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줄 자르고 오월의 별이 되더니
기일에 단체로 왔구나
통통 살오른 볼에 피어나던 웃음꽃
다시 보는듯 위로가 되다
첫댓글 시골에서 흔한 돈나물도 꽃이 피니 저렇게 예쁜데 어린 영혼들이 별이 되었으니 그 날을 다시 떠올려 보네요
아이들이 배에 오르기 전 저렇게 환하고 설렜을 것같아요 정말 예쁘지요
저는 그들에게 늘 빚 진 것 같은 기분으로 삽니다.속 시원한 헌시 한 편 못 올리고 있어서...
문득문득 가슴이 저릿해져요 잊으면 죄가 되는듯 하기도 하고요
@오정순 이 시대에 살면서...4.19는 어렸을 때라 그렇고5. 18, 세월호, 이태원까지...
@정호순 각 사건의 경위가 다르긴 하지만 하나의 명이 단절되는 건 같아서 해당 피해자가 아니라도 국민 모두기 아픔을 공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기억을 해야하나아니면세월에 맡기고 잊어야 하나마음이 아픔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하지만 영혼을 위한 위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짝거리는 저 별들흐릿해진 정신을 깨읍니다
되레 세상을 위로 하러 왔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꽃...저리 환했을 얼굴에 가슴이 아픕니다^^
돗나물 잎이 통통하고 싱그럽거든요 거기에 핀 별 모양의 꽃이 아이들 같았지요
이렇게라도 ᆢ꽃이 피기를 바래봅니다 ㅠㅠ
누군가의 가슴에 돗나물꽃이 영혼의 방문으로 인지되면 감사하겠어요 그러면 해마다 한번쯤 저 노란 웃음을 보고 들을 수 있으니까요
첫댓글 시골에서 흔한 돈나물도 꽃이 피니 저렇게 예쁜데 어린 영혼들이 별이 되었으니
그 날을 다시 떠올려 보네요
아이들이 배에 오르기 전
저렇게 환하고 설렜을 것같아요
정말 예쁘지요
저는 그들에게 늘 빚 진 것 같은 기분으로 삽니다.
속 시원한 헌시 한 편 못 올리고 있어서...
문득문득 가슴이 저릿해져요
잊으면 죄가 되는듯 하기도 하고요
@오정순 이 시대에 살면서...4.19는 어렸을 때라 그렇고
5. 18, 세월호, 이태원까지...
@정호순 각 사건의 경위가 다르긴 하지만
하나의 명이 단절되는 건 같아서
해당 피해자가 아니라도
국민 모두기 아픔을 공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이렇게 기억을 해야하나
아니면
세월에 맡기고 잊어야 하나
마음이 아픔니다
다시 돌아오지 못하지만
영혼을 위한 위로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짝거리는 저 별들
흐릿해진 정신을 깨읍니다
되레 세상을 위로 하러 왔습니다
아이들의 웃음꽃...저리 환했을 얼굴에 가슴이 아픕니다^^
돗나물 잎이 통통하고 싱그럽거든요
거기에 핀 별 모양의 꽃이 아이들 같았지요
이렇게라도 ᆢ
꽃이 피기를 바래봅니다 ㅠㅠ
누군가의 가슴에 돗나물꽃이 영혼의 방문으로 인지되면 감사하겠어요
그러면 해마다 한번쯤 저 노란 웃음을 보고 들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