 늘 활력이 넘치는 성읍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의 눈에 보이는 예루살렘은 황량하고 처참합니다. 바벨론에 의해 백성이 포로로 끌려가고 성읍은 파괴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믿었던 동맹국마저 외면했기 때문입니다. 이전과 이제가 어찌나 극명하게 대조되는지, 선지자는 기막힘에 슬프다 하며 탄식합니다. 말씀을 떠나고 하나님을 멀리한 대가는 급작스럽고 급격한 몰락입니다.
③ 바벨론의 공격 앞에서 예루살렘이 허망하게 무너졌습니다. 자녀들이 대적에게 사로잡히는데 백성은 속수무책이고, 백성이 대적의 손에 넘어지는데 지도자들은 도망치기 바빴습니다. 예루살렘이 적들 앞에서 이토록 무력한 까닭은 그들이 죄를 많이 지었고,, 크게 범죄함으로, 삶을 더렵혔기 때문입니다. 더 강해지고 더 행복해지려고 선택한 죄 때문에 더없이 약해지고 비참해진 것입니다.
④ 멸망한 예루살렘 같은 처지에 있을 때, 나의 환난을 감찰하소서, 나를 돌보시옵소서 하며 더욱 하나님께 호소해야 합니다. 우리 희망이 하나님에게만 있고 우리 회복이 하나님에게서만 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졌을 때 더욱 간절히 하나님을 불러야 합니다.
⑤ 예루살렘 주민에게는 성전이 있는 한 예루살렘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소위 성전 불패신앙이 있었고(렘 26:8,9), 이 신앙 때문에 이웃을 억압하고 우상을 숭배하면서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습니다(겔 7:1-10). 하지만 그들의 신념과 달리, 하나님은 성전을 바벨론의 손에 넘기셨습니다. 그 어떤 종교의식도 순종과 거룩한 삶을 대신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