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mness는 줄기세포능이라고 하는데, 발생과정에서 하나의 세포가 장기, 뼈 등
다양한 조직으로 변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β-catenin은 세포와 세포 사이를 접착시키는 분자를 말하고, c-Myc는 암유전자 중 하나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구충제인 니클로스아마이드가 암의 줄기세포능을 방해하고,
암세포가 커지는 데 필요한 β-catenin의 신호를 억제한다는 것이고, 전이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다음 논문은 Cancer Letters라는 의학저널에 실려 있는 내용입니다.
온라인으로 배포되기는 2014년 7월이네요.
제목을 보면 오래된 약품인 니클로스아마이드로 새로이 적용되는 다중 대상 암치료로 되어 있습니다.
니클로스아마이드는 본래 소장의 기생충 감염 치료용으로 사용되었는데,
안전하고 효과적인 항암제로서 잠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세포의 β-catenin의 신호 억제와 암의 줄기세포능을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장 방해와 세포 자기사멸(apoptosis)을 유발한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