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적
이어령의 ‘깊은 우물’
출처 경향신문 : https://www.khan.co.kr/opinion/yeojeok/article/202203012046005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경향신문 자료사진
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1934~2022)은 100권이 훌쩍 넘는 책, 헤아리기 힘들 만큼 많은 칼럼·평론을 남겼다. 평소 “책 읽는 게, 글 쓰는 게, 생각하는 게 좋다. 즐겁다”던 말 그대로다. “뒷사람들이 갈증을 풀 수 있는 그런 깊은 우물 하나 파고 싶다”던 고인다운 결과이기도 하다. ‘시대의 지성’으로 불리던 그의 책과 글은 이제 우물 속 단물로 남았다.
그가 판 우물은 깊고도 넓다. 스물셋 청년 이어령은 ‘우상의 파괴’로 문단을 넘어 지식인의 정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번쩍 일깨웠다. 지금도 지식인들에게 유효한 빛이자 소금이다. 경향신문 연재 글을 모은 <흙 속에 저 바람 속에>는 한국인·한국 문화를 제대로 발굴해낸 한국 문화론의 토대다. 일본인들을 놀라게 한 <축소지향의 일본인>도 있다. 그의 지적 탐험은 문학비평에서 한국 문화론, 동서양 문명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존, 정보화시대를 넘어 인공지능(AI)과 생명화시대로 이어진다. <가위바위보 문명론> <보자기 인문학> <디지로그> <생명이 자본이다> 등을 통해 동아시아·현대 문명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도 찾는다. 그의 통찰은 지성과 영성, 생과 죽음이 등을 마주 댄 부조리한 삶으로도 확장됐다. 융합·통섭 인문주의자로서의 긴 여정 끝에 ‘이야기꾼’ ‘21세기 패관(稗官)’으로 자처한 그는 마지막까지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를 쓰는 중이었다.
이어령이 깊이 파낸 우물에는, 집필할 때면 “제단에 오르는 경건한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었다”는 칼럼 ‘여적(餘滴)’도 있다. 경향신문이 창간한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이 칼럼에 그는 깊은 족적을 남겼다. “군사정부 시절 고초를 당하기도” 했지만 “여적을 쓰던 그 기간이 내 생애 가장 화려하고 보람 있던 황금기”라고 회고한 바도 있다.
이어령 전 장관의 영결식이 2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으로 엄수된다. 전문가는 많지만 시대와 세상, 삶을 밝은 눈으로 통찰하는 어른이 없는 시대다. 이렇게 또 한 어른이 가신다. 그의 통찰력과 지혜가 몹시 그리울 것이다. 그의 말을 더 듣고 지혜를 구했어야 하는데 아쉽다. 새로운 문명을 일궈내야 할 전환의 시대여서 더욱 그렇다.
도재기 논설위원
빛viit명상
추천의 글
비과학, 반과학, 탈과학도 아닌
초과학적 세계로서의 빛viit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 문학박사
누구도 근대 과학의 가장 큰 별로 뉴턴을 내세우는데 주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뉴턴은 흔히 우리가 신비주의라고 웃어넘기는 비과학적 세계에 대해 누구보다도 많은 관심과 심혈을 기울여 연구를 했다. 연금술을 비롯하여 성서의 창조론이나 묵시록의 종말론 풀이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 그래서 말년의 뉴턴은 거의 과학과는 거리가 먼 비과학적 주제에 대해 100만 단어가 넘는 방대한 연구기록을 남기고 있다. 스스로가 자신을 지구사의 초기 시대부터 시작된 '지(知)의 신비주의적인 전통'을 잇는 계승자로 생각했다.
뿐만 아니다. 뉴턴은 자신의 만유인력설을 비롯 그 놀라운 물리학적 발견에 대해서는 그저 젊은 시절의 도락 정도로 여기고 별 가치를 두려고 하지 않았다.
이러한 뉴턴에 대해서 많은 과학사가 들은 당혹하고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별로 이상할 것이 없는 일이다. 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현상들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것일수록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실 풀수 있는 것, 설명 할 수 있는 것은 아무리 복잡하고 난해한 것이라 해도 속이 빤한 것으로 별로 대수로운 것이 못된다. 그보다는 과학으로는 도저히 풀리지 않은 신비한 우주 현상 등 왜 인간은 벌이나 나비도 아닌데 꽃을 보면 아름다움을 느끼는지, 밥 먹여주는 일과는 동떨어진 무지개를 보면 왜 마음이 설레는지, 따지고 보면 정말 만유인력에 대한 설명보다 충격적인 것이다. 실제로 미적의 수리문제를 단숨에 푼 뉴턴과 같은 천재도 좌우 대칭으로 된 풀잎 하나의 신비에 대해서는 그저 마음을 두근댈 뿐이었다.
서정주 시인이 '꽃피는 것 기특해'라고 한 것처럼 식물학이 아니라 꽃을 우주의 시각, 생명의 현상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신비감에 빠져 든다. 신비란 비과학이 아니라 과학으로 아직 설명되지 않았거나 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어떤 초자연적인 힘이라고 한다면 세상에는 뉴턴이 물리학을 팽개치고 몰두한 우주의 수많은 수수께끼들이 (과학만으로는 풀 수 없는)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빛viit에 관한 이론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그 흔한 신비철학정도로 생각해버렸다. 그러나 실제로 정광호 빛viit선생님을 대하고 그동안 쌓아온 진지한 연구와 실천에 대해 알고부터는 뉴턴이 왜 물리학보다 연금술이나 성서의 예언 해독에 도전했는지를 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보통 과학으로는 도달하지 못하는 초과학의 세계 ― 비과학이 아니라 반과학이 아니라 그리고 탈과학이 아니라 분명 초과학적인 이 차원의 세계 —우리가 보통 우주라고 간단히 말해버리는 그 세계에는 무엇인가 인간의 혜지를 넘어선 어떤 거대한 힘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아직은 그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분명 신의 영역처럼 인간의 지적 한계를 넘어선 과학적 지성으로는 풀 수 없는 신묘한 힘이 나의 작은 육체에서 광대한 전 우주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하나로 작용하는 빛viit현상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결코 종교나 과학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들을 더 풍성하게 하고 그 연구를 촉진해 주는 힘이라고 생각되었다. 언젠가는 과학의 힘이나 신학의 힘으로 빛viit의 실체가 밝혀지고 인간의 지적 능력으로 누구나가 다 이해 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이 책은 그날을 준비하는 징검다리의 하나로 남게 될 것이다.
이어령
출처 : "빛viit명상"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2009/09/14초판 1쇄 발행
2021/06/01초판 45쇄 중 P. 8-11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
빛viit은 이 어둠을 밝혀 새로운 희망을 주는 힘입니다. 한계와 어려움을 뛰어넘어 마음속 꿈을 이루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미래를 만드는, 근원의 마음에서 오는 최상의 순수 에너지입니다.
빛viit은 인간이 인지하는 시공간의 개념을 초월합니다. 또한 종교적 이론이나 그 어떤 규율에 갇혀있지도 않습니다. 한계가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것일 뿐 우주마음의 것은 아닙니다.
빛viit은 우리에게 무한의 차원으로 다가오기에 우리의 마음이 한계를 초월하여 빛viit과 함께하는 동안 그 변화 또한 무한으로 향합니다. 우리의 꿈, 간절히 이루고자 하는 소원이 한계와 고정관념 너머, 시공간과 종교를 초월하여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언젠가 과학 혹은 신학의 힘으로 빛viit의 실체가 밝혀지고 인간의 지적능력을 통해 누구나 보편적으로 빛viit을 이해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이 책은 그날을 준비하는 징검다리의 하나로 남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신 이어령 장관님의 얘기가 생각납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茶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22
‘우주의 기원’ 규명하는 페르미¹
회원 한 분이 산 약초를 캐왔습니다. 햇봄에 막 깨어난 약초라 그 향기가 신문지에까지 배어 나왔습니다. 햇차를 보글보글 끓여 우려 마시는데, 차를 싸고 있던 신문지에서 계속 향기가 피어오르며 주의를 끌기에 펼쳐보았습니다. 『‘우주의 기원’규명하는 페르미(미국 국립 가속기 연구소)… ‘제5의 힘’발견했나』 “지금까지 없었던 에너지 방출”이란 내용의 기사를 보고 있는 동안 한 분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자연계에는 4가지 힘(중력·전자기력·양력·강력)이 존재하는데, 오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초광력! 이란 우주의 힘의 예고를 보는 것 같아 매우 놀랍고 두 손 두 발 바짝 들었습니다.”하고 TV생방송에서 스스럼없이 토해내고, 그 후 주변 과학도로부터 꽤나 지탄을 받기도 했던 바로 그 분입니다. 방송시간에 쫓겨 황급히 올라선 ‘SBS 전국 생방송 금요베스트 10’TV프로그램에서 ‘빛viit의 힘, 초광력超光力’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방송과 동시에 ‘빛viit의 반향’과 ‘다양한 현실 변화의 사실’을 알려주는 통화들이 한 달 내내 방송실을 마비시켰고, 기존 원고를 뒤로 한 채 본인의 생각대로 말한 것이 생중계되어 방송진들이 곤욕을 치르게 된 바로 그 보도의 중심에 있었던 한 천문학자. 그 방송을 계기로 가끔 차(茶)벗이 되었던 분.
“언젠가는 빛viit선생님이 하시는 일이 물리학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입니다. 지금 감히 엄두조차 못 내고 있지만, 제 추측이 맞다면 언젠가는 대변화를 예고하고, 15세기 르네상스 이상의, 21세기 새로운 물리학 시대에 그것도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하고, 날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지구탄생 이후‘최상의 힘’, ‘강력한 New 에너지’로서 세상에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하던 생전의 그분의 말씀이 진하게 되살아옵니다.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중계하여 ‘아폴로 박사’란 별명을 갖게되신 조경철 천문학 박사입니다.
그 분을 생각하며
새봄 향기로 가득한 이 차 茶를
흰 구름에 담아 보냅니다.
₁미국 국립 가속기 연구소
출처 : 빛viit향기와 차茶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52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빛과 함께 한다는것은 무한한 영광입니다 깊은 감사드립니다.
귀한글 감사드립니다 *
오늘 하루도 빛과함께 살아갈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제 어릴적에 막내삼촌방에 꽂혀있던 홁속에 저 바람속에 책으로 봤던 분이었어요.
문단에 큰 획을 긋고
빛과함께 빛으로 가셨던분이셨네요.
감사합니다.
지구탄생이후 최강의 힘 .. 빛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빛과 함께 하며 연구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구의 미래는 빛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귀한 빛의 글볼수있게해주셔서진심으로감사합니다
무한한 빛명상의 빛과 함께 할 수있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함담아 함께 무궁세의 무궁한 기쁨과 행복의 빛안의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