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도축 작년보다 4% 증가
작업 일 늘고 폭염 피해도 덜해
8월 6천405원 3%↓ 두달 연속 ↓
민생쿠폰 기저효과 9월까지 지속
8월 돼지 출하가 작년보다 늘고 돼짓값은 하락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8월 돼지 출하두수는 136만5천마리로 전달 147만마리보다 7% 줄었지만 지난해 동월 134만8천마리 대비 1.2% 늘었다. 이로써 올 여름(6~8월)은 모두 작년 동월 대비 돼지 출하가 늘었으며 3개월 합산한 출하두수가 431만8천마리로 작년 동기간보다 4% 가량 많았다. 작년 대비 작업 일수가 증가한 동시에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작년 대비 상대적으로 더위가 심하지 않았던 것도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줄곧 작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올해 누적 출하물량은 8월말 기준 1천218만마리로 작년 동기간 출하물량(1천216만마리)을 따라잡았다.
이처럼 여름철 돼지 출하가 늘면서 그동안 상승세를 보이던 돼짓값은 7월에 이어 8월까지 연속으로 25년 수준을 밑돌았다. 8월 돼지 도매시장 평균 경락 가격은 6천405원으로 지난해 6천602원 대비 3% 하락했다. 돼짓값이 이처럼 연이어 하락세를 형성한 것은 출하두수 증가와 함께 도매시장 출하 장려금 효과, 그리고 8월의 경우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9월에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기저효과가 돼짓값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9월 양돈관측을 통해 9월 돼지 출하가 148만~152만마리로 작년보다 8% 안팎 감소하지만 돼짓값은 6천400~6천600원으로 작년 수준(6천499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0~11월은 출하 두수 증가로 작년보다 돼짓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