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76E04958F1FBE032' class='txc-image ' /></a></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48730923?order=B<br /><br /><br />독립하여 내 명의로 된 30평 아파트에혼자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br />정말 내 명의 집을 사려고 열심히도 일했네요.문득 내 휴일이 내 스스로 만족스러워 글 쪄봐요<br /><br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안락한 공간인 내 집(그 전까지 세들어사는 집 집 주인, 집에 살 때는 모부한테 시달림)에서 늦은 오전 머리 벅벅 긁으며 기상<br /><br />조용하고 고요한 거실로 나와서 환기 시킨 후 공기청정기 틀어 놓기 <br /><br />아침겸 점심으로 간단하게 식사 챙겨먹음.요즘은 무화과 들어간 호밀빵에 좋은 버터 발라 먹는 것에 맛들림<br /><br />커피 빨며 멍 때리다가 취미로 배우는 악기 연습.내 성에 차진 않지만 어제 보다 나아진 실력에 뿌듯<br /><br />악기 연습 끝내고 딸기 씻어 날 대접하듯새로 산 접시에 례쁘게 꼭지 잘라서 담아 여유있게 먹음<br /><br />조용히 딸기 먹다가 문득 뒤치닥해야할 남편놈이내 집에 없음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새삼스레 깨달음(참고로 결혼한 적 없음. 대부분 기혼이 저렇게 살더라구요)<br /><br />서재에서 취미로 글 구상 & 쓰기.용도에 따라 공간이 나뉘어지는 거 좋음<br /><br />저녁즈음 악기 레슨 다녀옴.실력 있는 좋은 선생님께 레슨 받고 귀가<br /><br />저녁 차려 먹고 쉬다가 잠들쯤 다시 한 번 악기 연습<br />하루 잘 쉬었다고 뿌듯해하며 퀸사이즈 침대에서혼자(중요) 잠듦<br /><br />별거 아닌 하루지만<br />이 별거 아닌 하루마저도<br /><br />새해라고 연락해대고 설날에 어쩌니 마니하는시집과 남편이 있는..잠시도 가만히 못 있는 애 있으면 불가능한 삶이야.<br /><br />새삼스레 4B(비연애,비혼,비출산,비__)가위대한 것임을 깨닫는다<br /><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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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댓글들 열폭 오진다 ㅋㅋ 자지새끼들은 '결혼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페미다!' 하며 자들자들, 흉자들은 '저는 남편이 다 해줘서 행복한데요^^' 부들부들재밌노 아 놈편이 해준 요리 안 먹고 싶고요? 마사지 20회 웅앵웅은 대체 왜 얘기하는 거임? 남편 생기면 마사지 이용권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맥락 개나 줘버렸고; 그거 얼마 한다고 비혼은 마사지도 못한답니까 귀찮아서 안 가는 거지ㅠ 댓글 보고 비혼 결심 더 굳건해짐.. 저 평범함마저도 비꼬고 못 누리게 하려고 댓글 점령하는 꼬라지 같잖아서 눈물 나노ㅠ
첫댓글 이렇게 살고싶은데 현실적으로 내 벌이가 그렇지 못해서 자꾸만 고민하게 된다..우야노
22 아직 고민 단계까진 아닌데 걱정은 하고 있어 과연 내 의지대로 될까
저런삶을 살아야 당당하고 떳떳하게 비혼비연애 외칠수 있는걸까.. 슬프다
서울살고 부모님한테 도움받을수 없어서 꿈같은 얘기지만.. 저게 가능하다면 진짜 행복할것같긴해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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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왜??
진짜 내꿈
혼자 살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다 눈치 볼 사람도 없고 빨개벗고다녀도 뭐라 할 사람 1도 없고. 지금 하우스쉐어하는데 시발 존나 좀만 참고 나가야지 ㅜㅜㅜ
돈 없으면 못하지 ... 나 없어서 .. 걱정이다
근데 남편이 없다는 부분을 계속 구체적으로 생각하는거 신기하다 주변에 다 기혼인가봐
크 멋있다
나 아는분 비혼이신데 자가에 자차있고 고양이랑 같이사시는데 진짜 세상에서 제일부러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공감.. 결혼하면 없던 돈이 생기나요 집이 생기나요...? 부양해야할 시부모는 생길듯...
나도 공감
ㅁㅈ 돈없는데 결혼하면 돈이 생기는거 아니잖아..?남편 수입에 의존하면 결국 남편이랑 갑을관계되는거고...
마자 궁금쓰 둘이벌면좀낫나?
능력 없이 결혼하면 인생은 더 시궁창 되는건데... 재력과 능력이 부족할 수록 결혼하지 말아야지;;; 현재 부족해도 비혼이면 언젠가는 내집마련 하지만 한남이랑 결혼하면 평생 불가능해 한남집과 한남자식이 생기는거지 내집과 내재산은 없어
집 사야되나보ㅏ...
네이트판 댓글들 열폭 오진다 ㅋㅋ 자지새끼들은 '결혼 안 한 게 아니라 못 한 페미다!' 하며 자들자들, 흉자들은 '저는 남편이 다 해줘서 행복한데요^^' 부들부들재밌노 아 놈편이 해준 요리 안 먹고 싶고요? 마사지 20회 웅앵웅은 대체 왜 얘기하는 거임? 남편 생기면 마사지 이용권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맥락 개나 줘버렸고; 그거 얼마 한다고 비혼은 마사지도 못한답니까 귀찮아서 안 가는 거지ㅠ 댓글 보고 비혼 결심 더 굳건해짐.. 저 평범함마저도 비꼬고 못 누리게 하려고 댓글 점령하는 꼬라지 같잖아서 눈물 나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