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두려울지라도
목숨 붙어 있는 지금은
그대에게 내 사랑
전하고 싶어요
- 서정윤의 시《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중에서-
사랑한다.
다른 말이 필요없는 최상의 말입니다.
하지만 그 말로도 부족합니다.
못다한 말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신(神)은, 정말, 따사한 봄볕에 아지랑이도 만들고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하늘에 그리셨는지도 모릅니다.
아지랑이 보면서 눈물짓고, 노을 보면서 다짐하고,
늘 새롭게 사랑하는 마음 더욱 다지라고...
그렇게 다지면서 사랑을 하리라 하는데 우찌 하는 것 마다 채일 수 밖에 없는
행동을 하는 내가 생각해도 바부 같습니다.
바지 쟉크를 올리지 않아 이상한 아자씨가 되지 않나
에스컬레이트에서 내 뒤에 누가 있는 줄도 모르고 방귀를 뀌는 바람에
독한 아자씨가 되지를 않나
공중전화 부스에서 참았던 방귀를 뀌고 난 후 지하철을 타고 모처럼 일이 성사 되려는 순간
내가 뀐 방귀 내음을 맡고 놀래 부스를 뛰어 나왔던 여인이
그 여인의 친구가 인 것을 알고 도망을 치지 않나
한 동네 한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아짐매를 만나는 바람에 채이지 않나
별의 별 사유로 이리 뻥 저리 뻥 채이다 보니
시도 하면서도 끝이 인좋을 것 같은 예감에 흐지부지 되는
나의 상상 속의 아짐매들에 대하여 내가 아무리 다져진다고 되겠습니꺼
이렇게 나의 사랑은 상상 속에만 머물고 있답니다.
우짜면 이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갈켜주이소 ~~~ㅎㅎ
낙동 강변의 벚꽃이 활짝 피었는데 비 넘이 와서
3월 부울경 정모에 오시는 님들과 한 약속중 벚꽃 구경이 무산될까 싶어
걱정이 되는 밤입니다.
삶방의 님들 중 부울경 모임을 함께 하시며 부산의 광안대교의 야경과 남천동의 벚꽃길
그리고 다대포의 꿈의 낙조 공원길을 함께 하실 분들은
부울경 모임의 글을 참조 하시면 됩니다^^
늘 건강하신 날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다데포의 일몰
구포 둑 길의 벚꽃
다대포의 꿈의 낙조 분수
님들에게 제공할 다대포의 원 호텔 내부
첫댓글
살아가면서 마초 킴은 사랑이란 말을
얼마나 많이 남발했던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위선으로 내뱉었던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이타적인 것으로 본다면 순수하다고 믿었던
열정적인 사랑조차도 혹 이기적이었는지 모른다. 어쩌면
마초 킴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한 번도 못해봤었다ㅎㅎㅎ
사랑은 勳章이 아니라
고통(苦痛)입니다ㅎ
작품 감사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못하셨다는 것을 역으로 들어도 되남유 ㅎㅎㅎ
늘 자신의 삶에 충실하신 선배님이시기에
삶이 아름답기에 사랑 또한 아름다웠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 댓글 감사드립니다^^
한때는 티아라음악에 빠져~
하루종일 듣고 흔들던 추억이^^
상상속의 아짐매를
이제부터는 다른방법으로 시도해 보시라고 강추해 봅니다~^
어쩌면
이성을 만나면서
차이면서 살꼬?^
봄날이 왔응께~
이성이 곁에오는순간에
저에게 삐삐를 치시면
휘리릭 총알택시타고 가서~
중간에서 교통정리 해 드리고 시포요!!^
요즘 사진한장으로
여성동무들이
난리부르스 하는데~
도대체 왜 Why??^^^
그렇게 머찐 우리회장님을 차버리는 그녀들~
느무느무 미워할꼬야!!
아~~~
슬퍼라!!!!
채이는 걸 젤 반기는 아짐매가 뭔 일이유~~~
그런데 우짤까예
이렇게 채이며 사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으니까예~~ㅎㅎㅎㅎㅎㅎㅎ
박희정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브랜드 마크 "아줌매와 방귀"의
친근한 이야기 정감이 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진짜 아줌매 못 만났나요
꼭 만나시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반갑습니다
걱정을 마니 했는데 건강하신 글과 사진을 대하는
아침입니다.
선배 님의 오랜만의 글과 댓글에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서정윤의 詩도 감동적이고,
박희정님의 맘도 감동적이지만,
이 아침 내리는 봄비는 왜 슬플까요?
아, 몰라 . . .
슬픔 뒤엔 행복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즐거운 오늘이
행복한 오늘이 님에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사랑은 신기루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랑때문에 상처받고 고통속에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을 기쁨과 희망으로 바꾸는 일은 사랑하는 이의 열정과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여겨집니다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행복으로 가꿔가시는 사랑이되시길바랍니다
사랑할수있고 받을수 있음이 행복 이겠지요
고만 눈을 아래로 뜨시며 찾으심이 어떨까
또한번 말씀 드립니다
저는 늘 눈을 아래로 깔고 살고 있답니다 ^^
찾아가는 사랑을 해ㅔ야 하는데 기다리는 사랑을 하는 것 같아
나도 모리게 이 곰팅이 한답니다 ㅎㅎㅎ
지금쯤 아지매가 있을법도한데
아직 이라니 요위 안단테님 말씀대로
눈을 조금만 아래로 내려뜨면
이 좋은 계절에 생길법도 하다만...
이 좋은 계절에 우야면 되는교 ㅎㅎㅎㅎㅎ
도대체 우리 회장님을 차는 여인들 이야기는
걍 재미로 소설을 쓰시는 거겠죠
반대로 차는것은 실제 이야기
같고요~^^
부산에서 부울경 모임과 합류해서 정모를 하게되어
설레임 가득입니다
서울 손님맞이 준비로 신경 많이 쓰시고 바쁘시겠어요
나두요 함 차고 싶다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정한 사랑을 하게되면 상대방 결점까지도 곱게 보이지 않을까요.
다른 시각으로 보면 사랑은 쉬우면서 절대 만만치 않은 일 인 듯 보이기도 합니다. ^^~
사랑은 그 결점 까지도 이해 하고 곱게 봐주는 것이죠
사랑 절대로 쉽지 않답니다.
구관조가 읋는 사랑은 절대 사양이니까요 ^^
진짜 부울경에 가보니
족구장
금정산
범어사
저기저 호텔숙소에다
토요일 12시 30분이라 완전 대박입니다.
삶방식구도 참가하시라니 이런 고마울 데가...
같이 갈 짝꿍이 있으면 금상첨화이겠구만 쩝
부산은 벚꽃이 피어서 봄비에 후두둑 떨어질까 걱정하는군요.
꽃비도 맞고 싶다
벚꽃이 만발 하답니다.
언제든 오시면 되는데.....
닭방 님들과 쥐방의 님들이 오신다 합니다.
함께 하면 다 같은 식구가 되는 것이랍니다
오이소~~선베님^^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 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이시가 박희정님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노을을 찾아
길 따라걷습니다
이 비 그치면 노을 볼 수가 있겠죠
선배님 항상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