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클린턴에 의해 임명되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사망했다. '젠더' 표현을 가장 먼저 사용했으며 진보(?)와 페미니즘의 아이콘과 같던 사람이다.
80대 고령에 암 투병 중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진즉 사임하고 새로운 지명을 통해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하는 게 책임감 있는 자세겠지만, 본인도 물러나지 않았고, 미국 좌파 사회 전체가 오로지 트럼프의 입법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반대했었다.
아마.. 긴즈버그가 암 투병에 의식 없이 10년을 생존했다 하더라도, 민주당은 대법관 자리를 절대 내놓지 않았을 것이다.
본인의 전기를 소재로 한 영화에 직접 출연한 걸 보면, 현직이면서 무려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재인과 매우 닮아있다. 이런 뻔뻔함은 좌파 종 특이 아닐까 싶다.
트럼프는 빠른 지명과 인준을 천명했고, 조작과 편향에도 불구하고 바이든을 추월한 트럼프의 대선 지지율, 공화당 내 지지율, 공화당의 상원 의석 등을 고려하면, 트럼프 집권 1기 만에 세 번째 대법관 임명은 아주 무난할 전망이다.
무려 세 명씩이나 직접 지명한다는 것은, 조금의 과장을 섞어서 '종신직'인 대법관을 통해, 트럼프의 의지가 최소 30년 정도는 미국 사회에 반영된다는 의미다. (9자리 중, 보수가 6인데 이중 세 자리가 트럼프에 의해 지명된 자리가 된다.)
특히, 이번 지명은 역대급 강성 보수 인사의 대법관 지명이 예고되어 있다.
대선 우편 투표에서 '사망자 투표용지 발급' 등의 부정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 긴즈버그의 사망은, 트럼프의 재선을 더욱 유리하게 만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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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의 사망.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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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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