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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그래도 가장 상대하기 수월(?)할 수 있는 KB에게 경기를 지고...매 경기가 결국엔 접전 양상! 시원한 경기가 없다. 위감독의 전략도 조금씩 상대방의 레이더에 잡아들어가고 있는 시점, 위험하다.
-최근 경기 운영에서 많은 미숙함을 보이는 이승아 선수의 슬럼프(?), 잦은 실책으로 분위기를 뺏기고, 장점인 수비도 흐트러지고, 잘하던 돌파도 자신감이 약간 떨어진듯
-예전같지 않은 임영희의 3점슛 성공률과 시도횟수, 체력은 있지만 순발력이 떨어진게 보인다.
-리딩과 슛팅가드 역할을 동시에 하기에 버거울 수 밖에 없는, 더 바라기에는 미안한 박헤진의 분투, 미안해 지못미~~
-아찔한 부상의 기운이 남아있는 양지희, 최근에 미들슛이 너무 안들어가고...
-샤샤:요새 턴오버가 너무 많다. 위감독에 대한 신경질(?), 퀸:이름만 퀸이지...미들점프슛 할때마다 '아우, 안돼'라는 소리가 자동발사 된다. 수비라도 잘해야하는데... 노엘~노엘~노엘~노엘...이스라엘 왕이 오셨네~~어느 성가만 강하게 생각나는 선수..농구보다..ㅋㅋㅋ
-아직까지 벤치멤버들 중 그래도 이선화 외엔 공격자원이 없다. 이선화 마저도 약간은 떨어져가고 있는 2점슛률이 아쉽다. 너무 벤치만 지키는 것도 아쉽다. 아마 삼성생명 시절이 그리울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우리은행 색을 빨리 익힌다면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총평: 이젠 라운드 6할 때를 찍을 수도 있다. 3승 2패도 어렵다. 엄살일까? 아니 실력이 그렇다.
2. KDB생명
: 불안한 (?)감독과 외면하는(?) 선수들의 합창이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지만, 기본적으로 좋은 팀 구성이기에 뭔가 아귀만 잘 맞아 돌아가면 정말 치고 올라갈 여력이 충분한데... 모든 구성이 다 갖추어졌어도 계속 뭔가 2%가 부족한 팀이다. 그래서 앞으로의 행보가 가장 의문인 팀인데... 아직은 딱 주눅이 너무 들어있는 팀 색깔?
-부상으로인한 트라우마때문인지, 소극적이고 비창조적이었던 이경은선수의 부활(개인적으로 이 선수 멋지다), 이 선수는 가끔씩 집중력이 떨어져 흔한 실책을 범하는 것만 없으면 신체조건이나 개인기나 여타 가드들과 특별한 존재인건 맞다. 조금 더 자신감만 붙는다면 무섭다.
-나쁜 여론의 질타를 받고는 있지만 조금씩 살아나서 공격에 소스 역할을 하는 이연화 선수의 부활,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수행해야 팀 성적이 나온다.
-부상으로 빠졌지만, 팀의 분위기를 망친다는 의문(?)이 있는 신정자 선수지만 역시 좋은 선수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또, 이 선수의 수비 공헌도는 엄청나다. 골밑공격을 이상하리만큼 피한다는 최근의 느낌... 최대장점인데...
-정말 상대팀에게 아찔한 3점슛 능력을 지닌, 다행히 3점슛을 많이 시도하지도 그럴 기회가 없다는게 다행이었는데, 최근엔 다시 자신의 최대 장점을 살려가고 있다. 그리고 스틸이 무서워지고 있다. 한채진의 3점슛은 안들어가면 오히려 이상하다.
-역시, 막판 접전때는 티나를 갖고 있는 팀이 무섭다. 매경기 재역할은 잘하고 있는데, 혼자 분투하니 불쌍한 느낌마저. 우리은행의 박혜진처럼 홀로 외롭다.
-총평: 올라갈 수 있다. 다만 드러난 소소한 문제들부터 해결해 가야하는, 농구 외적인 것에 신경 써야하는 팀 사정이 아쉽다. 올라갈 순 있는데, 그것을 계속 못올라가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다.
3. 신한은행
:역시 강하다. 아직까지 다른 팀들은 이 팀에 지고 들어가는게 있다. 예전의 레알신한의 아우라때문인가? 임감독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살아 움직이는 느낌이다. [10-2로 우리은행에게 지고 시작할때: "오히려 이게 나아, 지금부터 다시하면 금방따라간다고"->이후 신한은 14-14동점을 만든다//또, "이제 서서히 치고 올라갈 시점이 올 것이다 아직 우리은행은 우리의 라이벌이 아니다":정말로 신한한테는 우리은행의 수비압박이 거의 소용이 없다. 그리고 최근 이 팀의 기세는 가히 무섭다], 하은주와 스트릭렌의 고공플레이를 지금부터 생각해도 아찔하다. 누가 막을 것인가?
-서서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느정도 돌파에의 느낌을 알아가고 있다. 아직 부족한 메이드 능력이 아쉽지만, 여러부분에서 이 선수가 풍겨대는 영향력은 전방 100km이다. 그 이름 김...단비같은 존재
-리그 최고의 딱, 포인트 가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최윤아의 플레이엔 기복이란게 없다. 이런 선수가 연봉이... 너무나 적은 것이 아닌가? 계속 보이지 않는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레알신한의 마스코트로 남고 싶은가보다. 그게 아쉬울뿐, 이 선수만큼 할 수 있는 포인트가드는 없다. 얼굴도 귀엽고~~~
-조코비치, 조은주! 훌륭한 선수인데, 왜 KDB는 이런 선수를 버렸을까? 최근 플레이는 3점 공격이 많지만 그것은 단지 이 선수의 제 3 옵션일뿐... 신한의 기본 선수 구성층도 좋은데... 왜 신은 신한에 김단비를 주고 조은주마저 주었는가?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 아닌가? 가끔 기복은 있지만 시크하게 했다면, 이 선수 리그 최정상급 선수였을텐데...
-곽주영 선수의 외모, 괜찮지 않은가? 갠적으로 예쁘시던데... 외모에 대한 공감이 별로 없어서. 말그대로 다시 예전의 곽여사로 돌아왔다. 최대장점인 높은 타점의 점프슛. 웬만해선 들어간다. 최근의 기세도 무섭다. 다만 아쉬운건 골밑으로의 공격에 부담이 많은 듯. 하지만 자유투도 좋고, 터프하고(보이지 않게 신경질을 많이 내는듯)...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다.
-스트릭렌, 정말 모든팀 감독들이 부러워할 재목이다. 아마 다음번 드래프트에선 무조건 이 선수가 1순위일 것이다. 정말 막 던지는 것 같은데, 확실히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메이드 되는게 우연이 아니란 소리다. 신한이 위기일때마다 이 선수의 활약으로 신한은 무수한 위기를 해쳐왔다. 마치 과거의 하은주처럼. 너무하지 않은가? 이런 로또같은 선수가 하나외환에 없다는 것이...올해 이런 완벽한(?) 선수가 있음에도 신한이 우승하지 못한다면 신한은 속빈 강정이란 소릴 들을 것이다.
-비어드는 수비도 좋고, 개인기도 있고 전혀 2번째 용병같지 않다. 거의 다른팀들 첫번째 용병에게 밀리지 않는다. 단지 키가 작다는 것뿐! 도대체 신한은 왜이리 선수 복이 좋은건지? 임감독의 선수 복은 타고났다!!! 근데 매번 선수없다고...투덜투덜.
-김규희 선수, 이쁜듯 하면서도 요상하게(?) 이쁘다. 농구도 잘하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요상하게(?) 아쉽다. 뭔가 그녀의 발전을 막고 있는게 있는 듯 한데... 그게 뭘까? 아무튼 좀 더 성장해야 한다. 물론 지금 잘하고는 있다.
-김연주 선수는 타고난 순발력이 없다. 그래서 수비는 조~금 아쉽다. 하지만 그녀만의 비책이 있으니... 그것은 장거리포 미사일... 언제나 대기하고 있는 뽀로로 매니아(ㅋㅋㅋ) 연주 누님. 최근 잘 들어간다. 이 선수가 3점슛 3개이상 터트리는 날엔 신한은 거의 지지 않으리요...
-총평: 이제 고지가 바로 앞에 보인다. 안개는 보이지 않고,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정상을 기다리는 한 누님이 있으니... 그 이름 하은주, 이제 내게 맡겨, 우리은행 부셔버릴거야. 최근 기세가 너무나 막강하다. 전혀 질 것 같지 않은 분위기~~~
4. KB
:신인 감독답게 새바람을 일으키며 재밌는 농구를 한다지만 지는 게임이 재밌을까? 결국엔 지면 재미도, 의미도 없을텐데.
올해 서감독은 실험을 하는 것 같다. 단지 이 감독이 빠른 농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센터를 갖고 하는 농구도 할 줄 안다. 아마 내년 시즌엔 또 다른 농구를 갖고 오지 않을까? 올해는 자신이 구상중인 것중 그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 같다.
마치 미래를 위한 포석처럼... 무서운 감독이 될 것이다.
-내 역할은 승부처에 득점하는 것. 변연하, 자신의 역할을 드디어 인식했다. 경기를 박빙으로 갈 수 있게 옆에서 조력하고 있다가 마지막 순간에 득점을 한다. 이러면 KB를 이길 수 있는 팀은 없을 것이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백스탶 3점슛도 무섭다. 확실히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 자신의 상황에서 최선을 뽑아낼 줄 아는 선수임에는 변함이 없다.
-기복이 하늘과 땅 사이의 간격만큼 큰 선수(?). 아니다, 본인이 그러잖은가? 내가 득점하지 않아도 팀내에 득점할 선수가 많아서 난 궂은 일을 한다고. 무슨 개뼈다귀 같은 소리야(개콘에서 로비스트 수지 여사의 대사). 당신은 스코어라야. 기본적으로 매경기 10점 이상은 넣어주어야 할... 그러면 팀은 이길 확률이 질 확률보다 높다는 것을 알길...바래용.
-정말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경상도 사투리에 귀여운 외모, 그리고 더 중요한 건 정말 올해 발전 속도로 따지면 LTE급인 선수, 홍아란... 아란아 결혼하자! 란 말이 남 예기 같지 않은 선수! 정말 이 선수가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요즘 대단하다.
용병 앞에서도 마구 돌파하고 메이드도 좋다. 막던지는 슛이 없다. 3점슛도 정말 좋아졌다. 작년엔 이상한 슛폼으로 공도 이상한 방향으로만 나아갔는데... 이젠 골대 밑으로 '샷'소리를 내는게 더 많다. 내가 다른팀 감독이라면, 정말 갖고 싶은 선수다. 수비도 동년배인 이승아 못지않게 좋다. 과연 올해 얼마나 더 발전할지? 이런 선수가 2년동안 썩혀 있었다는게...
-조용하고 피아노는 안 칠 것 같은 선수 같은데... 피아노를 예술처럼 치고, 특이하게(?) 짱구를 좋아한다. 완전 정미란 선수 팬이 되었다. 인터뷰 한번에 이 선수에게 빠져들었다. 3점슛도 좋고. 아픈 허리 붙잡고 상대 장신선수들을 막는 모습은 안쓰럽기도 하다. 조용히 매일 기도할 듯[서감독님, 왜 우리팀에 키큰 선수 안뽑아서..에휴, 허리가 허리가 너무 아파요. 제발 내년엔 키큰 선수 좀... 안뽑으면 미워할거야~~]
-커리, 좋은 선수이다. 개인기적인 면에선 스트릭렌보다 좋다. 하지만 너무 팀을 못살린다. 이런 선수가 아니었는데... 키도 작고...수비는 별로인듯. 기분파인듯, 격일로 경기를 잘했다못했다... 이 선수의 역할은 팀의 공격이 안될때 풀어주고, 막판에 해결사 역할을... 그 이상은 탐욕이다. 동료를 살려라.
-콜맨, 우리은행에서 그럴 것이다. 노엘 퀸이 콜맨 정도의 미들슛 능력만 있었어도... 너무 자신을 중용하지 않음에 자신감도, 의욕도 많이 사라진 듯 하다. 내가 볼땐, 자신을 활용할 줄 아는 팀에 가면 좋은 선수가 될텐데... 우리은행이 탐낼 만한 선수... 우리은행은 용병이 궂은 일을 하고 있으니... 영~~~
-나와서 그래도 어느정도 자신의 역할은 한다고 본다. 김채원 선수 화이팅, 아직 특색이 없어서...
-향후 몇 년안에 이 선수에 대한 가혹한 또는 신선한 평가가 내려질 것이다. 심성영 선수, 키만 조금 컸으면 정말 좋은 선수이다.
마인드, 기본기, 수비력...모두 좋다. 근데, 신체조건이 너무나 가혹하다. 어떻게 이걸 극복할지?
-정말 궂은을은 다하고 있는, 부상의 트라우마로 아직은 정상 컨디션은 아닌. 김수연 선수!
사실 임달식 감독이 선수 부상탓을 많이 하고 있지만 실제로 부상이 없는 팀은 없다. 임감독은 너무 언론에 두드러지게 선수 아프다는 소리를 많이 하는듯. 선수들 중에 가끔 턴오버하고 안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것은 이런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와 부상때문일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팬들은 이것을 알리가 없다. 그래서 못하면 먼저 질타부터 한다. 사실, 부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안감힘을 다해 경기하는 것인데... 김수연 선수를 보면, 정미란, 김보미, 이경은 선수를 보면 이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총평: 이 팀의 선수 구성은 빵빵하다. 아쉬운건 김가은 선수의 부상소식... 정말 실질적으로 가용인원이 많은 팀이다. 단지 키가 작다는 것이 약점인데, 사실 이것은 이 팀이 우승으로 가는데 가장 치명적인 걸림돌이 될 것이다. 그만큼 우승하긴 힘들다.
결국, 농구는 키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이다. 하지마 내년에 키큰 선수만 보강된다면, 당연히 우승 1순위는 KB이다.(단 현 팀 구성상에 변화가 없어야.)
5. 삼성생명
:최근 경기력도 좋고, 단지 해결사가 없다는 것이. 김한별 선수가 이것을 해주어야 하는데, 아직 부상으로 인해 힘들고...해결사 부재, 가장 큰 트라우마.
-팀의 심장, 이미선. 정말 놀라운 선수이다. 최근 자신의 정상 컨디션을 되찾은 느낌이다.
-만년 벤치 멤버에서 이젠 주전으로 올라선 최희진 선수. 앞으로 이 선수의 행보가 기대된다. 투지도 좋고. 신한전에서 연속 3점슛 두방 터뜨리고 난 뒤, 두 주먹을 불끈 쥔, 그녀의 모습은 정말... 모든 카타르시스가 발현되는 느낌이랄까? 근데 신한전에 너무 긴장한듯, 너무 잘하려다 오히려 리듬을 잃은 초반 모습이지만 이젠 그런 것 버리고 더 열심히 하세요.
-홍보람, 최희진이라는 굴러온 돌에 의해 각성된 듯한 그녀. 지금처럼만 지금처럼만. 제발 지금처럼만... 더 안 바랄게~~~.
-은퇴이유는 뛰고 싶어서다. 우리은행 시절, 사실 벤치멤버, 더군다나 조명도 받지 못하고, 셀러리캡 때문에 연봉도 마음만큼 받지 못하고, 팀에는 너무 뛰어난(?) 후배들이 많다. 선배인데 후배들보다 대우가 좋지 않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도, 신한의 최윤아만큼 고생만 죽사리 할뿐 그에 대한 대우는 개미 허리정도 일 것이다. 그래 은퇴하자... 했던 선수가 삼성생명에 와서 잘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씩 고개를 드는 걱정은, 우리은행에서 쌓았던 1년간의 기본기와 체력, 이런 것들이 조금씩 사라져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기술은 좋지만... 모든 기술은 기본기와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하는데...
우리은행을 떠나 날개를 펴는 것까지 좋은데, 하늘을 날지 못하고 다시 지상을 향해 비행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궁금하기만 한 용병의 실력, 이 선수가 최소한 비어드 정도의 실력만 있다면... 해결사라는 이름을 지닐 수만 있다면..좋겟네.
-니키는 오늘도 니킥 연습 중??? 국내에서 실력을 쌓아가는 모범생(?)인 용벙.
-고태람... 어? 람이 어디갔어? 우린 고태람이어야 하는데... 람...람보...어디갔어? 우린 영원히 같이 있어야 하는데...
부디 고아라, 박태은 선수도 좋은 모습 보이길 기대합니다.
-어, 왜 나를 밑에다 소개하는겨? 요즘 2점슛 정확도 죽이잖아.자나..안그래?
네 좋아요. 김계령 누님, 근데... 누님 ...흑흑... 부상당하지 말고 앞으로 지금처럼만. 님의 예전 모습이 너무나 대단해서, 지금의 님의 모습은 ... 흑흑... 예전 계령신 모드가 가끔 떠오르네요.
-김한별. 부상으로 인해 제 플레이의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턴오버도 하고 득점도 하고... +/-가 분명한 요즘...
-총평:초반에 잃어버린 승수를 어떻게 후반기에 되찾아갈지, 정확한 건 이제 절대 1승의 제물이 아니란 점, 그 어떤 팀보다 기복이 없다는 장점! 여기에 평소 못하던 선수가 조금만 잘하면 충분히 신한,우리 같은 팀도 꺽을 수 있는 팀. 분명 저력이 있다. 새로운 용병이 해결사적인 모습만 갖춘 선수이길 고대하며... 그러면 막차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할 수 있다.
6. 하나외환
:모든게 모든게 아쉬움만 가득한... 뛰어난 해결사인 김정은 선수도 못하게 보이는... 어떻게 해야 이 팀이 새로워 질 것인가? 용병 로또도 없는... 운도 지지리도 없는...
-주장, 해결사, 스코어러,팀 리딩, 요즘엔 아르바이트로 상대팀 전면 강압수비를 뚫고 나와야 된다. 하는 역할이 너무나 많다. 안쓰럽다. 부상이 곳곳에 산재해도 안 뛸 수 없다. 팀내 최고 연봉자(나이가 어렸을때부터)이니까 당연히 뛰어야 한다고? 그래도 안쓰럽다. 이 선수! 김정은
-정말 탐나는 선수, 감독이라면 이런 선수가 가장 좋다. 허윤자. 정말 그림자 같은 선수이다. 언제나 주인을 따라 간다. 그리곤 자신을 그림자라 한다. 정말 좋은 선수이다. 하지만 너무 고생이 많다. 팀성적이 안나와 팀내 최고참으로 걱정도 많은듯.
-정말 예쁘고, 정렬적이고, 신체조건도 좋고, 순발력도 좋고... 다 좋은데... 자신감이 없고, 안되다보니 계속 주눅만 들어 있는 것 같고. 박혜진 선수만한 선수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점점 동급생인 박혜진 선수와는 멀어져간다. 점점...
박하나 선수, 개인적으로 님의 팬입니다. 제발, 부담갖지 말고 하세요.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선수 아닙니까?
-오히려 슛팅가드가 낳은듯한데... 포인트가드는 절대 아닌듯 한데...맞지 않은 옷을 입어서인지 경기력이 너무나 좋지 않다. 김지현 선수가 작전타임때 조동기 감독을 바라봤던 그 표정. 아직도 기억이 난다.
[3쿼터 말미에 신지현 선수와 교체하고 4쿼터 8분까지 계속 다른 가드들로 경기가 진행되던 때, 작전탐임이 불리고 조동기 감독은 계속 다른 가드들을 향해 지시를 내린다.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근데 그때 김지현 선수는 왜 나를 잊고 있냐는 식의 표정을 지으며, 눈을 말똥말똥 뜨며 나를 보아달라고 집중하던 그 초롱초롱하던 눈빛... 이젠 충분히 쉬었으니까 내가 나가서 뛰고 싶다던 그 표정. 근데 조동기 감독은 박빙상황인데 실수 없이 경기가 진행되어 김지현 선수를 까맣게 잊고 있었는지? 아니면 이 상황에 괜히 지현이가 나가서 실수할까 두려워 그녀를 외면했는지?....
결국엔 다시 김지현 선수가 나가고, 다시 턴오버하고 중요한 시점에... 하지만 난 아직도 잊을 수 없다. 그 초롱초롱하던 김지현 선수의 눈빛을. 그 어느 선수보다 작전타임때 감독의 말을 주의깊게 듣던 모습을... 그리고 나 좀 코트로 내보내 달라던 그 애처로운(?) 눈빛을...]
-그외 벤치멤버들의 활약이 너무나 소소한게 단점이랄까? 부상회복중인 김보미 선수도(수비가 너무 뻥뻥 뚫린다), 그 수비 좋다던 이유진 선수는 왜 그렇게 아쉬운 반칙을 하는지... 자신도 너무나 아쉬울 듯, 신지현 선수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할듯. 일단 신체적으로 프로의 옷을 입혀야 할듯. 너무 빈약해 보인다.
-총평: 과연 올해도 5위라도 할지?? 하나외환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때는 과연 언제일까? 제 2의 우리은행처럼 6년동안 바닥만 쓸고 있을 것인가? 아~~작년에 창단한 하나외환인데, 지금이 이 팀의 암흑기는 아닐런지?
부디 스트릭렌 같은 용병을 뽑아야 이 팀에 서광이 보일 것이다.
으~휴, 이 글 쓰느라 참 힘드네요. 쓰면 쓸수록 쓰기 싫어서 내용이 점점 빈약해지는 느낌도...
아무튼 카페활동 열심히 할게요. ^^ 등업해줘서 고마워요~
근데 너무 늦네요 등업속도가...
첫댓글 멋지십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thank you
좋은글 아주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글 많이 올려주세요~~ㅎㅎ
ye~~
글 잘 읽었네여 ㅎㅎ..등업은 신경쓰겠습니다 그리고 조은주선수 조코비치는 테니스선순데 ㅋㅋ 조비츠키아닐까요
아 그러네요 ^^;;
재밌는 글 잘 봤어요.
근데 우리은행 팬이라 그런지 저희팀에 너무 박한 것 같아요.
다른팀은 후한 평가인것 같은데...ㅎㅎ
예, 우리팀이라, 많은 비판이 필요하죠. 그래야 쑥쑥 자라나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