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세 유튜버 「최강할매」, 5세대 20인 대가족 일상 전하며 인기…구독자 12만명 「파워 받는다」 / 1/4(토) / 요미우리 신문 온라인
'최강 할매'라는 애칭으로 활동하는 유튜버가 이바라키현 내에 있다. 96세의 치요 씨다. 5세대 20명 대가족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동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구독자 수는 12만 명이 넘는다. 건강하게 가사나 밭일을 해내는 모습에, 젊은 세대 뿐만이 아니라 고령자로부터도 「파워를 받을 수 있다」라는 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치요 씨가 고기 감자 요리의 준비를 솜씨 좋게 진행시키는 가운데, 맛을 본 증손자인 대학생·와타루 씨(21)로부터 「맛있다」라고 듣고 안도의 표정을 지었다. 자신의 음식을 맛있게 입에 가져다 대면 "옛날에는 변변치 않은 것을 먹지 않았느냐"며 꿋꿋한 표정을 지었다.
이러한 한 컷을 전하는 동영상 「최강할매 가끔 고손자」는 2022년 2월에 송신 스타트. 가족끼리 실시하는 밭일이나 고손자(손자의 손자)들과의 재롱……. 비춰지는 일상생활에서는 대가족만의 따뜻함이 전해진다.
◇ 증손자 2명의 엄마 "내 아이도 기억했으면 좋겠다"
발안한 것은 증손자로, 2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유이씨(26). 「대단한 할머니가 있었다는 것을, 자신의 아이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하는 생각이 계기였다. 남동생인 와타루 씨가 촬영이나 편집 작업을 도와 주어 지금까지 약 760개를 투고. 재생 회수는 매회 거의 수만회로 추이해, 170만회를 넘은 것도 있다.
시청자로부터는 「보고 있으면 힐링된다」 등의 코멘트가 붙어, 해외로부터 편지가 도착하기도. 치요 씨는 「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즐겁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큰딸과 손자 셋이서 살며, 근처에 그 외의 가족이 산다.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스스로 한다」가 모토(motto). 오전 6~7시대에는 일어나 빨래와 청소, 가족 점심 준비 등 신변 일은 솔선수범한다. 식욕도 왕성해 매일 세 끼를 거르지 않는다.
「밭일이 취미」라고 단언할 만큼, 맑은 날은 5~6시간, 풀을 뜯는 등에 힘쓴다. 500평 밭에서 배추, 양파 등 40여 종을 기르고 있으며 무게 1kg 이상 나가는 무도 거뜬히 뽑아낸다. "매일 몸을 움직이니 튼튼하게 있을 수 있다"
1928년, 구·이세하타무라(현·히타치 오미야시)에서 태어나, 10대 후반은 도쿄도내에서 역무원으로서 약 2년간 일했다. "매일 공습이 있었고 방공호에서 회사 기숙사로 돌아오면 천장과 바닥에 큰 구멍이 뚫려 있었다"
종전 후에 친정에 돌아온 49년, 맞선으로 소개된 지로 씨(91년에 66세로 사망)와 결혼. 판잣집에 살면서 잡목림을 일군 밭을 갈아 고구마, 밀 등 온갖 작물을 키우며 허기를 달랬다.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장남이 태어났지만, 작은 생명은 백일해를 앓아 생후 3개월 정도에 세상을 떠났다.
전쟁, 전후의 고난――. "전쟁은 안 된다" 는 생각을 강하게 했고 나중에 자신의 동영상으로도 말하게 됐다.
◇ '생각하는 것 많다' 장수 비결인가
농가를 운영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해 온 치요 씨. 세 딸, 일곱 손자, 다섯 명의 증손자, 네 명의 고손자로 둘러싸인 지금의 평온한 삶에 '전과 같은 삶에서,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기쁨을 느낀다.
동영상 투고를 계기로, 「전보다 젊어졌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었다. 가사나 동영상 촬영 등에 대해 「생각이 많은」 것도, 장수의 비결이라고 한다.
목표는 100세까지 유튜브를 계속하는 것. 「고손자가 성장하는 모습도 보고 싶고, 아직은 바보가 될 수 없어요」. 최강 할머니의 의욕은 끝이 없다. (다이가 히로키)
https://news.yahoo.co.jp/articles/eda16e694266066a0e6fc41e6f5427542ef3eae7?page=1
96歳ユーチューバー「最強ばあちゃん」、5世代20人大家族の日常伝え人気…登録者12万人「パワーもらえる」
1/4(土) 7:54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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読売新聞オンライン
動画撮影中に笑顔を見せる千代さん
「最強ばあちゃん」という愛称で活動するユーチューバーが茨城県内にいる。96歳の千代さんだ。5世代20人の大家族の日常をありのままに伝える動画が人気を集め、チャンネル登録者数は12万人を超える。元気に家事や畑仕事をこなす姿に、若い世代のみならず高齢者からも「パワーをもらえる」との声が寄せられている。
【動画】ユーチューブがファンフェス、登録者1000万人のクリエイターにダイヤモンドの盾贈る
千代さんが肉じゃが料理の準備を手際よく進める中、味見をしたひ孫の大学生・航さん(21)から「おいしい」と言われ、安堵(あんど)の表情を浮かべた。自分の料理をおいしそうに口に運ぶと、「昔はろくなものを食べてねぇもん」と屈託ない表情を見せた。
こうした一コマを伝える動画「最強ばあちゃん ときどき玄孫(やしゃご)」は2022年2月に配信がスタート。家族で行う畑仕事や玄孫(孫の孫)たちとのじゃれ合い……。映し出される日常生活からは大家族ならではの温かさが伝わってくる。
ひ孫で2児の母「自分の子供にも覚えていてほしい」
発案したのはひ孫で、2児の母でもある唯さん(26)。「すごいばあちゃんがいたことを、自分の子供も覚えていてほしい」との思いがきっかけだった。弟の航さんに撮影や編集作業を手伝ってもらい、これまで約760本を投稿。再生回数は毎回ほぼ数万回で推移し、170万回を超えたものもある。
視聴者からは「見ていて癒やされる」などとコメントが付き、海外から手紙が届くことも。千代さんは「今が人生で一番楽しい」と声を弾ませる。
長女と孫との3人で暮らし、近くにその他の家族が住む。「できることは何でも自分でやる」がモットー。午前6~7時台には起床し、洗濯や掃除、家族の昼食の準備など身の回りのことは率先して行う。食欲も旺盛で、毎日3食欠かさない。
「畑仕事が趣味」と言い切るだけあって、晴れた日は5~6時間、草むしりなどにいそしむ。500坪の畑で白菜やタマネギなど約40種を育てており、重さ1キロ以上あるダイコンも軽々と引き抜く。「毎日体を動かしているから丈夫でいられる」
1928年、旧・伊勢畑村(現・常陸大宮市)で生まれ、10代後半は東京都内で駅員として約2年間働いた。「毎日のように空襲があり、防空壕(ごう)から会社の寮に帰ると、天井と床に大きな穴が開いていた」
終戦後に実家に戻ると49年、お見合いで紹介された二郎さん(91年に66歳で死去)と結婚。バラック小屋に住み、雑木林を切り開いた畑を耕してサツマイモや小麦などあらゆる作物を育て、飢えをしのいだ。結婚して間もなく長男に恵まれたが、小さな命は百日咳(ぜき)を患い、生後3か月ほどで世を去った。
戦争、戦後の苦難――。「戦争はいけない」という思いを強くし、後に自身の動画でも語るようになった。
「考えること多い」長寿の秘訣か
農家を営みながら、困難を乗り越えてきた千代さん。3人の娘、7人の孫、5人のひ孫、4人の玄孫に囲まれた今の穏やかな暮らしに「殿様のような生活で、生きているだけで幸せ」と喜びをかみしめる。
動画投稿をきっかけに、「前より若くなった」とよく言われるようになった。家事や動画撮影などについて「考えることが多い」ことも、長寿の秘訣(ひけつ)と言う。
目標は100歳までユーチューブを続けること。「玄孫が成長する姿も見ていたいし、まだまだボケられないよ」。最強ばあちゃんの意欲は尽きない。(大我寛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