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수능 시험일엔 날씨가 추웠는데
이번엔 비는 좀 내리지만 포근한 편이네요.
그것도 복이지요.
어떤 스승이 제자들을 10년 훈육한 뒤에
시험을 냈다 합니다.
스승이 방 안 의자에 앉아 한다는 소리가
"누구든 나를 밖으로 끌어내봐라
그러면 충분히 배운걸로 하겠다." 이렇게요.
한 학생이
"스승님, 지붕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래도 미동도 안 하는 스승
"스승님, 북한군이 쳐들어온답니다."
그래도 미동도 안 하는 스승
"스승님, 사모님이 위급하답니다."
그래도 미동도 안 하는 스승
그런데 공부를 제일 못하던 제자가
"스승님, 세상에 그런 문제가 어디 있습니까요.
그럼 제가 안방에 앉아있을테니
스승님이 저를 밖으로 끌어내보시지요."
하더랍니다.
이 말을 들은 스승이
"그래? 그럼 그러자."
하면서 스승이 밖으로 나오더랍니다.
이때 그 제자가
"와우우~ 내가 해냈다!"
그랬다는데
그 스승은 그 제자를 밖으로 끌어낼 묘안이 있었을까요?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오늘은 수능 시험일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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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4 18:0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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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 많은 시간들 오늘을 위해서
수험생과 가족들 모두 수고들 많이 했으니
수험생들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퀴즈 문제는 천천히 생각 해 보겠습니다. 학생이 선생님을 나오게 했듯 방법이 있겠지요..
예년 같은 행사지만
수고들 했지요.
머리가 좋은 걸 보면
공부를 제일 못했다는 말이
믿기질 않습니다ㅎㅎ
그럴수도 있겠지요.ㅎ
선배님의 건행을 바랍니다.^^
대지약우....항상 배웁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때로
어리석어 보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