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연계표
[1학년 2학기 바슬즐] 1. 여기는 우리나라
[1학년 1학기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3학년 2학기 사회] 2. 시대마다 다른 삶의 모습
[4학년 1학기 국어] 9. 자랑스러운 한글
[4학년 1학기 사회] 2. 우리가 알아보는 지역의 역사
[5학년 2학기 국어] 8. 우리말 지킴이
[5학년 2학기 사회] 1.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6학년 1학기 국어] 2. 이야기를 간추려요
■ 책 소개
늘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잊고 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보물 ‘한글’
영어의 중요성이야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잘 알지만, 우리말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기쁘면서도 궁금해집니다. ‘왜 한국어를 배우지? 차라리 중국어나 일본어를 배우는 게 낫지 않아?’ 실제로 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인기 유투버 올리버쌤도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한국어의 아름다움에 끌려 한국으로 온 미국인이 한국 사람들에게 ‘자신이 한글을 배우는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지요.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우리말 한글이 수많은 세계 언어 속에서 얼마나 독보적인 훌륭함을 자랑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한국어 모르는 한국인은 없고 숨을 쉬둣 익숙하게 사용하는 우리말이지만, 그 가치를 알고 나면 우리말과 우리 문화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한글이 우수할 수밖에 없는 열두 가지 이유》에는 초등 교과에 실려 있는 한글의 우수성은 물론이고, 역사 속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도 한글을 지켜 내기 위해 힘쓴 인물들, 대한민국과 북한의 한글날, 훈민정음으로 처음 만들어진 책, 세종 대왕의 또 다른 업적, 세계의 다양한 문자 등 교과서에서는 미처 담지 못한 다양한 읽을거리까지 실어 한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줍니다. 이미 세계 언어학자들로부터 가장 간결하고 과학적이며 뛰어난 문자로서 ‘알파벳의 꿈’으로 인정받은 우리말 한글의 우수한 점을 살펴봅시다.
■ 출판사 리뷰
한글의 뛰어난 점이 열두 가지나?
교과서에는 다 담지 못한 다양한 읽을거리까지 듬뿍!
세종 대왕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세종 대왕이 직접 백성들을 위해 한글을 창제했다는 사실이 문자의 역사에선 굉장히 특별한 점이라는 걸 알고 있나요? 알파벳이나 한자, 가나, 키릴 문자 등 세계의 많은 문자들이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며 오늘날의 문자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글은 언제, 어떤 목적으로, 누가 만들었으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 해설서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문자입니다. 우리는 당연한 상식처럼 ‘한글=세종 대왕’으로 알고 있지만, 그 당연함이 세계에선 독보적인 특별함이라는 걸 알려주는 데서부터 이 책의 내용이 시작됩니다.
초등학교 교육 과정에선 4학년 때 ‘자랑스러운 한글’을 다루며 네 가지 우수한 점을 꼽고 있습니다.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제자 원리, 적은 수의 문자로 많은 소리를 적을 수 있는 음소 문자, 쉽고 빨리 배울 수 있는 문자, 기계화에 적합한 문자라는 것이지요. 《한글이 우수할 수밖에 없는 열두 가지 이유》에서는 이러한 내용뿐만 아니라 철학이 담긴 글자,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문자 등 교과서에서는 다 담지 못한 부분까지 짚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에서 한글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역사 속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 한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애썼던 고마운 인물들, 세계의 문자와 언어 지도 등을 정리해 두어 보다 입체적인 관점에서 한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글의 우수성 꼭 알아야 해?”
한국보다 세계가 먼저 인정한 가장 진보된 문자, 한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요!
“한국어를 잘 쓰면 되지, 한글의 우수성을 꼭 알아야 해?” 이렇게 묻는 아이도 있을 겁니다. 물론 왜 우수한지 몰라도 살아가는 데 큰 문제는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내가 쓰는 말의 뿌리와 역사를 알면 우리말과 우리 문화에 대한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처럼 영어교육의 열풍이 식지 않는 분위기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시절부터 영어의 중요성만 강조하다 보면 자연스레 우리말보다 영어가 우위에 있는 것 같고, 영어와 영미 문화가 한글과 우리나라 문화보다 무조건 좋아 보이는 편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이 어떤 점에서 우수한지 조목조목 알고 나면, 똑같이 영어를 배우더라도 한글을 쓰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게리 레드야드 교수는 한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지요.
“한글은 세계 문자 역사상 가장 진보된 글자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학적 사치를 누리고 있는 민족입니다.”
늘 쓰는 말이라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하고 그 우수성을 잘 모르지만, 세계인은 이미 칭찬해마지 않는 한글에 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눠 보면 좋지 않을까요.
■ 저자 소개
글 ·그림 노은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책이 스마트폰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그린 책으로는 《거꾸로 가족》,《우리 사부님이 되어 주세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