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제 111차 전국집중 집회가 19일(토) 오후 3시부터 서울시청 역 7번 출구 앞에서 오후 6시 25분까지 열려 잘 끝났다.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즉 윤건희(윤석열-김건희 )를 타도하자, 정치검찰 박살내자"등의 구호가 외쳐지는 가운데 열린 이날의 집회는 김건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처분이 내려진 바로 직후에 열린 집회라 전국에서 온 촛불시민들의 저항이 봇물처럼 터져나온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이날 참석자는 촛불행동 본부측에 따르면 총 1만 2천명으로 추계되었는데 원주,안동,봉화,영양 등 경북북부지역에서 버스 1대를 대절, 참가했고 원주에서도 15명 정도가 참석했다.
촛불행동 시인으로 췌장암에 걸려 죽은 조희권의 시인의 노래로 시작된 이날의 집회는 권오혁 촛불집회 공동대표의 모두 발언으로 시작, 김규현 변호사의 발언이 이어졌다.
채수근 상병참사 사건과 관련,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인 김규현 변호사는 "검찰이 4년 넘게 끌어오던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을 제대로 됝 압수수색, 조사 없이 불기소처분했다."고 밝히고 " '주당 3,300원에 8만주를 매도해 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후 7초만에 김여사 계좌에서 매도 주문이 나와 통정매매 사실이 확실한데도 면죄부를 주는 일은 검찰이 더 이상 검찰의 기능을 포기하고 김여사의 변호인으로 전락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결의문에서 "친몰하는 난파선, 이것이 바로 윤석열이 처한 냉정한 현실이며 탄핵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기정사실이 되었다."고 지적하고 "탄핵을 촉구하는 서명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울산,안산,촛불행동 이휴태 대표,탄핵출정가,백지틴핵뉴스, 대진련(대학생 진보연합회)의 시국농성 대표단의 발언과 노래,"바위처럼 살자꾸나"노래 공연, 전쟁계획 5인 현수막,윤석열 김건희 현수막 찢기 퍼포먼스, 전국 각 지역의 촛불행동 PPT 활동소개,빛나는 노래 공연 등으로 제 1부 행사를 오후 4시 40분경 마치고 제 2부는 시청역에서 청계광장, 을지로 입구역, 숭례문 오거리 등 도심을 행진하며 윤석열 탄핵,김건희 구속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서울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였다.
제 3부행사는 1시간 정도의 시가 행진 후 다시 제 1부행사장으로 돌아와 김준혁 더불어 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들었는데 ,김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윤석열 탄핵을 발의하여 윤석열 탄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리고 시국 가수인 성국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타는 목마름으로" 등 네 곡의 공연이 이어졌고 사회자인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대표의 종료 선언으로 오후 6시 25분에 모든 집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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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미루, 안기태 및 외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