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와의 공존이 쉽지가 않군요 ㅎㅎ
오전에 올린 글에 손목 부상 당하지 마시고
어지간한 잡초는 걍 넘어가자고 말은 해 놓고선...
눈에 확 보이는 거만 몇 개 캘려고 그랬눈데 ㅎㅎ
그치지 않고 장비빨(?)의 도움 받아
1톤 트럭으로 한 차 뽑았습니다 ㅋㅋ
2번과 4번을 많이 썼는데 주로 2번으로 큰잡초는 해결했지요.(2번 강추)
이번에 산 1번과 3번도 효과는 좋습니다.
꽃두리님 1번이 약간 휘어졌지요?
저게 일자로 뻗어서 사용하기 무척 불편해서 저리 휜건데..그러니 좀 쓸만 합니다 (전에 말한 내용 설명)
경계가 드러난 무스카리도 이젠 위에서 찍어도 되공
벨가못도 한층 도드라지고...
여기서는 아직 이른 매발톱 하나가 대품으로 자라면서 꽃봉까지 올리고 있네요.
주변을 넓적한 것으로 확 밀어 부렀더니 깨끗 ㅎㅎ
잡초를 뽑아주니 잎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조세핀도 눈에 더 확 들어옵니다
휴~~
우리 강쥐..연례행사를 오늘 또 치렀습니다
추위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애라 겨울엔 지 털로 보온하라고
이발도 안 시키고.. 털실로 짠 옷까지 입히고 겨울 납니다
어제 드뎌 옷 벗기고 이발 도구 챙겨 마당으로 나가서
장장 2시간에 걸쳐 이발을 해 줬지요.
그럭저럭 인물이 살아납니다 ㅎㅎ
샤워까지 시키고 나서 고급간식 하나 투척하니 좋아 디집니다.
그런데 샤워 해 주니 삐쭉 나온 털이 거슬려서...
시야기를 해 줘야겠단 생각으로 오늘 다시 도구통 들고 마당으로
나가서 이발테이블로 올라 가라는데 요넘이 말을 안 들어요. 이상하게...
그래서 강아지를 들고서 올려놓고 시야기 하려는데...
헐..눈이...빨갛고...눈위에
그 징그런 진드기색히가 달라 붙어 있습니다 ㅠㅠ
어제는 이발할 때나 샤워하고 드라이로 말릴 때도 전혀 없었는데
오늘 9시경에 뛰어 놀라고 같이 나가 한참 놀고 나서 시야기를 하려 한 것이니
아마도 오전 뛰 놀 때 옮겨 붙은건거로 보여집니다
작년에 귀속에 있던 진드기는 피를 왕창 빨아 먹다가 발견한거라
몸땡이가 빵빵하고 대가리는 다 들어가고 안 보였는데 이번엔 앞대가리만 박았나봅니다
작년에 있던 핀셋으로 잡아 댕겼는데 모가지가 잘려 버렸거든요.
다행히 살속에 있던 진드기머리는 빠져나왔는지 그 후로 이상 없었습니다
오늘은 이드님이 보내주신 왕핀셋으로 잡고서 떼 내는데 안 떨어집니다
핀셋이 픽픽...삑사리...대가리 또 끊어질까봐 힘을 안주니 그렇습니다 ㅎㅎ
힘을 좀 주고 다시...강아지 아픈가 머리를 휙~~ 아...빠졌습니다..
제가 뺀게 아니고 잡고 있는데 강아지가 흔드는통에 빠졌네요 ㅎ
일단 모가지 참수를 시키고...
몸뚱이를 돌위에 놓고서 돌로 짖누르는데도 피가 안 나옵니다
그래서 대가리를 쳐 박는 중이라는 걸 알았던겁니다
아...우리 강아지
눈 빨갛게 충혈되고 눈물도 막 흘리는데...안쓰러 죽갔습디다
뱀집게는 ㅌㅁ에서 사 놨고...진드기기피제 특효약은 안파나? ㅋㅋ
뱀..말벌..날파리..진드기.. 모기... 다 시럿 !!!
첫댓글 저 호미 첫번째꺼 저렇게 휘면 좋을거 같아요!😍 저번에 말씀하셔서 해봐야지 햇는데
와 근데 저렇게 잘 휘게 할 수 잇을지 ㅜㅜㅎㅎ
전 이제 잡초와 공존을 어느정돈 해야해서 ㅜㅋㅋㅋ 아 근데 ㅠ 어쩌 저 진드기새끼 ㅜㅜ
진드기 물려서 충혈되서 ㅜㅜ 아고 ㅜㅜ
이제 진드기 걱정할 때가 왔구나…ㅠㅠ
할 말이 많았는데 강아지 아픈거 보고 ㅡ
멍 하니 계속 있었네여 ㅜㅜ
귀딱지 사이즈를 잘 못 재서리...촌 가스나가 되 부렀어요 ㅎㅎ
좀 젊게 보이게 하려고 최대한 짧게 자른다는 것이 역효과 ㅋㅋ
흐미~ 🐕가 얼마나 가려웠을까요?
울집 생강이는 진드기가 붙으면 일단 밥을 안먹습니다. 밥순이가 밥을 한톨도 안먹으면 검문검색을 강화해보면 거의 100% 진드기가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진드기를 떼려고하면 질색하며 개난리를 칩니다.
어제도 눈가에 붙은 진드기를 떼자고하니 질색해서 머리를 다리사이에 끼고 강제로 떼어내주니 좋아라하더라고요~
등줄기에 바르는약으로 진드기를 예방하며 요새는 이 약도 먹입니다. 24년 첫진드기떼고나서 곧바로 한 알 먹였습니다. 전엔 잘 먹더니 어제는 입에 넣었다 뱉기를 서너번 반복하며 안먹어서 간식통에 넣어서 흔들어서 간식냄새를 입혀서 먹였답니다.
심장사상충약 먹일 때 애 먹습니다
지금은 딱 한 가지 방법만 써요.
계란을 삶아서 노른자와 알약을 같이 짖뭉개서 주면 먹더군요.
목덜미에 바르는 건 진드기는 효과 없다고 하던데요.
@자연애(경기) 전혀 없지는 않아요. 확실히 덜 붙어요~
@미리(순천) 약은 삶은계란 노른자를 써서 먹여봐야겠네요^.^
@미리(순천) 좋아하는 소시지에 넣어도 봣는데요
귀신같이 약만 퇴툇!! 하고 뱉어 냅니다 ㅋㅋ
@자연애(경기) TV에서보니 알약을 입에넣고 아래턱을잡으면 얼떨결에 순식간에 삼켜버리던데요~
@미리(순천) ㅋㅋㅋ 글쎄 그건 저는 자신 없습니다
알콜로 소독하고 후시딘 발라 줬는데
방금 확인 해 보니 충혈된 눈도 원래로 돌아왔고..물린 자국도 괜찮네요 ㅎ
@자연애(경기) 다행이네요^.^
저도 작년 호미 여러개 사 두고 사용해요
요즘은 달맞이 개망초 민들레 같은 큰풀잡느라 힘들어요
진드기 떼 내는 도구가 따로 있어요ㅜ
톱니가 있어서 잡으면 꼼짝마라예요
겸자가위라합니다
@이드니 영천 겸자가위...그거 수술실에서 의사샘들이 쓰는? ㅎㅎㅎ
가만 보면 이드니님은 도구를 많이 사용하세요 ㅎ
@자연애(경기) 손으로 떼어냈는뎌 도구를 장만해야겠네요~
@자연애(경기) 울 딸이 미대 다니다 애견미용사로 갈아탔어요^^
진드기가 정말 크네요ㅜ
얼마나 아팠을까요
저게요
피를 다 빨아 먹은 상태가 되면
대가리는 거의 안 보이게 되요
지 몸땡이가 부풀대로 부풀어져서요 ㅋㅋ
그리고 지대로 박은 걸 봤는데
대가리가 100% 다 쳐 박더라고요
몸통 일부까지 들어가는것 같이 보입니다 ㅠ
@자연애(경기) 그러다가 배가 터지려고하면 스스로 떨어진답니다. 죽여보면 찐득한 굳은피가~ 진드기 싫어효~~
@자연애(경기) 저도 몇년전 울 밤이 귀속에 있는거보고 충격받아 저 겸자가위로 사위가 빼냈어요ㅜ
@미리(순천) 배가 터지려고하면 저절로~
어찌나 큰지 충격받았어요ㅜ
제초작업은 장비가 중요하지요
양 옆으로 빈땅이라 풀이 어마어마, 특히 칡 덩굴이 얽키고 설켜 난리도 아닙니다.
저희 마당으로 온갖 풀씨가 날아와 없애기 바빠요.
땅 주인이 싫어하든지 말든지 오늘 제초제 그냥 뿌렸어요.
그래도 금방 풀이 우거질 거라 스트레스 받아요.
없애기 바쁜데도 ...그리 깔끔하게 관리를 하시다니
(물론 사진상 안 보이는곳은 잡초가 보일테지만 ㅋㅋ)
제초제 뿌렸다고 양옆 땅 주인들이 뭐라고 하면
칡덩굴이 우리집까지 뻗어와 피해가 많다고 손배소송해도 되겠냐고 되물어염 ㅎㅎ
작년에 우리 개 귓속에 진드기가 들어가 얼마나 깊숙히 피를 빨았는지 귀머거리가 되었어요.
진드기 떼어내다가 잘 못하면 무서운 바이러스에 감염되니 조심하세요. 재수없이 살인진드기와 잡촉하면 안되니까요.
진드기 끔찍하네요
정말 무시무시하게 크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