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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몽이멍이
새꼬막 1망, 잘게 썬 영양부추 3큰술, 양파 1/4개, 매콤 홍고추 1개, 노랑 파프리카 1/4개, 찹쌀가루 1큰술, 특란 2개, 천일염 약간..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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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꼬막은 소금물에 담가 검은 비닐을 씌우고 반나절에서 한나절동안 해감을 해주세요~
(검은 비닐을 씌우면 해감이 더 잘된다고 하네요~)
새고막은 찬물에 바락바락 씻어 껍질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여러번 헹궈 이물질을 없애주세요~
끓는 물에 넣고 껍질이 잘떨어지게 왼쪽 방향으로 저어가며 삶다가
한 두개 입을 열기 시작하면 체에 건져주세요~
...완전히 입을 열때까지 삶게되면 맛있는 국물이 빠져나가고, 살이 질겨진답니다~
알의 굵기가 큰것은 좀더 삶아주면 되구요~
숟가락을 이용해 꼬막의 뒷부분을 비틀어주면 쉽게 입을 열수가 있어요~
살만 발라낸 꼬막들의 물기를 빼주고~
...해감이 덜 되어 이물질이 묻어있는게 많다면 찬물에 헹궈 체에 건져주세요~
이 상태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볼에 양파, 파프리카, 홍고추, 영양부추를 손질해서 넣고~
달걀과 천일염을 약간 넣어 섞어주세요~
여기에 물기를 뺀 삶은 꼬막을 넣고~
끈기가 있게 찹쌀가루(또는 부침가루, 밀가루) 도 약간 섞어주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약불에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알이 작다면 두개씩 숟가락으로 떠서 부쳐내면 되고,
미리 삶은거라 달걀만 익으면 완성이예요~
꼬막도 짭짤하고 천일염을 약간 넣어 별도로 초장을 곁들일 필요는 없어요~
홍고추의 매콤함으로 안주거리도 되구요~
영양부추 대신에 대파, 달래등을 넣어도 좋겠네요~
알이 작아서 애들 입속에도 쏘~옥 잘 들어가는군요~^^
영양부추의 파릇한 색감과 홍고추가 식욕을 자극해요~ㅎㅎ
봄이라 그런가..
전을 부치기만 하면 도시락 반찬으로 담아 소풍가고 싶은 생각만 들어요~ㅎㅎ
애들은 달걀만 입혀내면 뭐든 잘먹어서 좋아요~ㅎㅎ
알이 참 작지요?
부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한 입에 들어가기엔 좋군요~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서 감칠맛이 도는 탱글한 꼬막전에
아이들 반그릇도 금새 비워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