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서정호님
아침에 일어나보니 서정호님의 반가운 글이 상쾌하고 즐거운 하루로 열어주시는군요
오늘새벽까지 이곳에는 비가 많이 내렸는데 아침엔 활짝 개었어요
올해는 비안오는 날보다 비오는 날이 많아서 농사일과 농장의 과일 수확하시는분들의
고충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부터는 다행히도 화창한 가을날씨가 될거 같아요
요즘엔 포도익는 단냄새가 운악산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물씬 풍긴답니다
저희 예해든에 작년에 이어 올해두 와주셔서 감사의 말씀 이자리를 빌어 전해드립니다
예해든에 오시는 분들에게 뭔가 특별한 테마를 드리기 위해 제공되는 바비큐...
너무 과분한 칭찬의 글인거 같아 쑥스럽네요?,,,ㅋㅋㅋ
밤의 야식으로 제가 구워드린 감자고구마구이에 사용되었던 무쇠솥은...
더치오븐(아래사진)이란 바비큐 그릴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비인데요,서부영화에서 노을질무렵 마차에서 더치오븐을 내려
삼각대에 걸어놓고 카우보이들이 모닥불피며 스프를 끓여먹고 하던 그모습 생각나시지요?
더치오븐이 바로 그 장비랍니다.
20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의 더치오븐....삼각대에 걸어놓고 모닥불피면
추억어린 옛생각이 저절로 나고 시도 한수 읊어지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생각나고,,,
뭐...분위기 있는 연출이 저절루 되지요
님의 글 감사드리며 다음 대학동기 가족모임에 다시뵐게요...바이~~~
더치오븐하면 생각나는 카우보이들의 컨츄리뮤직 ...한곡 보내드립니다
SING ME AN OLD FASHIONED SONG (L. Henley / J. Slate)Billie Jo Sp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