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2 한국 증시: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 수급 주목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MSCI 한국 지수 ETF 1.39%, MSCI 신흥 지수 ETF는 0.0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3.49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3% 하락. KOSPI는 0.3% 내외 하락 출발 예상.
미 증시가 부채 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62% 하락하고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도 0.62% 하락하는 등 한국 증시와 관련된 지수의 낙폭이 컸던 점은 부담. 그렇지만, 이는 대체로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실제 이날 하락폭이 컸던 업종군은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와 소비재 중심이었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져 최근 상승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한편,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은 여전히 주목할 필요가 있음.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는 한국 증시를 매수했다고 보기 보다는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매수했기 때문. 지난 금요일만 봐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5,580억이었지만, 삼성전자를 5,293억원 순매수 했음. 그 이전에도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중심으로 순매수가 집중됐는데 이는 반도체 업황 바닥 기대, DDR5 재고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 AI 산업에 대한 기대 등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렇지만, 금요일 미 증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는 부채 한도 협상, 연준의 통화정책, 경기 침체 이슈 등 주요 변화 요인이 즐비하기 때문에 상승세를 지속하기 보다는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수급에 주목하며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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