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Colocasia antiquorun Schott var. esculenta Engler). 분당 수내동. 2012. 8. 24~25.
★ 토란은 열대 아시아 원산의 다년초 입니다. 2011년 8월에 화분에 이식하여,겨울에는 실내에
두고, 월동 한다음, 봄에 옥상에서 재배하여 금년 8월 24일에 개화 했습니다.
천남성과의 초본식물. 토련(土蓮) 이라고도 한다. 땅에서 자라는 알(卵)이라 하여 토란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씌어진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토란을 뜻하는 우(芋)가 수록되어
있어 고려시대 또는 그 이전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땅속에서 캐내는 알줄기(뿌리)의 모양이 감자와 비슷하며 식용한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기 높이
약 1~1.5m로 자란다. 잎몸의 길이는 30~50cm, 너비 25~30cm이며, 색상은 대개 녹색이다.
잎몸의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으로 밋밋하다. 영양분을 뿌리에 저장하기 때문에 꽃이 잘 피지 않는다.
열대성 식물로 날씨가 따뜻해야 재배가 가능하다. 4월 중순 이후에 파종하여 7개월 후인 서리가 오기
전에 덩이줄기를 수확한다. 알줄기로 번식하며 비옥하고 약간 습하지만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병충해에 강한 편이다.
토란은 덩이줄기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칼륨 등의 무기질, 비타민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변비와 대장암 예장에 도움을 준다. 푸딩이나 빵을 만들 때, 야채를
요리할 때 이용되며, 발효시킨 토란전분은 소화가 잘 되는 묽고 걸쭉한 폴리네시안 포이(Polynesian
poi)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커다란 잎은 보통 스튜 요리에 쓰인다. 토란을 조리할 때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다시마의 알긴 성분이 토란 속 유해성분과 떫은맛은 잡아주고 감칠맛은 더해준다. 손질할 때는
쌀뜨물에 담가 독성과 잡냄새를 제거해준 뒤 사용한다.
1. 2012. 8. 24. 촬영함.
2. 2012. 8. 25. 촬영함.
개화기: 8~9월에 꽃이 피는 것이 있으나 열매를 맺지 못함.
첫댓글 즐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호자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