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책마루에서 영화, 그림책 등 나눈 이야기 ^^*

[신미례]

1. 영화 '라자르 선생님'에 관하여

-  동서양 교육현실의 비슷하다. 학교라는 공간은 지식만 전달되는 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다. 사람의 온기가 점차 사라져가는, 그래서 너무나도 차가운 공간, 그 공간에서 한 선생님은 목을 메고 자살을 한다. 왜 많은 공간을 두고 새싹이 자라고 있는 교실 한 복판에서 명을 달리 했는가? 선생님에게  책임을 묻고 싶다.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지 못할 죄, 바로 자살이라고 생각한다.

라자르 선생님과 주인공 남자애의 공통점과 다른점을 들여다보았다. 둘 다 누군가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다. 하지만 소년은 끄억끄억 하면서 아픔을 토로해 내지만, 선생님은 그 아픔을 짚어 삼킨다. 보이지 않는 상처는 더디게 아물지만 겉으로 드러난 상처는 오히려 빨리 치유된다는 말이 있다. 소년이 그 아픔을 겉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자유로워졌는가 하면, 선생님은 한참동안 속앓이를 해야 할 것으로 짐작이 된다. 그 상처를 드러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어른들이 해야하는 몫이 아닐까!

2. 쿠슐라와 그림책 이야기

- 큐슐라와 그림책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 그림책의 효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림을 읽어주는 게 아니고 그냥 그대로 감상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림만 있었다고 멸시를 받은 책들에게 미안하다. 엄마들의 고정관념도 생각해 봐야할 듯 하다. '대중강의- 엄마를 위한 그림책 강의-를 해도 좋을 것 같다. 아이들이 생각을 무궁무진하게 발견할 수 있는 그림책의 효과를 널리 알리도록 애쓰고 싶다.

** 그림책의 이모저모를 간략화 해서 흥미 있게 수업으로 이끌어 주신 이양미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3. 수성도서관 책 읽기 참여(신입)

9월 11일 박진미

9월 25일 정명희

10월 2일 박희진

10월 9일 신미례

10월 16일 유경혜

**이후 일정은 다시 짜기로 함, 확정되는 대로 다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읽기 도서는 아직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또한 합의하에 '도서목록'을 참고해서 올리겠습니다. **

--잠정보류입니다. 수성도서관서 자체적으로 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말이죠, 도유성 선배님으로부터 전달된 내용입니다-

4.책마루 책나눔 ' 발제자'가 다시 정했습니다.

날짜	책제목	작가	발제	지원부서 및 지원담당
8월 29일	몽실언니	권정생	-	도서관부
9월 5일	밥데기 죽데기	권정생	정명희	독서부
9월 12일	과수원을 점령하라	황선미	박진미	이경희
9월 26일	-달모임-	-	-	전 회원 참석
10월 10일	유진과 유진	이금이	신미례	박희정
10월 17일	문제아	박기범	유경혜	홍숙경
10월 24일	달모임	-	-	전 회원 참석
10월 31일	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박성희	추정화
11월 7일	멀쩡한 이유정	유은실	정명희	권정경
11월 14일	대구지호 총회	-	-	전 회원 필`참
11월 21일	옛이야기	-	박진미 (들려주기)	이현숙
11월 28일	짜장면 불어요	이 현	신미례	주순옥
12월 5일	살아 있었니	김남중	유경혜	이양미
12월 12일	할아버지의 뒤주	이준호	박성희	장재향
12월 19일	소설처럼	다니엘 페나크	정명희	추정화
12월 26일	달모임	-	-	전 회원 참석

5. 9월 29일 안심도서관 신입 지원 '전래놀이' 합니다.

- 진행 놀이 진행은 담주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확정 참가 인원은 6명이 될 것 같습니다.

- 9월 14일 수성도서관 참관은 4명 정도 될 것 같습니다. ^^*

[이경희(14)]

11월 21일 총회가 경북지부 총회일정 때문에 11월 14일로 바뀌었어요,
21일 옛이야기로 진행합니다.

[추정화]

이제 하반기엔 신입모둠이 안정화 되기를 ...신입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진지하신 모습들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