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왜 가라지와 악인들이 많을까요?"
[마태복음 13:49~50]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어느 농부가 밭에 곡식을 심었습니다.
그런데 알곡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가라지도 자랐습니다.
거기다 그 가라지는 알곡의 영양분을 빼앗아 먹어 키가 더 컸습니다.
종이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나리, 가라지가 알곡의 양분을 다 빨아먹는데, 뽑아버릴까요?”
그러자 주인이 말했습니다.
“그냥 두어라. 괜히 가라지 뽑다가 알곡까지 뽑아버린다. 좀더 자란 후에 가라지를 뽑아 불사를 것이니라 ”
[마태복음 13:24~29]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예수님은 알곡과 가라지 비유를 들어서 마지막 종말과 천국을 비유하셨습니다.
알곡을 심었지만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렸고 가라지가 알곡의 양분을 다 빨아먹고 빨리 자라고 키가 더 크고 튼튼하게 자랍니다.
세상에서도 가라지 같은 악인들이 더 번성하고 형통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가라지를 잘못 뽑다가는 곡식이 다치게 됩니다.
그래서 밭은 가라지 때문에 아픔과 혼란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우리의 삶도 예수님 믿으면 병도 들지 않고 아픈 것도 없이 잘 먹고 잘 살 줄 알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래 살아야 될 사람은 빨리 죽고 죽었으면 하는 사람은 오래 삽니다.
착한 사람이 억울하게 핍박을 겪고 악한 사람이 오히려 형통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께 따지듯이 물어봅니다.
“예수님 왜 악인을 그대로 두시나요? 왜 악인이 더 형통한가요?”
“욕심부리지 않고 정직하고 신실하게 사는데 왜 가라지한테 당하면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요?”
“하나님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라면 왜 악이 버젓이 판을 치도록 내버려두시는 것입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예수님의 말씀은 농사 상식과 너무나 다른 말씀입니다.
농사 상식에 의하면 가라지는 일찍 뽑아줄 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알곡이 잘 자라 많은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추수 때까지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라고 하십니다.
왜 추수 때까지 두라고 말씀하실까요?
하나님은 100개의 가라지보다 한 알의 알곡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초점은 언제나 알곡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알곡을 하나도 잃고 싶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하나도 잃고 싶지 않은 것이 우리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장 악을 멸하시지 않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인내를 통하여 의인을 연단할 수 있다면 그것을 통해 멋진 알곡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라지가 내 곁에 있다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더욱 긴장된 삶을 살아가게 하고,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며, 그것은 내가 더욱 나 자신을 돌아보며
순수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게 만듭니다.
그러는 사이에 나도 모르게 예수님을 닮아 가게 해 줍니다.
가라지때문에 오히려 더 기도하게되고, 기도하는 가운데 내 성품이 예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마태복음 13:49~50]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이 말씀은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은 추수 때까지 기다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끝날에는 천사들이 와서 바로 악인을 풀무불에 던져 넣는다고 말씀합니다.
어부가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면 그물 안에는 여러 종류의 고기가 잡히지만 육지에 도착하면 즉시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를
가려내듯… 세상 마지막 날 천사들이 악인과 의인을 구분하여 악인은 풀무불에 던져 넣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추수때까지 기다려 시간과 기회를 주시지만 마지막 날에는 반드시 심판을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된 후에 끝이 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이 말씀은 온 인류가 남김없이 구원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복음을 듣고 회개하여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기회를 모든 사람에게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주님이 재림하셔서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는 그날까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완전한 곳이 없습니다.
우리는 구원받고 천국의 자녀가 된 것이 확실하지만 이 땅에 사는 동안은 가라지와 함께,악인과 함께 살아야 하는 아픔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은 영적 쟁터입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건강한 알곡 신앙을 유지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 주님이 부르시는 날
주님 앞에 설때까지 의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가라지와 살아야 하는 영적 전쟁터에서 알곡과 가라지를 분별하여
담대하게 심판대 앞에 서길 기도합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추수때 알곡과 함께 가라지가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여전히 악의 길, 불신앙의 길, 죄악과 불의의 길이 많이 있고
악인이 형통한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오직 심판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고 그들과도 함께 인내함으로 기도하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악한 자가 꾈지라도 악의 길로 가지 말게 하옵시고, 악의 길에 보화가 있고 성공이 있다 해도 가지 말게 하옵시고,
오직 선한 길, 의의 길로만 가게 하옵소서.
저의 걸음걸음마다 동행하시고, 한 순간이라도 말씀의 길을 벗어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감사합니다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