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사랑과 생애(물고기에게도 이빨이 있을까?)

[정시기]

 

                       잉어                                                                                 은어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물고기는 이빨이 없거나 융털 모양의 연한 융모상치 정도가 있다.

초식 물고기에게는 이빨 대신 입구에 인두치(咽頭齒): 목구멍 속에 있으며 먹이를 갈아서 삼키는 역할을 한다.

가 있는데 이는 먹이를 잘게 갈아서 소화 기관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인두치가 발달된 잉어과에게는 위가 없는 경우가 많다.

  

                          갈치                                                    도화돔

갈치처럼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는 물고기에게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발달되어 있고, 규조류만을 뜯어먹고 사는

은어 등은 앞니가 발달 하였다. 조개 종류를 씹어먹는 도미류에는 앞니와 어금니가 발달되어 있으며 혀나

입천장에 과립상치가 발달되어 있어서 먹이를 씹어먹는데 편리하다.

 

                        모조리상어                                                      피라니아

  피라니아와 상어류에는 날카로운 삼각형 이빨이 발달하였다.

상어는 이빨이 상하로 양턱에 3줄로 나열되어 있으며,바깥쪽의 이빨이 떨어져 나가면 중간과 안쪽위 이가

차례로 바깥으로 이동하게 되고 안쪽에는 다시 새로운 이빨이 생겨난다.

상어가 20여년을 사는데 평생 이빨이 2만~3만개 교체된다.

 피라니아의 이빨은 매우 날카로워서 사람의 공격을 당하면 "사람 살려"라는 소리를 3번 지르기도 전에

죽을 정도이며 때문에 삼성어 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