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길거나 짧거나 아주 작거나 크고 거칠거나 아름답거나 추한 것 막론하고 주지도 않은 것들을 빼앗지 않는 사람을
그를 나는 진정한 바라문이다 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하는걸세 그렇지 않다면 바라문이 아니라네
●●●더하는 말○○○
길거나 짧거나,미세하거나 거칠거나,아름답거나 추하거나.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주지않는것을 빼앗거나 가지는 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바라문이라는 것이다. 사물의 어떠한 상태나 그것이 크거나 작거나를 떠나서 주지 않는것을 취하는 기준을 분명하게 제사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흔하게 범하기 쉬운 도둑질은 우리는 도둑질이라고 전혀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예를 들어 사유지인지 알면서 그곳에 있는 물건을 이동하거나 그곳의 과일을 따먹거나 가져오는 행위가 그것이다. 그것이 하나라도 아주 작은 물건이락고 과일이라고 행당된다는 것이니 수행자가 구걸 즉 빌어서 먹는 입장이다 보니 상대에게 그 어떠한 피해도 끼지지 않는다는 뜻이니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참외밭에서는 댓님을 고쳐몪지 않는다는 말에서 댓님을 고치려면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야 하는데 혹시하고 주인이 보면 우리집 참외를 훔치는 것이 아닌가 오해의 여지가 있기 때문이며 배나무 밭에서는 갓 끈을 고치지 않는 다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 이므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우리나라 유가 선비의 전해오는 습관이니 고고한 선비가 도둑으로 오해받으면 안된다는 방정한 행위를 강조한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주지 않는데 빼앗은 것은 강탈이며 주지 않는데 슬쩍 가져오는 것은 도둑질이다. 남의 물건이지 알고 도둑질하려는 마음이 있었고 그 행위를 저지르면 범죄개 성립되는 것인데 재산권에 관한 부분의 일로 바라문이나 사문 승려나 성직자가 경찰서에 출입하고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재판을 받거나 구치소에 갇히거나 교도소에 끌려가는 것등은 일반인도 모두 꺼리는 것인데 하물면 수행하는 사람 유행자가 그런짓을 해서 범적 심판을 받는다면 아주 큰 일에 해당하는 것이다. 보통 우리가 물건을 보면 욕심이 생긴다고 하는데 보통은 아름답고 값나가는 물건이 해당되지만 훔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집에 가면 무엇 하나라도 몰래 가지고 나와야 통쾌한 기분을 느낀다는데 참으로 이상한 습성이며 안좋은 습관으로 이것을 도벽이라 한다. 그는 그런 행위를 즐기는 사람으로 우리는 상습범이라 하는데 도둑질을 즐긴다는 것은 아주 불량한 습성이하고 보아도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