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화학/윤재성] 국도화학: 경쟁사의 구조조정과 인도 내 설비 확장
▶️ 보고서: https://bit.ly/3NtiPcu
▶️ 연초부터 인도향 노출도가 높은 글로벌 Top-Tier업체 매수 전략을 말씀드리고 있으며, 국도화학은 에폭시 No.1으로 인도에 공장을 보유해 해당 컨셉에 적합한 업체입니다. 중소형주 Top Pick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합니다.
▶️ 경쟁사의 구조조정으로 공고해지는 글로벌 No.1의 지위
- 경쟁사 미국 Olin이 3월 한국 구미, 브라질에 이어 6/20일에는 미국 Freeport 에폭시 및 업스트림 구조조정 계획을 밝혀. 미국 설비의 에폭시 Capa는 8.6만톤으로 글로벌의 2.5%. Olin은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전략적 판단을 한 것으로 추정
- 반면, 국도화학은 꾸준한 증설로 현재 글로벌 에폭시 No.1(82만톤, M/S 24%). 이는 국도화학이 한국/중국/인도에 생산/판매 법인을 보유해 시장 성장률이 높은 아시아향 비중이 80%에 달하기 때문. 특히, 인도에서 공격적인 행보
▶️ 인도의 성장성을 겨냥한 공격적 CAPA 증설
- 인도는 에폭시 Capa 부족으로 순수입 중. 반면, 인도 내 에폭시 수요는 대폭 늘어날 전망
- 국도화학은 인도의 높은 성장성을 겨냥해 2025년까지 인도 내 에폭시 Capa를 2배 이상 증설할 계획(2023년 4만톤→2025년 10만톤). 2025년에는 국도화학 전체 Capa의 11%가 인도에서 생산
- 2021년 인도 공장 완공 이후 곧 이어 2025년 증설까지 발표된 점을 감안할 때, 인도 내 공고한 지위를 엿볼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 인도의 성장과 국도화학의 성장이 궤를 같이 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 선박용 매출 본격 인식과 풍력 시장 동반 성장
- 단기적으로 1) 2021년 발주된 선박용 에폭시 매출 본격 인식 시점 도래 2) 반도체 부족 이슈 완화에 따른 완성차 생산량 증가의 수혜가 가능. 중장기적으로는 풍력 터빈용 고부가 에폭시 판매 증대로 고수익성 확보 가능
▶️ BUY, TP 7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 실적은 4Q22를 저점으로 분기별 회복이 예상되며, 1H23 대비 2H23 영업이익은 YoY +90% 증가할 전망. 1) 8월부터 부산 공장(10만톤) 정상 가동 2) 선박향 매출 본격 인식 시점 도래 3) 수출 운임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