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마가 끝나고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작년 여름에도 이렇게 더웠나 싶을 정도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더운 여름 가만히 앉아 있어도 더운 날씨인데 작년에 어떻게 이 더위 속에서 일을 했을까? 싶기도 하지만 힘들었던 시간 들이 백수 생활 5개월 차가 지나면서 점점 잊혀 가고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을 때에는 시간이 참 더디 간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있다 보니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요.
아침에 조금 게으름을 피우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가곤 합니다.
퇴사한 지 얼마 안 되어서는 나에게 주어진 이 귀한 시간 들을 어떻게 잘 활용할까? 나름 계획도 세웠지만 막상 주어진 시간 들을 계획한 대로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런 마음이 들게 되었을 즘 이렇게 신앙고백의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귀한 시간 귀한 하루를 잘 살아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를 잘 살기 위해 무엇보다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말씀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불어난 살들과의 전쟁을 위해 운동을 하고 지난주 말씀 제목처럼 ‘비장한 맹세’까지는 아니어도 비장한 결단을 이제는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고 8월이 되었으니, 시간이 어찌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제가 되길 바라봅니다.
시간과의 싸움 속에 영적인 싸움도 함께 하며 나의 믿음 생활을 늘 점검하며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늘 시행착오로 이 자리에 서 있는 나이지만, 그래도 잊지 않으시고 고백의 자리에 서게 하시며 깨닫는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첫댓글 집사님은 무슨 결단을 하든 넉넉히 해낼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