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고등학교 3학년 6반, 문제아 집합소
★
문제아[問題兒] : 지능, 성격, 행동 따위가 보통의 아동과 달리 문제성이 있는 아동. 넓은 뜻으로는 이상아, 특수아 등을 뜻하지만 좁은 뜻으로는 주로 행동 문제아를 이른다.
연노랑은 그런 무지개들의 말에 실소를 지으며 얘기하면서 수업준비를 한다.
"기대하지,baby들"
한창 수업을 하고 있는 도중 누군가의 핸드폰이 울리자, 모든 아이들이 '누구꺼지?'하며 바라보는데 그 때 연노랑이 자신의 핸드폰화면을 열어 누군지보더니 안그래도 무표정인 표정을 더욱더 살기있게 변해간다. 이러한 미묘한 분위기의 변화를 느끼며 3학년 6반 아이들은 침을 꿀꺽 삼키고, 연노랑은 아이들을 신경쓰지않고 전화를 받는다.
"뭡니까"
"지금본가에좀와야겟구나"-새엄마
"수업중이예요"
"수업하든나에겐상관없잖니^^?"-새엄마
이러한 전화내용이 다들리는데, 무지개들은 한숨자고 있다가 다일어나서 연노랑이 통화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상관잇어요"
"상관없어,내가니엄마도아닌데뭐가상관이있다는거지?"-새엄마
"누가당신이내엄마래? 난그냥수업한다고했을뿐이야 귀좀뚫어야겠어,안그래? 돈에미쳐서우리집에붙어있는거면조용히돈만갖고나가,"
"뭐..뭐? 너말다했니?! 내가널낳진않았어도호적상으로는너는내딸로되어있어!!"-새엄마
"방금전자기입으로당신이내엄마아니라며,자신이한말도기억못하나봐^,^? 꺼져,당신입을불로지지기전에. 가도내발로당당하게수업끝나고갈테니까"
이 말을 하더니 연노랑은 상대방의 대답도 듣지않고 전화를 끊는다. 미묘한 분위기의 변화가 자기때문이란 걸 모르는 연노랑은 전화때문에 너무 화가나는듯 더이상은 수업을 진행 못하겠다고 얘기하며 그냥 자리에 앉아버린다. 앉고서는 담배에 불을 붙여 뻐끔뻐끔피는데 그 때 윤수민일행이 SY의 고위간부층 1명과 보디가드같이 힘을 꽤 쓸 것 같이 생긴 사람들 8명을 앞으로 내세워 들어오기 시작한다.
"아이구,선생꼴에담배야?"-윤수민
연노랑은 안그래도 기분나쁜데 기분을 더 망가뜨려놓자, 눈 한쪽을 치켜세운다.
"앞에똘마니들은뭐냐"
똘마니라는 말에 화가 낫다는 듯이 SY고위간부층들과 보디가드들은 연노랑을 쳐다보더니 그 중 제일 권력있는 사람처럼 보이는 한 중년의 남자가 얘기한다.
"당신이연노랑선생입니까? 요기제옆에있는윤수민아가씨는나중에SY를짊어지고갈후계자이십니다. 제가듣기로는선생님께서윤수민아가씨께거슬리게.."
"좀닥쳐줄래,안그래도기분이정말엿같아서너네SY새끼들6명과빽으로모든걸무마시키려고하는윤수민일행들까지 담배로지지고싶어서미칠예정이거든?"
그의 말을 끊고 연노랑은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얘기한다. 자기가 얘기한 걸 끊고 얘기했다는 그런 굴욕감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연노랑이 자신에게 대들었다는 거에 대해 화가 나는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지며 얘기한다
"계속그러시다가는제곁에있는보디가드들에게당하실수가있습니다. 당하셔서경찰서든법원을가시든누구도연노랑선생님편을드시는분은없을껍니다. 그냥좋은말로할때연노랑선생님께서윤수민아가씨께죄송하다며무릎을꿇으시고비십쇼."
연노랑은 더이상 못 참겠다는 듯이 담배를 지지고, 일어서서 자신보다 덩치가 큰 남자들 9명이나 내려다보며 얘기한다. 그녀의 매혹적인 눈에 3학년 6반 교실에 있는 모든 아이들과 사람들은 그녀에게서 나오는 오로라때문에 눈을 떼지못한다.
"아시바..너네야말로좋은말로할때닥치는게좋을꺼야. 너네야말로당하고서경찰서든법원을가든너네편을들어줄사람아무도없을테니까"
윤수민이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이 보디가드들에게 연노랑을 겁탈하라고 명령을 한다. 그 말에 무지개들은 아무리 깡이 쎈 연노랑이라도 보디가드들을 못이길것 같다고 판단해서 윤수민에게 얘기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한 보디가드가 연노랑을 만만하게 보고 빨리 다가가 연노랑의 어깨를 잡는다. 그 순간, 모두들 연노랑이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연노랑은 당연하다는 듯이 그 보디가드의 팔을 잡고 꺾는다. 꺾자마자 그 굵은 팔이 부러지는 소리가 난다
'우드득'
"아아아악...!!"
한 보디가드가 그렇게 떨어지자 모두들 놀란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하지만 연노랑은 이정도 쯤은 아무것도아니라는 듯이 한손은 주머니에 놓고 한손으로는 여유롭게 담배를 피며 얘기한다.
"앞으로3학년6반baby들하고빽으로날밟으려는녀석들에게얘기해주지. 너네'연'씨하면큰그룹회장님들중누구생각안나냐?"
이 말에 모두들 아까보다 더 경악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연노랑을 쳐다본다. 그리고 SY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벌벌 떤다.
"그래,내가바로'Rainbow'의회장님연한석의딸이자다음차기후계자로오른'연노랑'이야^,^ 앞으로밥숟깔못들고싶으신분은지금나와,한번에뭉게짓밟아줄테니까"
|
첫댓글 노랑씨에게 밟히는거임 ㄷㄷ 뼈가 남아나질 않겠....;; 다음편기대할께요!!
흐흐,기대해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니실생활에쓸필요까지..ㅠ_ㅠ
하하 .... 그런거 실생활에 쓰시면 분위기가 아주 뭐같아져요(한번시험해봤습니다ㅠ_ㅠ)
헐...또시험해보시다니....하핳;;
우와 완전 깹짱이셈 ㅋㅋ엄청 재밌음 ㅌㅋㅋㅋㅋ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