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선대위 대변인, 문재인 후보 내일 일정 관련 브리핑
□ 일시: 2012년 10월 10일 오후 5시 10분
□ 장소: 캠프 기자실
내일 문재인 후보의 일정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자 한다. 내일 문재인 후보의 일정은 사전에 예고해드린 바와 같이 ‘다섯 개의 문’ 가운데 ‘경제민주화의 문’을 여는 행보와 관련되어 있다.
먼저, 아침 9시에 미래캠프의 경제민주화위원회의 제 1차 회의가 시민캠프 (여의도 동화빌딩 5층) 담쟁이 카페에서 열린다. 경제민주화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면면을 통해서 문재인 후보의 경제 민주화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재인 후보는 이 회의를 통해서 “경제민주화는 시대의 요구이자 국민의 열망”이라는 점에 방점을 찍고자 한다. 특히, 재벌개혁 문제가 ‘재벌의 발목잡기가 아니라,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들자는 것’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하고, 박근혜 후보도 ‘줄푸세’를 포기하고 민주통합당과 함께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정기 국회에서 여야간에 공감대가 이루어진 법안에 대해서는 즉시 합의처리 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전 10시부터는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1대연회실에서 ‘공존․공생의 경제민주주의’라는 테마로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회원 50여명과 함께 ‘경제민주화 타운홀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는 ‘재벌개혁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경제민주화가 한시각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과 함께, “재벌이 거듭나서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재벌이 현재와 같이 국내 시장에서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을 상대로 그야말로 째째한 경쟁을 벌이는 것은 공멸의 길이며,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이어서, 오후 2시 30분에는 대․중․소기업 협력 상생기업 현장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방문지는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주)연우이다. 이 (주)연우는 화장품 용기를 제작하는 회사로 2005년 이후 연평균 고용상승률이 15.5%에 달하는 회사이다. 자산뿐 아니라 협력사의 고용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회사이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는 “상생이야 말로 경쟁력이다”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와 같이, 오전에는 정책과 관련된 행보, 또 오후에는 그 정책과 연결되어있는 ‘현장 민생 힐링투어’를 하는 패턴으로 일정들이 진행 될 것이다.
2012년 10월 1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