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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雜篇 第27篇 寓言 目次 장자 잡편 제27편 우언 목차 |
| [장자(잡편)]第27篇 寓言(우언) - 1. <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1/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1114682 |
| [장자(잡편)]第27篇 寓言(우언) - 2. < 是非시비의 境地경지를 追越추월해야 한다 > (2/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1554465 |
| [장자(잡편)]第27篇 寓言(우언) - 3. < 일이나 物件물건에 마음이 끌리면 안 된다 > (3/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1959916 |
| [장자(잡편)]第27篇 寓言(우언) - 4. < 根源근원을 알 수 없는 삶과 죽음에 執着집착하지 마라 >(4/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2889349 |
| [장자(잡편)]第27篇 寓言(우언) - 5. < 사람은 依支의지하는 對象대상이 없어야 한다 > (5/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3170923 |
| [장자(잡편)]第27篇 寓言(우언) - 6. < 뽐내는 마음을 버려야 올바른 道도를 배울 수 있다 > (6/6) https://blog.naver.com/swings81/221043681675 |
| 01[장자(잡편)] 第28篇 讓王(양왕) : 01. 외물에 끌려 자기 삶을 어지럽히지 마라(1/15)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22081174 |
이 篇편의 題目제목 亦是역시 맨 앞의 두 글-字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第1章제1장에서는 莊子장자가 새롭게 創案창안한 세 가지 이야기 傳達전달 方式방식인 寓言우언, 重言중언, 巵言치언에 對대한 詳細상세한 說明설명이 나온다. 寓言우언은 다른 事物사물에 假託가탁해서 하고 싶은 말을 敍述서술하는 方式방식이고, 重言중언은 世上세상 사람들이 重視중시하는 人物인물의 말을 빌려 무게를 더한 말이고, 巵言치언은 앞뒤가 全전혀 맞지 않는 엉터리 같은 말이다.
第2章제2장에 나오는 ‘孔子공자 行年행년 六十육십 而이 六十化육십화’ 以下이하의 文章문장은 〈則陽칙양〉篇편에 이미 나왔다. 다만 〈則陽칙양〉篇편에는 主語주어가 蘧伯玉거백옥이었는데 여기서는 孔子공자로 바꾸어 놓았다.
第3章제3장에도 孔子공자가 登場등장하는데 여기서는 孔子공자가 莊子장자의 代辯者대변자라는 点점에서 內篇내편에 나오는 孔子공자의 모습과 가깝다.
第5章제5장에는 罔兩망량과 그림자의 問答문답을 通통해 主體性주체성의 問題문제를 提起제기하고 있다. 〈逍遙遊소요유〉篇편에 이미 드러난 것처럼 莊子장자의 絶對절대 自由자유는 어떤 事物사물에도 依存의존하지 않는 것인데, 여기서는 莊子的장자적 解脫者해탈자, 곧 至人지인의 自由자유로운 人生態度인생태도를 寓話的우화적으로 表現표현하고 있다.
第6章제6장의 境遇경우는 陽子居양자거가 主人公주인공으로 登場등장하는데 같은 이야기가 ≪列子열자≫ 〈黃帝황제〉篇편에도 나온다. 그런데 ≪列子열자≫에는 陽子居양자거가 楊朱양주로 되어 있기 때문에 陽子居양자거가 곧 楊朱양주라고 推定추정하는 有力유력한 根據근거가 된다. 陽양과 楊양은 서로 通用통용하는 글-字자이고 子居자거는 바로 楊朱양주의 字자라고 하는데 根據근거가 分明분명하지는 않다.
=====第01章↓
| 莊子 雜篇 第27篇 寓言 第01章 장자 잡편 제27편 우언 제01장 | ||
| 1. <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1/6)(1/4) | ||
| 寓言十九 | 우언십구 | 〈내가 하는 말은〉 寓言우언이 열 가지 中중에 아홉 가지 程度정도이고, |
| 重言十七 | 중언십칠 | 重言중언이 열 가지 中중에 일곱 가지 程度정도이다. |
| 巵言日出 | 치언일출 | 또 巵言치언이 날마다 입에서 나오지만 |
| 和以天倪 | 화이천예 |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킨다. |
| 寓言十九 | 우언십구 | 열 가지 中중 아홉 가지를 차지하는 寓言우언이란 |
| 藉外論之 | 자외론지 | 밖에서 일어난 일을 빌려와 무엇인가를 論논하는 것이다. |
| 親父不為其子媒 | 친부불위기자매 | 親아버지는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위해서 仲媒중매를 하지 못한다. |
| 親父譽之 | 친부예지 | 親아버지가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稱讚칭찬하는 것이 |
| 不若非其父者也 | 불약비기부자야 | 아버지 아닌 다른 사람이 稱讚칭찬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
| 非吾罪也 | 비오죄야 | 〈그러므로 내가 이처럼 寓言우언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나에게 그 責任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
| 人之罪也 | 인지죄야 | 世上세상 사람들에게 그 責任책임이 있는 것이다. |
| 與己同則應 | 여기동즉응 | (世上세상 사람들은 寓言우언을 빌리지 않고 直接직접 말하면) 그것이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으면 따르고 |
| 不與己同則反 | 불여기동즉반 |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지 않으면 反對반대한다. |
| 同於己為是之 | 동어기위시지 | 自己자기의 같은 意見의견이면 옳다 하고 |
| 異於己為非之 | 이어기위비지 | 自己자기의 다른 意見의견이면 그르다고 非難비난한다. 1 |
| * 寓言十九(우언십구) : 寓言우언이 열 가지 中중에 아홉 가지임. 寓言우언은 다른 事物사물에 假託가탁해서 敍述서술하는 말. 十十九십구는 열 中중 아홉을 차지한다는 뜻이다. * 重言(중언) : 世上세상 사람들이 重視중시하는 人物인물의 말을 빌려 무게를 더한 말. 重중은 世上세상 사람들이 認定인정하는 重要중요한 人物인물을 뜻한다. 林希逸임희일은 “重言중언이란 옛사람의 이름을 빌려 自己자기의 무게를 더한 말이니 이를테면 黃帝황제, 神農신농, 孔子공자 같은 境遇경우가 이에 該當해당한다[重言者중언자 借古人之名以自重차고인지명이자중 如黃帝神農孔子是也여황제신농공자시야].”라고 풀이했다. * 巵言日出(치언일출) : 巵言치언이 날마다 입에서 나옴. 巵言치언은 앞뒤가 맞지 않는 엉터리 같은 말. 巵치는 ‘술잔 치’. 巵言치언은 술잔이 가득 차면 기울고 텅 비면 위를 보게 되는 것[滿則傾만칙경 空則仰공즉앙]처럼 앞뒤가 맞지 않고 自由자유롭게 變化변화하는 말을 뜻한다. 그런데 巵치를 둥근 술그릇으로 보는 見解견해와, 支지와 같은 音음으로 보고 支離지리의 뜻으로 보는 見解견해가 엇갈린다. 日出일출은 날마다 입에서 나온다는 뜻. 成玄英성현영은 “日出일출은 日新일신과 같다[日出일출 猶日新也유일신야].”라고 풀이했다. * 和以天倪(화이천예) :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킴. 天倪천예는 區別구별을 없애주는 自然자연의 作用작용, 自然자연의 道도로 調和조화시킨다는 뜻. 天倪천예는 自然자연의 道도를 뜻하며 道도에 依의한 區分구분, 곧 絶對的절대적 規定규정을 意味의미한다. 郭象곽상은 “天倪천예란 自然자연의 分분이다[天倪者천예자 自然之分也자연지분야].”라고 풀이했다. 〈齊物論제물론〉篇편에 이미 ‘和之以天倪화지이천예’라고 하여 비슷한 表現표현이 나왔다. * 藉外論之(자외론지) : 밖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빌려와 무엇인가를 論議논의함. ‘藉外자외’는 ‘밖에서 다른 사람의 입을 빌림’. ‘論之논지’는 ‘무엇인가를 論議논의함’. 郭象곽상은 “自己자기의 입으로 말을 하면 世俗人세속인들이 믿지 않는 境遇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밖에서 빌려오는 것일 뿐이다. 肩吾견오와 連叔연숙 같은 境遇경우가 모두 빌려온 것이다[言出於己언출어기 俗多不受속다불수 故借外耳고차외이 肩吾連叔之類견오연숙지류 皆所借者也개소차자야].”라고 풀이했다. |
| * 親父不爲其子媒(친부자위기자매) 親父譽之(친부예지) 不若非其父者也(불약비기부자야) : 親친아버지는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위해서 仲媒중매하지 않으니, 親친아버지가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稱讚칭찬하는 것이 아버지 아닌 다른 사람이 稱讚칭찬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임. 媒매는 仲媒중매한다는 뜻. 非其父비기부는 아버지가 아닌 사람이 稱讚칭찬한다는 뜻. 곧 ‘非其父譽之비기부예지’를 省略생략한 表現표현이다. 가까운 사람을 直接직접 稱讚칭찬하는 것보다는 남이 稱讚칭찬하는 效果효과가 더 큰 것처럼 寓言우언의 效果효과도 이와 마찬가지로 著者저자 또는 話者화자가 一人稱일인칭으로 나서서 直接직접 말하는 直言직언보다 寓話的우화적 表現표현이 說得力설득력이 있다는 뜻이다. * 與己同則應(여기동즉응) 不與己同則反(불여기동즉반) : 〈寓言우언을 빌리지 않고 直接직접 말하면〉 그것이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으면 따르고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지 않으면 反對반대함. 應응은 贊成찬성함이고, 反반은 反對반대한다는 뜻이다. * 同於己爲是之(동어기위시지) 異於己爲非之(이어기위비지) : 自己자기와 같은 意見의견이면 옳다 하고 自己자기와 다른 意見의견이면 그르다고 非難비난함. 王引之왕인지는 “爲위는 則즉과 같다[爲猶則也위유칙야].”고 풀이했는데 簡明간명한 풀이로 이 見解견해를 따라 飜譯번역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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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7篇 寓言 第01章 장자 잡편 제27편 우언 제01장 | ||
| 1. <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1/6)(2/4) | ||
| 重言十七 | 중언십칠 | 열 가지 中중 일곱 가지 程度정도를 차지하는 重言중언은 |
| 所以已言也 | 소이이언야 | 사람들의 말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
| 是為耆艾 | 시위기애 | 이는 年老연로한 사람의 말이다. |
| 年先矣 | 연선의 | 그러나 나이는 앞서 있지만 |
| 而無經緯本末以期年耆者 | 이무경위본말이기년기자 | 그 말의 줄거리[經緯경위]와 順序순서[本末본말]가 年老者연로자에 合當합당함이 없는 사람은 |
| 是非先也 | 시비선야 | 참다운 意味의미의 先人선인이 아니다. |
| 人而無以先人 | 인이무이선인 |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앞서서 사람들을 引導인도할 資質자질이 없으면 |
| 無人道也 | 무인도야 | 사람다운 道理도리가 없는 것이고 |
| 人而無人道 | 인이무인도 |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道理도리가 없다면 |
| 是之謂陳人 | 시지위진인 | 이런 사람을 일러 늙어빠진 사람[陳人진인]이라고 한다. 2 |
| * 所以已言也(소이이언야) : 사람들의 말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임. 已이 는 그만두게 함. 곧 마무리한다는 뜻이다. 林希逸임희일은 ‘止지’로 풀이했는데 이를 따라 是非論爭시비논쟁을 終熄종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理解이해하는 見解견해(福永光司복영광사, 金谷治김곡치, 安東林안동림)가 有力유력하다. * 是爲耆艾(시위기애) : 年老연로한 사람의 말임. 耆기와 艾애는 各各각각 60代대 늙은이와 50代대 늙은이를 指稱지칭한다. ≪禮記예기≫ 〈曲禮곡례〉篇편에 “50歲세를 艾애라고 하니 管理관리하는 일에 從事종사하고 60歲세를 耆기라고 하니 指示지시하고 시키는 일만 한다[五十曰艾오십왈애 服官政복관정 六十曰耆육십왈기 指使지사].” 艾애는 ‘쑥’, ‘늙은이’. 여기서는 後者후자의 뜻이다. 成玄英성현영은 “耆艾기애는 오래 산 사람을 일컬음이다[耆艾기애 壽考者之稱也수고자지칭야].”라고 풀이했다. * 年先矣(연선의) 而無經緯本末以期年耆者(이무경위본말이기년기자) 是非先也(시비선야) : 나이는 앞서 있지만 그 말의 줄거리[經緯경위]와 順序순서[本末본말]가 年老者연로자에 合當합당함이 없는 사람은 참다운 意味의미의 先人선인이 아님. 郭象곽상은 “나이는 다른 사람보다 앞서 있지만 그 나머지의 本末본말은 사람들이 期待기대할 만한 것이 없다면 남보다 앞선 것이 아니다[年在物先耳즉 其餘本末기여본말 無以待人무이대인 則非所以先也즉비소이선야].”라고 풀이했는데 이를 基準기준으로 判斷판단하면 無무는 ‘年耆者연기자’까지 걸리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 是之謂陳人(시지위진인) : 이런 사람을 일러 늙어빠진 사람이라고 함. 陳진은 陳腐진부의 陳진과 같다. 따라서 ‘陳人진인’은 ‘늙어빠진 사람’, ‘陳腐진부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郭象곽상은 “但只단지 오래된 사람일 뿐이다[直是陳久之人耳직시진구지인이].”라고 풀이하여 ‘나이만 먹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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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7篇 寓言 第01章 장자 잡편 제27편 우언 제01장 | ||
| 1. <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1/6)(3/4) | ||
| 卮言日出 | 치언일출 |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오는데 |
| 和以天倪 | 화이천예 |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켜 |
| 因以曼衍 | 인이만연 | 境界경계 없는 道도를 따르게 하는 것은 |
| 所以窮年 | 소이궁년 | 〈齊同제동한 萬物만물과 함께〉 生命생명을 다 살기 위한 方法방법이다. |
| 不言則齊 | 불언즉제 | 말을 하지 않을 때는 〈差別차별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萬物만물이 가지런하고, |
| 齊與言不齊 | 제여언부제 | 가지런한 萬物만물은 〈가지런하다는〉 말 때문에 가지런하지 않게 되고 |
| 言與齊不齊也 | 언여제부제야 | 〈가지런하다는〉 말은 가지런한 萬物만물과 가지런하지 않게 된다. |
| 故曰無言 | 고왈무언 | 그 때문에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
| 言無言 | 언무언 | 말을 하면서 말이 없으면 |
| 終身言 | 종신언 | 平生평생 말하더라도 |
| 未嘗言 | 미상언 | 實실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것이며, |
| 終身不言 | 종신불언 | 거꾸로 平生평생 말하지 않더라도 |
| 未嘗不言 | 미상불언 | 實실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
| 有自也而可 | 유자야이가 | 〈사람들은 누구나 自己자기 나름대로〉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다’고 主張주장하며, |
| 有自也而不可 | 유자야이불가 |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지 않다’고 主張주장하며, |
| 有自也而然 | 유자야이연 |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다’고 하며, |
| 有自也而不然 | 유자야이불연 |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지 않다’고 한다. 3 |
| * 巵言日出(치언일출) 和以天倪(화이천예) 因以曼衍(인이만연) 所以窮年(소이궁년) :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오는데 〈區別구별을 없애주는 自然자연의 作用작용인〉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켜 境界경계 없는 道도를 따르게 하는 것은 〈齊同제동한 萬物만물과 함께〉 生命생명을 다 살기 위한 方法방법임. 因인은 ‘따른다’는 뜻. 曼衍만연은 끝없는 模樣모양. 곧 境界경계 없는 道도를 말한다. 成玄英성현영은 “曼衍만연은 無心무심함이다[曼衍만연 無心也무심야].”라고 풀이했다. 窮年궁년은 天年천년, 곧 하늘이 준 壽命수명을 다한다는 뜻으로 〈人間世인간세〉篇편에 나온 ‘終其天年종기천년’과 같은 뜻이다. * 故曰無言(고왈무언) : 그 때문에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임. 王叔岷왕숙민은 말을 하되 差別차별을 가져다주는 普通보통의 말이 없는 말, 이러한 言而無言언이무언의 말이 바로 巵言치언이라고 풀이하고, 高山寺고산사 古鈔本고초본에 根據근거하여 故曰無言고왈무언의 無言무언을 言無言언무언으로 고쳐야 한다고 主張주장했는데 바로 이어지는 句節구절에 言無言언무언이라 나오고 그 아래의 內容내용이 言無言언무언을 풀이하는 말이므로 一理일리가 있는 見解견해로 參考참고할 만하다. * 言無言(언무언) 終身言(종신언) 未嘗言(미상언) 終身不言(종신불언) 未嘗不言(미상불언) : 말을 하면서 말이 없으면 平生평생 말하더라도 實실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것이며, 거꾸로 平生평생 말하지 않더라도 實실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님. 未嘗言미상언은 ‘言언’ 위에 ‘不불’字자가 있는 것이 옳다는 見解견해가 多數다수이나 이것도 王叔岷왕숙민의 主張주장처럼 高山寺고산사 古鈔本고초본에 根據근거하여 削除삭제하는 것이 妥當타당하다 王闓運왕개운, 馬叙倫마서륜, 王叔岷왕숙민. * 有自也而可(유자야이가) 有自也而不可(유자야이불가) 有自也而然(유자야이연) 有自也而不然(유자야이불연) : 〈사람들은 누구나 自己자기 나름대로〉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다’고 主張주장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지 않다’고 主張주장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다’고 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지 않다’고 함. 自자는 ‘부터’, 여기서는 ‘根據근거’라는 뜻이다. 郭象곽상은 “自자는 由유이다[自자 由也유야].” “저와 나의 感情감정이 치우쳐 있다. 그 때문에 可가와 不可불가가 있게 된다[由彼我之情偏유피아지정편 故有可不可고유가불가].”라고 풀이했고, 成玄英성현영은 “各各각각 自身자신의 見解견해를 固執고집하기 때문에 可가함과 그러함이 있게 된다[夫各執自見부각집자견 故有可有然고유가유연].”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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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雜篇 第27篇 寓言 第01章 장자 잡편 제27편 우언 제01장 | ||
| 1. <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1/6)(4/4) | ||
| 惡乎然 | 오호연 |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는가? |
| 然於然 | 연어연 | 〈習慣습관과 偏見편견이〉 그렇다고 하는 데서 그렇다고 하는 것이다. |
| 惡乎不然 | 오호불연 |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는가? |
| 不然於不然 | 불연어불연 | 그렇지 않다고 하는 데서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
| 惡乎可 | 오호가 |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다고 하는가? |
| 可於可 | 가어가 | 옳다고 하는 데서 옳다고 하는 것이다. |
| 惡乎不可 | 오호불가 |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지 않다고 하는가? |
| 不可於不可 | 불가어불가 | 옳지 않다고 하는 데서 옳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
| 物固有所然 | 물고유소연 | 모든 物물은 眞實진실로 그러한 것이 있으며 |
| 物固有所可 | 물고유소가 | 모든 物물은 옳은 것이 있으니 |
| 無物不然 | 무물불연 | 어떤 物물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 없으며 |
| 無物不可 | 무물불가 | 어떤 物물이든 옳지 않은 것이 없다. |
| 非巵言日出 | 비치언일출 | 그러니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와 |
| 和以天倪 | 화이천예 | 天倪천예로 調和조화하는 境遇경우가 아니라면 |
| 孰得其久 | 숙득기구 | 그 누가 〈齊同제동의 萬物만물과 一體일체가 되어〉 오래갈 수 있겠는가! |
| 萬物皆種也 | 만물개종야 | 〈하나하나의〉 萬物만물은 모두 自己자기 안에 새 生命생명을 孕胎잉태하고 있는 씨이다. |
| 以不同形相禪 | 이부동형상선 | 各其각기 模樣모양이 다른 事物사물에서 事物사물로 轉生전생하니 |
| 始卒若環 | 시졸약환 | 事物사물의 生死생사(始卒시졸)이 둥근 고리와 같아서 |
| 莫得其倫 | 막득기륜 | 그 循環순환의 道理도리를 아무도 알 수 없다. |
| 是謂天均 | 시위천균 | (一物일물의 生생 = 他物타물의 死사, 一物일물의 死사 = 他物타물의 生생). |
| 天均者 | 천균자 | 이를 일러 天均천균이라고 하니 |
| 天倪也 | 천예야 | 天均천균은 바로 天倪천예이다. 4 |
| * 惡乎然(오호연) 然於然(연어연) 惡乎不然(오호불연) 不然於不然(불연어불연) 惡乎可(오호가) 可於可(가어가) 惡乎不可(오호불가) 不可於不可(불가어불가) :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는가. 〈習慣습관과 偏見편견이〉 그렇다고 하는 데서 그렇다고 하는 것이며,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는가. 〈習慣습관과 偏見편견이〉 그렇지 않다고 하는 데서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다고 하는가. 〈習慣습관과 偏見편견이〉 옳다고 하는 데서 옳다고 하는 것이며,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지 않다고 하는가. 〈習慣습관과 偏見편견이〉 옳지 않다고 하는 데서 옳지 않다고 하는 것임. 惡乎오호는 ‘무엇을 根據근거로?’, ‘어디에서?’, ‘어떤 点점에서’라는 뜻이다. * 萬物皆種也(만물개종야) : 萬物만물은 모두 씨임. 萬物만물은 모두 自己자기 안에 새 生命생명을 孕胎잉태하고 있는 씨라는 뜻으로 〈至樂지락〉篇편 第6章제6장에도 “씨에는 微妙미묘한 作用작용이 있고……人間인간은 또 다시 씨[種종]의 微妙미묘한 作用작용으로 다시 들어가니 이처럼 萬物만물은 모두 機기에서 나와 모두 機기로 들어간다[種有幾종유기……人又反入於機인우반입어기 萬物皆出於機만물개출어기 皆入於機개입어기].”라고 하여 비슷한 表現표현이 나왔다. * 以不同形相禪(이부동형상선) : 各各각각 模樣모양이 다른 事物사물에서 事物사물로 轉生전생함. 一物일물의 生생은 또 다른 一物일물의 死사이고, 一物일물의 死사는 또 다른 事物사물의 生생임을 强調강조하는 내용이다. 郭象곽상은 “비록 變化변화하여 서로 交代교대하지만 氣기를 根源的근원적으로 考察고찰해보면 한 가지이다[雖變化相代수변화상대 原其氣則一원기기즉일].”라고 풀이했다. ‘禪선’은 轉生전생. 成玄英성현영은 “禪선은 交代교대함이다[禪선 代也대야].”라고 풀이했다. * 始卒若環(시졸약환) 莫得其倫(막득기륜) : 事物사물의 生死생사(始卒시졸)이 둥근 고리와 같아서 그 循環순환의 道理도리를 아무도 알 수 없음. 郭象곽상은 “理致이치가 저절로 그러하기 때문에 理解이해할 수 없다[理自爾이자이 故莫得고막득].”라고 풀이했다. 倫륜은 理致이치, 道理도리의 뜻. 成玄英성현영은 “倫륜은 道理도리이다[倫윤 理也리야].”라고 풀이했다. * 是謂天均(시위천균) 天均者天倪也(천균자천예야) : 이를 일러 天均천균이라고 하니 天均천균은 바로 天倪천예임. 天均천균은 저절로 均等균등해지는 理致이치. 成玄英성현영은 “自然자연히 均等균등해지는 理致이치이다[自然均平之理也자연균평지리야].”라고 풀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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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雜篇 -> 寓言 |
| 寓言十九,重言十七,卮言日出,和以天倪。寓言十九,藉外論之。親父不為其子媒。親父譽之,不若非其父者也;非吾罪也,人之罪也。與己同則應,不與己同則反,同於己為是之,異於己為非之。 重言十七,所以已言也,是為耆艾。年先矣,而無經緯本末以期年耆者,是非先也。人而無以先人,無人道也;人而無人道,是之謂陳人。 卮言日出,和以天倪,因以曼衍,所以窮年。不言則齊,齊與言不齊,言與齊不齊也,故曰無言。言無言,終身言,未嘗言;終身不言,未嘗不言。有自也而可,有自也而不可;有自也而然,有自也而不然。 惡乎然?然於然。惡乎不然?不然於不然。惡乎可?可於可。惡乎不可?不可於不可。物固有所然,物固有所可,無物不然,無物不可。非卮言日出,和以天倪,孰得其久!萬物皆種也,以不同形相禪,始卒若環,莫得其倫,是謂天均。天均者,天倪也。 |
| 寓言十九,重言十七,卮言日出,和以天倪。寓言十九,藉外論之。親父不為其子媒。親父譽之,不若非其父者也;非吾罪也,人之罪也。與己同則應,不與己同則反,同於己為是之,異於己為非之。 1 |
| 重言十七,所以已言也,是為耆艾。年先矣,而無經緯本末以期年耆者,是非先也。人而無以先人,無人道也;人而無人道,是之謂陳人。 2 |
| 卮言日出,和以天倪,因以曼衍,所以窮年。不言則齊,齊與言不齊,言與齊不齊也,故曰無言。言無言,終身言,未嘗言;終身不言,未嘗不言。有自也而可,有自也而不可;有自也而然,有自也而不然。 3 |
| 惡乎然?然於然。惡乎不然?不然於不然。惡乎可?可於可。惡乎不可?不可於不可。物固有所然,物固有所可,無物不然,無物不可。非卮言日出,和以天倪,孰得其久!萬物皆種也,以不同形相禪,始卒若環,莫得其倫,是謂天均。天均者,天倪也。 4 |
| 〈내가 하는 말은〉 寓言우언이 열 가지 中중에 아홉 가지 程度정도이고, 重言중언이 열 가지 中중에 일곱 가지 程度정도이다. 또 巵言치언이 날마다 입에서 나오지만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킨다. 열 가지 中중 아홉 가지를 차지하는 寓言우언이란 밖에서 일어난 일을 빌려와 무엇인가를 論논하는 것이다. 親아버지는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위해서 仲媒중매를 하지 못한다. 親아버지가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稱讚칭찬하는 것이 아버지 아닌 다른 사람이 稱讚칭찬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처럼 寓言우언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나에게 그 責任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世上세상 사람들에게 그 責任책임이 있는 것이다. (世上세상 사람들은 寓言우언을 빌리지 않고 直接직접 말하면) 그것이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으면 따르고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지 않으면 反對반대한다. 自己자기의 같은 意見의견이면 옳다 하고 自己자기의 다른 意見의견이면 그르다고 非難비난한다. 1 |
| 열 가지 中중 일곱 가지 程度정도를 차지하는 重言중언은 사람들의 말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年老년로한 사람의 말이다. 그러나 나이는 앞서 있지만 그 말의 줄거리[經緯경위]와 順序순서[本末본말]가 年老者년로자에 合當합당함이 없는 사람은 참다운 의미의 先人선인이 아니다.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앞서서 사람들을 引導인도할 資質자질이 없으면 사람다운 道理도리가 없는 것이고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道理도리가 없다면 이런 사람을 일러 늙어빠진 사람[陳人진인]이라고 한다. 2 |
|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오는데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켜 境界경계 없는 道도를 따르게 하는 것은 〈齊同제동한 萬物만물과 함께〉 生命생명을 다 살기 위한 方法방법이다. 말을 하지 않을 때는 〈差別차별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萬物만물이 가지런하고, 가지런한 萬物만물은 〈가지런하다는〉 말 때문에 가지런하지 않게 되고 〈가지런하다는〉 말은 가지런한 萬物만물과 가지런하지 않게 된다. 그 때문에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말을 하면서 말이 없으면 平生평생 말하더라도 實실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것이며, 거꾸로 平生평생 말하지 않더라도 實실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自己자기 나름대로〉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다’고 主張주장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지 않다’고 主張주장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다’고 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지 않다’고 한다. 3 |
|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는가? 〈習慣습관과 偏見편견이〉 그렇다고 하는 데서 그렇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는가? 그렇지 않다고 하는 데서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다고 하는가? 옳다고 하는 데서 옳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지 않다고 하는가? 옳지 않다고 하는 데서 옳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모든 物물은 眞實진실로 그러한 것이 있으며 모든 物물은 옳은 것이 있으니 어떤 物물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 없으며 어떤 物물이든 옳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니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와 天倪천예로 調和조화하는 境遇경우가 아니라면 그 누가 〈齊同제동의 萬物만물과 一體일체가 되어〉 오래갈 수 있겠는가! 〈하나하나의〉 萬物만물은 모두 自己자기 안에 새 生命생명을 孕胎잉태하고 있는 씨이다. 各其각기 模樣모양이 다른 事物사물에서 事物사물로 轉生전생하니 事物사물의 生死생사(始卒시졸)이 둥근 고리와 같아서 그 循環순환의 道理도리를 아무도 알 수 없다(一物일물의 生생 = 他物타물의 死사, 一物일물의 死사 = 他物타물의 生생). 이를 일러 天均천균이라고 하니 天均천균은 바로 天倪천예이다. 4 |
| 寓言十九,重言十七,卮言日出,和以天倪。寓言十九,藉外論之。親父不為其子媒。親父譽之,不若非其父者也;非吾罪也,人之罪也。與己同則應,不與己同則反,同於己為是之,異於己為非之。 1 |
| [寓言우언]이 [十九십구]오 [重言중언]이 [十七십칠]이오 [巵言치언]은 [日出일출]하야 [和以天倪화이천예]니라 [寓言十九우언십구]는 [藉外論之자외론지]니 [親父친부] [不爲其子불위기자]하야 [媒매]하나니 [親父친부] [譽之예지] [不若非其父者也불약비기부자야]일새니라 [非吾罪也비오죄야]라 [人之罪也인지죄야]니라 [與己여기]로 [同則應동즉응]하고 [不與己불여기]로 [同則反동즉반]하야 [同於己동어기]커든 [爲是之위시지]코 [異於己이어기]를 [爲非之위비지]하나다 1 |
| [寓言우언]이 [十九십구]오 [重言중언]이 [十七십칠]이오 〈내가 하는 말은〉 寓言우언이 열 가지 中중에 아홉 가지 程度정도이고, 重言중언이 열 가지 中중에 일곱 가지 程度정도이다. [巵言치언]은 [日出일출]하야 [和以天倪화이천예]니라 [寓言十九우언십구]는 [藉外論之자외론지]니 또 巵言치언이 날마다 입에서 나오지만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킨다. 열 가지 中중 아홉 가지를 차지하는 寓言우언이란 밖에서 일어난 일을 빌려와 무엇인가를 論논하는 것이다. [親父친부] [不爲其子불위기자]하야 [媒매]하나니 [親父친부] [譽之예지] [不若非其父者也불약비기부자야]일새니라 親아버지는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위해서 仲媒중매를 하지 못한다. 親아버지가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稱讚칭찬하는 것이 아버지 아닌 다른 사람이 稱讚칭찬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非吾罪也비오죄야]라 [人之罪也인지죄야]니라 〈그러므로 내가 이처럼 寓言우언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나에게 그 責任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世上세상 사람들에게 그 責任책임이 있는 것이다. [與己여기]로 [同則應동즉응]하고 [不與己불여기]로 [同則反동즉반]하야 (世上세상 사람들은 寓言우언을 빌리지 않고 直接직접 말하면) 그것이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으면 따르고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지 않으면 反對반대한다. [同於己동어기]커든 [爲是之위시지]코 [異於己이어기]를 [爲非之위비지]하나다 1 自己자기의 같은 意見의견이면 옳다 하고 自己자기의 다른 意見의견이면 그르다고 非難비난한다. |
| 〈내가 하는 말은〉 寓言우언이 열 가지 中중에 아홉 가지 程度정도이고, 重言중언이 열 가지 中중에 일곱 가지 程度정도이다. 또 巵言치언이 날마다 입에서 나오지만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킨다. 열 가지 中중 아홉 가지를 차지하는 寓言우언이란 밖에서 일어난 일을 빌려와 무엇인가를 論논하는 것이다. 親아버지는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위해서 仲媒중매를 하지 못한다. 親아버지가 自己자기의 子息자식을 稱讚칭찬하는 것이 아버지 아닌 다른 사람이 稱讚칭찬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처럼 寓言우언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은〉 나에게 그 責任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世上세상 사람들에게 그 責任책임이 있는 것이다. (世上세상 사람들은 寓言우언을 빌리지 않고 直接직접 말하면) 그것이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으면 따르고 自己자기의 意見의견과 같지 않으면 反對반대한다. 自己자기의 같은 意見의견이면 옳다 하고 自己자기의 다른 意見의견이면 그르다고 非難비난한다. 1 |
| 重言十七,所以已言也,是為耆艾。年先矣,而無經緯本末以期年耆者,是非先也。人而無以先人,無人道也;人而無人道,是之謂陳人。 2 |
| [重言十七중언십칠]은 [所以已言也소이이언야]라 [是爲耆艾시위기애]니 [年先矣연선의]오대 [而無經緯本末이무경위본말]의 [以期年耆者이기년기자]는 [是非先也시비선야]니 [人而인이]오 [無以先人무이선인]이면 [無人道也무인도야]라 [人而인이]오 [無人道무인도]면 [是之謂陳人시지위진인]이니라 2 |
| [重言十七중언십칠]은 [所以已言也소이이언야]라 [是爲耆艾시위기애]니 [年先矣연선의]오대 열 가지 中중 일곱 가지 程度정도를 차지하는 重言중언은 사람들의 말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年老연로한 사람의 말이다. [而無經緯本末이무경위본말]의 [以期年耆者이기년기자]는 [是非先也시비선야]니 그러나 나이는 앞서 있지만 그 말의 줄거리[經緯경위]와 順序순서[本末본말]가 年老者연로자에 合當합당함이 없는 사람은 참다운 意味의미의 先人선인이 아니다. [人而인이]오 [無以先人무이선인]이면 [無人道也무인도야]라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앞서서 사람들을 引導인도할 資質자질이 없으면 사람다운 道理도리가 없는 것이고 [人而인이]오 [無人道무인도]면 [是之謂陳人시지위진인]이니라 2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道理도리가 없다면 이런 사람을 일러 늙어빠진 사람[陳人진인]이라고 한다. |
| 열 가지 中중 일곱 가지 程度정도를 차지하는 重言중언은 사람들의 말을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年老연로한 사람의 말이다. 그러나 나이는 앞서 있지만 그 말의 줄거리[經緯경위]와 順序순서[本末본말]가 年老者연로자에 合當합당함이 없는 사람은 참다운 意味의미의 先人선인이 아니다.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앞서서 사람들을 引導인도할 資質자질이 없으면 사람다운 道理도리가 없는 것이고 나이 먹은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道理도리가 없다면 이런 사람을 일러 늙어빠진 사람[陳人진인]이라고 한다. 2 |
| 卮言日出,和以天倪,因以曼衍,所以窮年。不言則齊,齊與言不齊,言與齊不齊也,故曰無言。言無言,終身言,未嘗言;終身不言,未嘗不言。有自也而可,有自也而不可;有自也而然,有自也而不然。 3 |
| [巵言日出치언일출]하야 [和以天倪화이천예]하야 [因以曼衍인이만연]은 [所以窮年소이궁년]이니 [不言則齊불언즉제]요 [齊제]는 [與言여언]으로 [不齊부제]며 [言언]은 [與齊여제]로 [不齊也부제야]니 [故고]로 [曰無言왈무언]이라하니 [言언]이 [無言무언]하면 [終身言 종신언]이라도 [未嘗言미상언]이며 [終身不言종신불언]이라도 [未嘗不言미상불언]이니라 [有自也而可유자야이가]하며 [有自也而不可유자야이불가]하며 [有自也而然유자야이연]하며 [有自也而不然유자야이불연]하나니 3 |
| [巵言日出치언일출]하야 [和以天倪화이천예]하야 [因以曼衍인이만연]은 [所以窮年소이궁년]이니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오는데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켜 境界경계 없는 道도를 따르게 하는 것은 〈齊同제동한 萬物만물과 함께〉 生命생명을 다 살기 위한 方法방법이다. [不言則齊불언즉제]요 [齊제]는 [與言여언]으로 [不齊부제]며 말을 하지 않을 때는 〈差別차별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萬物만물이 가지런하고, 가지런한 萬物만물은 〈가지런하다는〉 말 때문에 가지런하지 않게 되고 [言언]은 [與齊여제]로 [不齊也부제야]니 [故고]로 [曰無言왈무언]이라하니 〈가지런하다는〉 말은 가지런한 萬物만물과 가지런하지 않게 된다. 그 때문에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言언]이 [無言무언]하면 [終身言 종신언]이라도 [未嘗言미상언]이며 말을 하면서 말이 없으면 平生평생 말하더라도 實실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것이며, [終身不言종신불언]이라도 [未嘗不言미상불언]이니라 거꾸로 平生평생 말하지 않더라도 實실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有自也而可유자야이가]하며 [有自也而不可유자야이불가]하며 〈사람들은 누구나 自己자기 나름대로〉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다’고 主張주장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지 않다’고 主張주장하며, [有自也而然유자야이연]하며 [有自也而不然유자야이불연]하나니 3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다’고 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지 않다’고 한다. |
|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오는데 天倪천예로 調和조화시켜 境界경계 없는 道도를 따르게 하는 것은 〈齊同제동한 萬物만물과 함께〉 生命생명을 다 살기 위한 方法방법이다. 말을 하지 않을 때는 〈差別차별이 아직 나타나지 않아서〉 萬物만물이 가지런하고, 가지런한 萬物만물은 〈가지런하다는〉 말 때문에 가지런하지 않게 되고 〈가지런하다는〉 말은 가지런한 萬物만물과 가지런하지 않게 된다. 그 때문에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말을 하면서 말이 없으면 平生평생 말하더라도 實실은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것이며, 거꾸로 平生평생 말하지 않더라도 實실은 말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自己자기 나름대로〉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다’고 主張주장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옳지 않다’고 主張주장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다’고 하며, 根據근거하는 데가 있어 ‘그렇지 않다’고 한다. 3 |
| 惡乎然?然於然。惡乎不然?不然於不然。惡乎可?可於可。惡乎不可?不可於不可。物固有所然,物固有所可,無物不然,無物不可。非卮言日出,和以天倪,孰得其久!萬物皆種也,以不同形相禪,始卒若環,莫得其倫,是謂天均。天均者,天倪也。 4 |
| [惡乎然오호연]고 [然於然연어연]이니라 [惡乎不然오호불연]고 [不然於不然불연어불연]이니라 [惡乎可오호가]오 [可於可가어가]니라 [惡乎不可오호불가]오 [不可於不可불가어불가]니라 [物固有所然물고유소연]하며 [物固有所可물고유소가]라 [無物무물]이 [不然불연]하며 [無物무물]이 [不可불가]하니 [非巵言日出비치언일출]하야 [和以天倪화이천예]인댄 [孰得其久숙득기구]리오 [萬物皆種也만물개종야]니 [以不同形이부동형]으로 [相禪상선]하나니 [始卒시졸]이 [若環약환]하야 [莫得其倫막득기륜]이라 [是謂天均시위천균]이니 [天均者천균자]는 [天倪也천예야]니라 4 |
| [惡乎然오호연]고 [然於然연어연]이니라 [惡乎不然오호불연]고 [不然於不然불연어불연]이니라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는가? 〈習慣습관과 偏見편견이〉 그렇다고 하는 데서 그렇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는가? 그렇지 않다고 하는 데서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惡乎可오호가]오 [可於可가어가]니라 [惡乎不可오호불가]오 [不可於不可불가어불가]니라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다고 하는가? 옳다고 하는 데서 옳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지 않다고 하는가? 옳지 않다고 하는 데서 옳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物固有所然물고유소연]하며 [物固有所可물고유소가]라 모든 物物은 眞實진실로 그러한 것이 있으며 모든 物물은 옳은 것이 있으니 [無物무물]이 [不然불연]하며 [無物무물]이 [不可불가]하니 어떤 物물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 없으며 어떤 物물이든 옳지 않은 것이 없다. [非巵言日出비치언일출]하야 [和以天倪화이천예]인댄 [孰得其久숙득기구]리오 그러니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와 天倪천예로 調和조화하는 境遇경우가 아니라면 그 누가 〈齊同제동의 萬物만물과 一體일체가〉 되어 오래갈 수 있겠는가! [萬物皆種也만물개종야]니 [以不同形이부동형]으로 [相禪상선]하나니 [始卒시졸]이 [若環약환]하야 [莫得其倫막득기륜]이라 〈하나하나의〉 萬物만물은 모두 自己자기 안에 새 生命생명을 孕胎잉태하고 있는 씨이다. 各其각기 模樣모양이 다른 事物사물에서 事物사물로 轉生전생하니 事物사물의 生死생사(始卒시졸)이 둥근 고리와 같아서 그 循環순환의 道理도리를 아무도 알 수 없다(一物일물의 生생 = 他物타물의 死사, 一物일물의 死사 = 他物타물의 生생). [是謂天均시위천균]이니 [天均者천균자]는 [天倪也천예야]니라 4 이를 일러 天均천균이라고 하니 天均천균은 바로 天倪천예이다. |
|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다고 하는가? 〈習慣습관과 偏見편견이〉 그렇다고 하는 데서 그렇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그렇지 않다고 하는가? 그렇지 않다고 하는 데서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다고 하는가? 옳다고 하는 데서 옳다고 하는 것이다. 무엇을 根據근거로 옳지 않다고 하는가? 옳지 않다고 하는 데서 옳지 않다고 하는 것이다. 모든 物물은 眞實진실로 그러한 것이 있으며 모든 物물은 옳은 것이 있으니 어떤 物물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 없으며 어떤 物물이든 옳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니 巵言치언이 每日매일 나와 天倪천예로 調和조화하는 境遇경우가 아니라면 그 누가 〈齊同제동의 萬物만물과 一體일체가 되어〉 오래갈 수 있겠는가! 〈하나하나의〉 萬物만물은 모두 自己자기 안에 새 生命생명을 孕胎잉태하고 있는 씨이다. 各其각기 模樣모양이 다른 事物사물에서 事物사물로 轉生전생하니 事物사물의 生死생사(始卒시졸)이 둥근 고리와 같아서 그 循環순환의 道理도리를 아무도 알 수 없다(一物일물의 生생 = 他物타물의 死사, 一物일물의 死사 = 他物타물의 生생). 이를 일러 天均천균이라고 하니 天均천균은 바로 天倪천예이다.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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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1章↑
*****(2026.08.20)
| 說文解字설문해자 「風」 |
| 1. (風)八風也。→ (풍은) 여덟 가지 바람이다. 2. 東方曰朙庶風。→ 동쪽은 명서풍이라 한다. 3. 東南曰淸朙風。→ 동남쪽은 청명풍이라 한다. 4. 南方曰景風。→ 남쪽은 경풍이라 한다. 5. 西南曰涼風。→ 서남쪽은 량풍이라 한다. 6. 西方曰閶風。→ 서쪽은 창풍이라 한다. (閶闔風의 약칭) 7. 西北曰不周風。→ 서북쪽은 부주풍이라 한다. 8. 北方曰廣莫風。→ 북쪽은 광막풍이라 한다. 9. 東北曰融風。→ 동북쪽은 융풍이라 한다. 10. 樂記。八風從律而不姦。→ 《악기》: 여덟 바람이 율(음률)을 따라서 어긋나지 않는다. (從: ~을 따르다 / 而: 순접 / 姦: 어긋남·간사함) |
| 11. 鄭曰。八風從律、應節至也。→ 정현이 말하기를, 여덟 바람이 율을 따름은 절기에 응하여 이르는 것이다. 12. 左氏傳。夫舞所以節八音而行八風。→ 《좌씨전》: 무릇 춤이란 팔음(여덟 악기 소리)을 절제하고 팔풍을 행하게 하는 바이다. (所以: ~하는 바) 13. 服注。八卦之風也。→ 복건의 주: 팔괘의 바람이다. 14. 乾音石其風不周。→ 건(乾)은 소리가 석(경쇠)이고, 그 바람은 부주(不周)이다. 15. 坎音革、其風廣莫。→ 감(坎)은 소리가 혁(가죽/북)이고, 그 바람은 광막이다. 16. 艮音匏、其風融。→ 간(艮)은 소리가 포(박)이고, 그 바람은 융이다. 17. 震音竹、其風明庶。→ 진(震)은 소리가 죽(피리류)이고, 그 바람은 명서이다. 18. 巽音木、其風淸明。→ 손(巽)은 소리가 목(나무)이고, 그 바람은 청명이다. 19. 離音絲、其風景。→ 리(離)는 소리가 사(현악기)이고, 그 바람은 경이다. 20. 坤音土、其風涼。→ 곤(坤)은 소리가 토(질그릇)이고, 그 바람은 량이다. |
| 21. 兌音金、其風閶闔。→ 태(兌)는 소리가 금(쇠)이고, 그 바람은 창합이다. 22. 易通卦驗曰。立春、調風至。→ 《역통괘험》: 입춘에는 조풍(調風)이 이른다. 23. 春分、明庶風至。→ 춘분에는 명서풍이 이른다. 24. 立夏、淸明風至。→ 입하에는 청명풍이 이른다. 25. 夏至、景風至。→ 하지에는 경풍이 이른다. 26. 立秋、涼風至。→ 입추에는 량풍이 이른다. 27. 秋分、閶闔風至。→ 추분에는 창합풍이 이른다. 28. 立冬、不周風至。→ 입동에는 부주풍이 이른다. 29. 冬至、廣莫風至。→ 동지에는 광막풍이 이른다. 30. 白虎通調風作條風。→ 《백호통》에서는 조풍(調風)을 조풍(條風)으로 썼다. (作: 다른 글자로 지음, 즉 이체 관계) |
| 31. 條者、生也。→ 조(條)라는 것은 낳음(생겨남)이다. 32. 明庶者、迎眾也。→ 명서라는 것은 뭇 것(만물)을 맞이함이다. 33. 淸明者、芒也。→ 청명이라는 것은 까끄라기(움틈)이다. 34. 景者、大也。→ 경이라는 것은 큼이다. 35. 言陽氣長養也。→ 양기가 자라나 기름을 말한 것이다. 36. 涼、寒也。→ 량은 참(차가움)이다. 37. 陰氣行也。→ 음기가 행함이다. 38. 閶闔者、咸收藏也。→ 창합이라는 것은 다 거두어 감춤이다. 39. 不周者、不交也。→ 부주라는 것은 사귀지(교합하지) 않음이다. 40. 言陰陽未合化矣。→ 음양이 아직 합하여 화하지 못했음을 말한 것이다. |
| 41. 廣莫者、大莫也。→ 광막이라는 것은 크게 없음(막막함)이다. 42. 開陽氣也。→ 양기를 엶이다. 43. 按調風、條風、融風、一也。→ 살피건대, 조풍(調風)·조풍(條風)·융풍은 하나이다. 44. 八卦、八節、八方、一也。→ 팔괘·팔절·팔방은 하나이다. 45. 通卦驗始於調風、許終於融風者、許依易八卦之次終於艮也。→ 《통괘험》은 조풍에서 시작하는데, 허신이 융풍에서 마친 것은, 허신이 《역》 팔괘의 순서를 따라 간(艮)에서 마쳤기 때문이다. 46. 艮者、萬物之所以成終而成始也。→ 간(艮)이라는 것은 만물이 끝을 이루고 시작을 이루는 바이다. 47. 風之用大矣。→ 바람의 쓰임이 크도다. 48. 故凡無形而致者皆曰風。→ 그러므로 무릇 형체 없이 이르는 것은 모두 풍이라 한다. 49. 詩序曰。風風也。敎也。→ 《시경》 서(序): 풍(風)은 풍(諷, 풍자함)이다. 가르침이다. 50. 風以動之。敎以化之。→ 풍자로써 움직이게 하고, 가르침으로써 감화시킨다. |
| 51. 劉熈曰。風、氾也。放也。→ 유희: 풍은 넘침이다. 놓임(퍼짐)이다. 52. 从虫。凡聲。→ 충(虫)을 따르고, 범(凡)이 성부(소리)이다. 53. 凡古音扶音切。風古音孚音切。在七部。今音方戎切。→ 범(凡)의 옛 음은 부음절이다. 풍의 옛 음은 부음절(孚)이다. 칠부에 속한다. 지금 음은 방융절이다. 54. 風動蟲生。故蟲八日而匕。→ 바람이 움직이면 벌레가 생긴다. 그러므로 벌레는 여드레 만에 화(化)한다. (匕는 化의 옛 자형) 55. 依韵會此十字在从虫凡聲之下。此說从虫之意也。→ 《운회》에 의하면 이 열 글자는 “从虫凡聲” 아래에 있다. 이는 충(虫)을 따르는 뜻을 설명한 것이다. 56. 大戴禮、淮南書皆曰。二九十八。八主風。風主蟲。故蟲八日化也。→ 《대대례》와 《회남자》 모두: 이구(二九)는 십팔이다. 팔은 바람을 주관하고, 바람은 벌레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벌레는 여드레에 화한다. 57. 謂風之大數盡於八。故蟲八日而化。故風之字从虫。→ 바람의 큰 수가 팔에서 다함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벌레는 여드레 만에 화한다. 그러므로 풍(風) 자는 충(虫)을 따른다. 58. 凡風之屬皆从風。→ 무릇 풍(風)에 속하는 것은 모두 풍(風)을 따른다. |
| ☆ 未知生미지생 焉知死언지사 ☆ |
| * 삶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 죽고 나서 좋은 곳에 가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은 모든 인간이 바라는 소망입니다. 그러나 죽고 나서 아무리 좋은 곳에 간다 한들 살아생전 조그만 행복을 느끼고 사는 것만 못합니다. 공자의 제자였던 자로가 스승인 공자에게 인간이면 누구나 당면하는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공자의 대답은 너무나 간단했습니다. 자로야 사는 것도 제대로 모르는데 죽음에 대해 무엇이 그리 궁금하냐? * 未知生미지생: 사는 것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데 * 焉知死언지사: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 사는 동안 인간답게 사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 죽고 난 세상에 대해 더 이상 고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느끼고 사는 이 세상에서 부모와 자식들 이웃들에게 최선을 다해 배려하고 존중하며 조그만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지 죽고 나서 어디 가서 무엇이 되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공자의 인본주의 철학이 담긴 말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상상하고 보이지 않는 존재를 그려보기도 합니다. 그 상상과 추론에 근거하여 인생을 조율하고 반듯하게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너무 보이지 않는 존재에 매달리고 사후세계에 집착하다보면 진정 내가 사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死後사후 萬飯珍羞만반진수 不如生前불여생전 一杯酒일배주 죽고 나서 진수성찬을 차려 놓고 제사를 받든다 한들 살아생전 술 한 잔 올리는 것만 못하다는 말씀은 * 행복은 저 세계가 아닌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세계에 있다는 말입니다.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 追後之無추후지무(나중은 없다) ♡ |
| 오늘날 우리는 더 높은 빌딩과 더 넓은 고속도로를 가지고 있지만, 성질은 더 급해지고, 시야는 더 좁아졌습니다. 돈은 더 쓰지만, 즐거움은 줄었고, 집은 커졌지만, 식구는 줄어들었습니다. 지식은 많아 졌지만, 판단력은 줄어들었습니다. 약은 더 먹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습니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줄어 들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달도 정복했지만, 이웃집에 가서,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 졌습니다. 그러니 가족.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십시오, 당신이 좋아하는 곳을 방문하고 새롭고 신나는 곳을 찾아가십시오, 인생이란 즐거움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당신의 사전에서 "언젠가", "앞으로 곧", "돈이 좀 생기면", 같은 표현을 없애버리십시오. 당신의 삶에 그리고 누군가의 삶에 웃음과 기쁨을 보태줄수 있는 일을 미루지 마세요. 매일 매시간 매 순간이 특별합니다. 당신이 너무 바쁘다고 핑게 댄다면. 그 "나중"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오늘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모든 게 "추후지무" 입니다. 오늘도 마음의 여유로움으로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 인생은 메아리 ' |
|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이웃을 행복하게 해 주십시오! 즐거운 삶을 원한다면 즐거운 일들을 생각하십시오! 칭찬받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을 칭찬하십시오! 좋은 친구를 원한다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선물을 받고 싶다면 먼저 선물을 하십시오! 행복은 사물 자체에 있지 않고 사물을 보는 방식에 있습니다. 없는 것만을 생각하다가 있는 것마저 모두 잃습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 어디에 마음을 두느냐에 행복과 불행이 달려 있습니다. 항상 행복하진 않아도 행복한 일은 항상 있습니다. 행복한 일을 발견하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오늘도 행복은 우리와 함께 있지만 그것을 발견하는 눈은 우리 마음속에 있습니다.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 음악 산책 34 》 |
| Tennessee테네시 Waltz왈츠는 1950,60년대세계 팝송계를 풍미 했던, 美國 팝컨추리 女가수 Patti패티 Page페이지(1927-2013)가 1950년에 밢표한 노래인데, 이 동영상은 키타리스트겸 가수인 Roy로이 Clark크라크와 1972년 TV쇼에서 듀엣으로 부른 것이다. 한국의 유명가수 패티김(김현자) 예명도 패티페이지를 흠모해서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가사 내용은, 파티장에서 그이와 테네시왈츠에 맞춰 춤을 추고 있을때 우연히 친구를 만나 그이에게 인사를 시켜쥤더니 친구가 그이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이가 내게서 멀어져, 나는 테네시왈츠와 그날 밤을 잊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美 테네시주는 1965년 이 노래를 州歌주가로 선정하였고, 테네시주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서는 각종 행사 때 공식행사 노래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애절한 가사이나 감미로운 선율은 우리들 마음을 포근히 적셔주는 듯 하다. |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 提供제공.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308〉 |
| ■ 나무에 깃들여 ■ |
| - 정현종(1939 ~ ) - |
| 나무들은 난 그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든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
| - 1992 시집 <한 꽃송이> (문학과 지성사) * 우리가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나무는, 변함없이 우리 곁에 조용히 서서 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책상, 연필, 종이 등으로부터 시원한 그늘이나 산소의 제공 등 무형적인 것에까지 우리는 나무에 의존해 살아 갑니다. 그런데 너무 흔한 탓인지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잊은 채 지내더군요. 이 詩는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서로 도움을 주며 사는 존재라는 것을 노래한 작품으로, 짧고 간결한 글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이 작품에서는 나무를 집에 비유하면서, 나무에 깃들여 사는 존재로서 새와 벌레를 예시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나무에서는 이런 종류들만 살고 있지 자기들이 나무에 깃들여 사는 존재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까맣게 모른다고 지적합니다. 다시 말해 이 짧은 詩는 먼저, 사람들이 나무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로서 나무에 많은 걸 빚지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사실을 당연한 권리라 여길 뿐. 고마움을 느끼지 못한다고요. 우리는 따라서, 이러한 어리석음을 반성하며 겸허한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충고하는군요.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309〉 |
| ■ 일광욕하는 가구 ■ |
| - 최영철(1956 ~ ) - |
| 지난 홍수에 젖은 세간들이 골목 양지에 앉아 햇살을 쬐고 있다 그러지 않았으면 햇볕 볼 일 한 번도 없었을 늙은 몸뚱이들이 쭈글쭈글해진 배를 말리고 있다 긁히고 눅눅해진 피부 등이 굽은 문짝 사이로 구멍 뚫린 퇴행성 관절이 삐걱거리며 엎드린다 그 사이 당신도 많이 상했군 진한 햇살 쪽으로 서로 몸을 디밀다가 몰라보게 야윈 어깨를 알아보고 알은 체한다 살 델라 조심해, 몸을 뒤집어주며 작년만 해도 팽팽하던 의자의 발목이 절룩거린다 풀 죽고 곰팡이 슨 허섭쓰레기, 버리기도 힘들었던 가난들이 아랫도리 털 때마다 먼지로 풀풀 달아난다 여기까지 오게 한 음지의 근육들 탈탈 털어 말린 얼굴들이 햇살에 쨍쨍해진다. |
| - 2000년 시집 <일광욕하는 가구> (문학과 지성사) *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큰비가 내리면 곳곳에서 적잖은 인명피해와 함께 수많은 집들이 침수 피해를 당하는 딱한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햇볕이 나면 물에 젖은 세간살이를 말리는 광경은, 사실 안쓰럽게 느낄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올해도 얼마 전의 극한 호우로 아랫지방에서는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만. 이 詩는 홍수 피해로 인해 햇볕에 말리고 있는 가구들을 의인화하여, 가난하고 어렵지만 서로 보살피고 도우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비유적으로 노래한 작품입니다. 평소에는 늘 어둡고 구석진 벽에 붙어서 우리들의 편의를 도와주던 오래된 가구들이 침수 피해를 당해, 오랜만에 집 밖에서 쭈글쭈글해진 배를 말립니다. 가구들은 마치 늙은 부모님의 구멍 뚫린 퇴행성 관절처럼 삐걱대며 상처 입은 서로를 위로합니다. 또 발목을 절룩거리는 의자, 곰팡이 슬고 풀이 죽은 허섭쓰레기 같은 세간살이들도 서로 몸을 뒤집으며 인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밝은 햇볕을 쬐면서 이들은 기력을 되찾아 쨍쨍해지는 모습을 보이는군요. 이 詩는 이런 모습에서, 침수된 가구들을 말리는 게 아니라 즐겁게 일광욕을 하고 있는 것으로 표현하며, 사람들 간 서로 돕고 위로하며 사는 삶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말해주네요.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 ☆ 어머니가 나에게 마지막 남기고 간 말씀 ☆ |
| 세수는 남 보라고 씻는다냐! 머리 감으면 모자는 털어서 쓰고, 목욕하면 헌 옷 입기 싫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그것이 얼마나 가겄냐 마는 날마다 새로 살겄다고 아침마다 낯도 씻고 그런 거 아니냐! 안 그런다면 내 눈에 보이지도 않은 낯을 왜 맨날 씻겄냐! 고추 모종은 아카시아 핀 뒤에 심어야 되고 배꽃 필 때 한번은 추위가 더 있다. 뻐꾸기가 처음 울고 장날이 세번 지나야 풋보리도 베어서 먹을 수 있었다. 處暑처서 지나면 솔나무 밑이 훤하다 안하더냐... 그래서 처서 전에 오는 비는 약비이고, 처서 비는 사방천리에 천 석을 까먹는다고 안 허냐! 나락이 피기 전에 비가 좀 와야 할 텐디... 들깨는 해뜨기 전에 털어야 꼬타리가 안 부러져서 일이 수월코, 참깨는 해가 나서 이슬이 말라야 꼬타리가 벌어져서 잘 털린단다. 그나저나 무슨 일이든 살펴 감서 해얀다. 까치가 집 짓는 나무는 베는 것이 아니다. 뭐든지 밉다가도 곱다가도 허제... 밉다고 다 없애면 세상에 뭐가 남겄냐 ! 낫이나 톱 들었다고 살아있는 나무를 함부로 찍어대면 나무가 앙갚음하고, 괭이나 삽 들었다고 막심으로 땅을 찍어대면 땅도 가만히 있지는 않는 것이다. 세상에 쓸 데 없는 말은 있어도 쓸 데 없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나뭇가지를 봐라...곧은 것은 괭이자루, 갈라진 건 소 멍에 , 벌어진 건 지게, 가는 것은 빗자루 , 튼실한 건 울타리로 쓴다. 나무도 큰 놈이 있고 작은 놈이 있다. 야문 놈이나 무른 놈이나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람도 한 가지다 생각해 봐라. 다 글로 잘 나가면 농사는 누가 짓고 변소는 누가 푸겄냐... 밥하는 놈 따로 있고 묵는 놈도 따로 있듯이 말 잘하는 놈 있고, 힘 잘 쓰는 놈 있고, 헛간 짓는 사람 있고, 큰 집 짓는 사람 다 따로있다. 돼지 잡는 사람, 장사 지낼 때 앞소리 하는 사람도 다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라도 없어봐라. 그 동네가 잘 되겄냐! 살아보니 그닥시리 잘 난 놈도 못 난 놈도 없더라. 지나고 보니까 잘 배우나 못 배우나 별다른 거 없더라. 사람이 살고 지난 자리는 사람마다 손 쓰고 마음내기 나름이지 배운 것과는 상관이 없더라. 거둬 감서 산 사람은 지난 자리도 따뜻하고 모질게 거둬 들이기만 한 사람은 그 사람이 죽고 없어져도 까시가 돋니라... 어쩌든지 서로 싸우지 말고 도와 가면서 살아야제. 다른 사람 눈에 눈물 빼고 득 본다 싶어도 끝을 보면 별 거 없니라. 누구나 눈은 앞에 달렸고, 팔다리는 두 개라도 입은 한 개니까 사람이 욕심 내 봐야 거기서 거기더라. 갈 때는 두 손 두 발 다 비었고, 말 못 하는 나무나 짐승에게 베푸는 것은 우선 보기에는 어리석다 해도 길게 보면 득이라... 모든 게 제 각각 베풀면 베푼대로 받고 해치면 해친 대로 받고 사니라. 그러니 사람한테야 굳이 말해서 뭐 하겄냐! 나는 이미 이리 살았지만 느그들은 어쩌든지 눈 똑바로 뜨고 단단이 살펴서 마르고 다져진 땅만 밟고 살거라. 개가 더워도 털 없이 못 살고, 뱀이 춥다고 옷 입고는 못 사는 법이다. 사람이 한 번 나면 아가는 두 번 된다더니, 어른은 되지 못하고 애기만 또 됐다. 인자 느그 아가들 타던 유모차에 손을 짚어야 걸어 댕기니... 세상에 수월한 일이 어딨냐! 하다보면 손에 익고 또 몸에도 익고 그러면 용기가 생기는 것이제... 다 들 그렇게 사는 것이 인생 아니겄냐...욕심내지 말구 남 욕하지 말구 남의 탓하지 말구 콩 한 개라도 나눠 먹어라. 그것이 최고로 사는 것이여... |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姙師齋임사재 裵貞淑 배정숙 會員회원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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