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5장 1-23
우리나라에는
"개인 파산"과 "개인 회생"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큰 빚을 지고,
감당할 방법이 없는 사람들이
국가의 도움으로
빚을 탕감받는 제도인데요.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빚을 지고 절망하는 국민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서
좋은 제도라고 할 수 있지요.
오늘 본문을 보니,
빚을 지고 종이 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하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라고 하십니다.
7년마다 찾아오는 안식년을
통해서 종에게 자유를 주고,
가난한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돌보라고 하시네요.
왜 그래야 할까요?
왜냐하면 종도, 가난한 자도
모두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난한 자들을 돌볼 때,
대신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너희도 과거 종이었지 않느냐?"
"너희도 스스로 속전을 내고 자유롭게 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때 너희가 은혜로 자유을 얻었듯이, 이제 은혜를 베풀라."
고 하시네요.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가
은혜를 베푸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어려운 자들을 보면서,
인색하고 모질게 대하지 마시고,
긍휼과 사랑으로 대하셔서
하나님을 마음을 드러내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