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NBA팬들한텐 존스탁턴,칼말론과 함께 유타재즈에서 뛰었던 슈팅가드로 유명하지만
피닉스,필라델피아에서 뛰었던 젊은시절부터 호나섹은 올스타에도 뽑혔고
91-92시즌엔 2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었던 다재다능했던 선수였죠
슛 시도가 많은건 아니였지만 3점슛,미들레인지 점프슛 자유투 전부 좋았던 뛰어난 슈팅력
폭발적인 득점원은 아니였지만 기복없이 꾸준히 슈팅을 성공하면서
쏘면 다 들어간다는 착각까지 들게 했던 선수
포인트가드급 시야와 리딩능력 센스 넘치는 패싱능력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플레이와 적극적으로 스크린을 걸어주면서
스탁턴,말론의 공격기회를 만들어줬던 선수
NBA TOP 10플레이에 자주 등장했던 써커스슛의 대가
시소게임에서 위기의 상황에 한방을 터트릴수 있는 뛰어난 클러치슈터
평범한 미국의 중산층 백인 직장인 같은 외모때문에
인터넷 지식인 같은 곳에서 호나섹의 선수시절을 잘 모르면서 만만하게 보고
허재가 NBA가면 호나섹만큼은 했을꺼란 말 같지도 않은 말까지 들었던 선수.....
제가 시카고불스 응원하면서 스탁턴,말론만큼 눈엣가시 같았던 선수가 바로 호나섹이 였습니다
오랜만에 호나섹이 생각나서 움짤 몇개 올려봅니다
첫댓글 게다가 수비도 엄청 끈끈하게 잘했어요
진짜 못생기셨다 ㅠ ㅠ
진짜 NBA랑은 안 어울리는 외모인데 평균 20-5-5라니.. 스탁턴이랑 진짜 일반인포스듀오였죠
왠지 상대편으로 만나면 싫은.. 같은편이면 환영~
올스타전 3점슛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죠. 딸이 엄청 미인입니다.
자유투 루틴이 뺨을 슥슥 ㅎㅎ 아직도 기억나요
이분 덩크는 가능했는지 궁금하네요.
https://nypost.com/2016/06/04/jeff-hornacek-on-not-dunking-what-he-wont-tolerate-and-knicks-belief/
@폴[烈]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덩크는 할수 있었으나 경기에서 한적은 없다고 합니다~
@폴[烈] 오 그렇군요. 하이라잇에서도 못본것 같긴 했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감독도 못하게 생겼는데 정말로 못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
슛이랑 수비좋은건 알았지만 돌파도 좋네여 ㅎㅎㅎ 역시 평득 20은 아무나하는게ㅡ아니네요^^
자유투 루틴도 생각나네요. 오른 뺨을 슥슥.
ㅎㅎㅎㅎ 독특하죠
자유투 라인에서 호나섹의 얼굴은 농구 못 할 것 같은 걸 넘어서 나 지금 힘들어 뒈지겠다는 것 처럼 보여서 불쌍한 느낌까지 들 때가 있었습니다.ㅋㅋㅋ
릴리즈 타이밍이 빠르고 손목과 손가락 움직임이 굉장히 유연했죠. 공도 림 뒷쪽을 겨냥해 쏘는 듯한 느낌이었고. 슛이 날아갈 때와 림에 쏙 들어갈 때의 느낌이 이충희 선수와 굉장히 흡사했습니다.
그 고인이 되신, 한창도님이 호니보고 항상했던 말이죠...미국의 이충희선수라고...슛터치가 정말 엄청났던 두선수였어요.
딱 쓸 힘(?)만 써서 농구를 쉽게 한다고 느꼇던 선수..
"허재가 NBA가면 호나섹정도 한다."
정말 당시의 호나섹의 저평가를 완벽하게 함축한 한마디네요.^^
정말 잘했죠...성실하며 매우 영리하다고 생각되는 플레이어였습니다
슛성공률도 엄청납니다..
커리어 필드골이 거의50%이며, 3점슛이 40%가 넘고...
프리드로우조차 87.7%..
36세 마지막시즌은 77게임 프리드로우 95%
ㅎㄷㄷㄷㄷ
따님이 이쁘다는..
정말 좋아하는 선수
89년 플옵에서 처음보고 저를 NBA세계에 완전히 빠져들게 했던 선수죠...그 엄청난 무대에서 병약해보이기 짝이 없는선수가 어쩜 그렇게 꺠끗한 슛을 넣을수 있는지...경악스러웠습니다.
호니의 전성기는 피닉스에서의 마지막시즌이였어요..KJ와의 호흡이 절정을 이루었었는데..망할 바클리 트레이드 때문에 제 NBA팬심이 와르르 무너졌었다는..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속이 상했었네요.
저 첫 두짤에 나온 피닉스 유니폼을 너무 좋아해서 이태원을 헤매이다가 결국 못샀었죠.
은퇴시점에서 당시 하이텔에 장문의 은퇴기념?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결국 그때 이후로 생활농구도 완전히 접었네요..ㅎㅎ
호니의 볼 다루는 기술은 참 이뻤어요. 슈팅뿐만이아니라, 순간적인 터치패스도 참 잘했구요..시야도 넓었지만, 워낙 몸힘이 딸리고, 하체힘도 좋지 못해서 줄창 밀려다녔었죠.
스탁턴정도의 운동능력과 다부짐만 있었어도 훨씬 상위클래스가 될수 있었는데..안타깝게도 그 정도가 한계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올스타도 1회 선정되고 당시 올스타전에서 매직과의 짧은 콤비도 정말 좋았었어요.
유타시절에는 호니를 위한 패턴은 거의 없었던지라 온갖 기괴한 슛을 개발했지만, 전 마냥 안쓰러웠던..
닉부터, 마치 호나섹 본인이 쓴거 같아요~
동사무소가면, 뒷쪽에 계시는 급 높으신 공무원같아요.
따님이 엄청나게 미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