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힐리의 방출소식에 이어 유력한 영입 외인이 헤르난 페레즈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수인가 찾아보았는데 그런 차에 회원님들께 약간이나마
선수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간단한 기록을 올립니다.
출처 : Fan Graphs www.fangraphs.com/
헤르난 페레즈(Hernan Perez)우투우타
MLB 10시즌, 651경기, 1846타석, 45홈런, 192득점, 180타점, 69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아래 올리는 기록은 메이저리그 통산기록입니다.
BB%~4.1, K%~21.5, BB/K~0.19, ISOP(절대장타율)~0.132, BABIP~0.297, GB/FB~1.33
타율~0.250, 출루율~0.280, 장타율~0.382, OPS~0.662, wOBA~0.283, wRC+ ~72,
WPA~-6.28, WAR~1.2,
타구방향: 좌~37.0, 중~36.9, 우~26.1
제 판단으로는 우리가 원하는 거포형으로 타점생산이 좋다고 보기엔 무리인 거 같네요.
더구나 WPA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방출된 힐리도 제가 전 글에서 썼듯 볼삼비가 안 좋아 우리 리그의 유인구 대처가 관건일 것 같다는 글을 썼었죠.
요즘 외인 선수 구하기가 어렵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새로 올 유력한 선수인 헤르난 페레즈가
잘한 선택일지 의구심이 좀 드네요.
그래도 리그에 적응해 울 팀 가려운 곳을 긁어줄 선수가 되길 염원합니다.
첫댓글 포수 외엔 거의 전 포지션 수비가 가능하고 감독과의 깊은 이해가 한국 생활이나 KBO 적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힐리를 보낼 수 밖에 앖고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채울만한 선수 구하기 심히 어려우니 일단 기대감을 품고 기다려봐야겠습니다
외인 선수는 긁지않은 복권과 같은 거 같아요.
제발 대박은 아니더라도 중박은 되길 바랍니다.
1,2년차 호잉 정도의 활약만 해준다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ㅎ
지금 울 팀에 노시환이 시즌 초와는 다르게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고 상대에 분석당한 영향도 클 겁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우산효과가 없는 것도 큰 이유인 거 같습니다.
노시환만 피하면 거포가 없으니까요.
휴...
글에 세부적인 기록은 안 올렸지만 제 판단으로는 중장거리형과는 거리가 있는 거 같아요.
혹시 모르죠.
최소한 마차도와 같은 활약을 해주면 좋고 피롈라 정도면 금상첨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