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관상으론 250DR의 전조등이 들어가는 등의 변경이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레터링 스티커 사다가 붙인 것 같은 KR 엠블럼은 진짜 노답이네요. 각종 행정에서 한국의 국가코드로 사용되는 KR을 사명으로 삼은 것은 앞으로 꾸준히 발목을 잡을 겁니다.

▲ ABS가 추가되고, 앞브레이크는 복동식 4P 캘리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메쉬호스도 적용했네요.

▲ 뒷캘리퍼는 핀슬라이드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역시 ABS센서와 배선이 보입니다.

▲ 요즘의 이륜차용 ABS모듈은 정말 작아졌습니다. 엔진 우측 오일필터 위쪽에 들어갑니다.
나름 14년 전에는 괜찮은 미들급 2기통 엔진이었지만 이젠 상식이 된 오프셋실린더나 일체형 워터펌프 등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무거운 엔진이 되었습니다. 650cc에 얽매인 배기량도 출력 대비 연비에서 손해가 있습니다. 지금은 글로벌 빅바이크 시장이 완전히 죽어있지만 시황이 바뀌면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개발되길 기대합니다.

▲ ABS와 캘리퍼의 변경 외에 외관상 큰 변화는 없습니다. 물론 드라이브풀리의 체결부가 좀 더 두껍게 바뀌는 등 소소한 설변이 몇 군데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다음 미라쥬라이더 로드캡틴 님
첫댓글 그래도 불모지나 마찬가지인 한국이륜시장에서 대형 고성능 2기통을 만들었을때만해도 자부심이 있었는데 말이죠
이 모델 고성능 브이트윈은 그냥 계속 갖고가는게 날거같습니다, 나름 크루져에서는 성능이 먹히는 유니크한 쟝르로 남는게 좋겠죠
남은과제는, 신형 미라쥬300의 성과가 관건인데 ... 여기서 살면 기생회생할수 있을거 같군요, 년 수출포함 3만대정도만 팔리면 다시금 효성전성기로 복귀할수있을거 같은데
일단 125라도 나온거보면 ... 첫째 디자인에서는 압도적으로 세계최강급이라서 거의모든 라이더들에게(스포츠라이더, 크루져라이더) 관심을 받을겁니다, 디자인과 컴팩트함(크루즈125급 디멘션)으로 년 5만대씩 기대합니다
코멧650RC 페이스리프트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엑시브250 이후부터는 확실히 디자인이 좋아졌습니다.
어떤바이크든 본인의 성격과 맞는 바이크를 타야 애정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125cc 포르테로 출근 했는데 관리가 안된것 치고는 아기자기 재미 있더라구요
일단 부담이 없어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 안에서 이동하기에는 125 스쿠터를 대체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