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파크산단 진입도로 보상·공사 본격 추진
김해사이언스파크산업단지 진입도로 편입부지 보상과 도로 개설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김해시는 12일 "김해사이언스파크산단 진입도로 총사업비 409억 원 가운데 지난해까지 30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87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김해사이언스파크산단 조감도.
김해사이언스파크산단은 ㈜에코테크웰코리와 이케이인더스트리㈜가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하는 65만 7천839㎡ 규모의 산업단지다. 총사업비는 1천953억 원이며 사업시행자가 모두 조달하게 된다. 당초 사업 완료 시한은 지난해 연말이었지만, 올해 12월 31일로 연장됐다.
김해사이언스파크산단 진입도로는 국도 14호선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2차로 도로 2.1㎞를 오는 2019년 12월까지 신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전액 국비다.
시는 지난해 11월 도로 시공사, 건설사업 관리용역사를 선정한 데 이어 원활한 보상을 위해 보상전문기관인 경남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또 같은 달 감정평가를 완료하고 12월에는 지주들에게 보상협의를 통지했다. 경남개발공사는 보상 담당자를 한림면 병동리 어병마을 마을회관에 한 달간 상주시켜 보상업무를 진행토록 할 계획이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보상과 일부 공사를 함께 진행하고, 보상을 완료하는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해뉴스 2017년 0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