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바리기 구곡산 정상과 ▼중앙의 황금능선(천잠능선) 뒤로 우뚝 솟은 천왕봉 (미세먼지로 흐림)
▼성철대종사의 생가에 수제자 원택스님이 건립한 겁외사. 일주문 대신 세운 18개의 기둥 뒤로 성철스님의 동상이 보인다.
(산청) 덕천서원 와룡폭포 범바위 구곡산 원점+겁외사
▣ 2021. 3. 14. 일. 맑음. 7~17℃. 미세먼지 나쁨 (종일 마스크 착용)
나홀로 산행. 승용차 (경비 ₩32,000=왕복260km유류대+통행료)
▣ 총거리 : 13.1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10.93km
(통상 등로 외 3사찰과 전망대 및 범바위 등 왕복 포함)
▣ 총시간 : 6시간25분 (08:29~14:54)
- 중식과 조망 등 비이동 80분 포함 (순산행 5시간05분)
▣ 주요지점과 시간
08:29/37(8) 덕천서원(산청군 시천면 원리22)(남명조식유적지)
08:37/39(2) 세심정(정자)-원리1반 표석-남명로-하산날머리 삼거리-
09:02/07(5) 불지사(佛地寺)
09:24 구곡사 입구-09:30/33(3) 구곡사-09:38 입구 복귀-
-도솔암교-09:49/54(5) 도솔암
09:55 입산들머리 삼거리(등산안내도/계곡수안내문/구곡산2.62km)
10:03 합수곡삼거리리(범바위골갈림)(안내도/정상1.25표목)<=>右행
10:10/13(3) 범바위(웅크린 범 거암/아래 이빨바위) (왕복10분소요)
10:27/32(5) 와룡폭포(폭포위 와룡바위)-폭포상단(벤치2)-대숲-목계단
11:14 도솔릉(구곡봉1.2/구조목)(능선위 갈림길)右향-
11:33 ▲922m봉(헬기장)-덕산관광휴양지 갈림길-무인산불감시탑-
- 11:50/53(3) 전망터 (천왕봉과 황금능선 조망)-
11:55/12:05(10) ▲구곡산(정상석‘九谷山961m')(천잠능3.1/도솔능1.2)
- ◬삼각점(이정표:구곡산0.05)(황금능선 국수봉갈림 삼거리)
12:16/19(3) 전망대(국립공원경계석)(황금능선과 천왕봉등 연봉 조망)
- 급내리막(목계단)-도솔암 갈림(구조목/이정목)(정규 우측 범바위골)
12:34/36(2) (갈림길 直左)험로능선 산죽길-
12:53/13:19(26) 큰 바위(중식) 右下 우회-左능선 복귀-둥근바위-
13:56/59(3) ▲566m봉-무덤((길주의))(直올,直左下행)-벌목지대-
14:14/17(3) 패인안부 左下 동굴바위
- 물탱크-시멘농로-전원주택(無異山堂과 一圓相 표석)갈림右
- 마을포장도 우측 비포임도로-14:48 원리마을 삼거리(복귀)-
14:54 덕천서원 주차장 (원점회귀 및 산행종료)
15:13/48(35) 겁외사(성철스님생가)와 성철스님기념관 관람
▣ 후기
○ 미세먼지 나쁨이라 종전 같으면 산행 유예할 터인데 신체사이클
상 산행날이라 하루종일 마스크 착용진행함으로 오르막에서는
산소부족으로 숨가쁨이 심하니 고산산행시와 흡사하다.
○ 웅석봉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 연봉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특히 숨겨진 황금능선(天岑능선)을 쉽게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
라는 구곡산(九曲山) 산행. 천왕봉과 같은 시천면 소재.
- 지리산연봉과 황금능선의 자태는 장관, 미세먼지로 다소 미흡.
○ 안내도와 이정목의 정규 산행은 구곡산 지나 범바위골로 내려와
합수곡삼거리에 복귀하는 코스이나 거리&시간이 짧고 삼거리에서
원점회귀까지 포장로를 따라 올랐던 길을 포장로따라 하산하기에
- 구곡산 지난 도솔암삼거리 갈림에서 폐쇄 출금(내려와 알게됨)
구간이라는 능선따라 원리마을 뒤까지 환종주하는 코스를 택함.
- 능선길은 키높이가 넘는 산죽밭을 두 팔로 헤쳐 나가야 하고,
마지막 566m봉에서의 하산은 길 없는 급경사를 엉덩방아와 함께
내려야한다. 미지에 대한 호기심과 모험심으로 진행한 코스.
○ 후답자가 구곡산 산행하겠다면, 정규코스로 하되 승용차로 도솔암
입구인 입산들머리에 주차 및 출발&도착하는 핵심코스만 산행하고
- 그 대신 주변인 시천면과 단성면의 볼거리를 찾아 볼 것을 권장.
바로 옆 남명선생유적 산천재 등, 차량 10분 거리인 원지생태길과
성철스님 순례길의 성철스님 생가인 겁외사와 성철스님기념관과
- 귀가길 길목의 산청군 단성, ‘왕이 된 남자’ 촬영지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지정된 남사예담촌을 둘러보며 하루 일정을
마치고 유명맛집 “예담원”에서 하산식을 곁들이면 산행과 관광 및
풍미의 일석삼조.(매화정식 4인 6만원or약초비빔밥 8천원 등 한식)
○ 대구광주고속도 거창이나 함양IC까지 갈 필요 없이 고령산청간 전용
도로로 질러가면 대구MBC 근처에서 덕천서원까지 128km로 1시간반
걸리니, 겁외사를 관람하고도 ‘복면가왕’ 시작 전인 17:30에 귀가착.
- 마당의 홍매화는 봉우리만, 진달래는 만개니 차기 진달래 산행 검토.
▣ 실제산행 gps기록 파일
▲구곡산의 위치지도와 참고지도▼
▲▼실제산행 기록지도 (구글어스맵과 오룩스맵스)와 아래 통계
덕천서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길 건너 세심정을 보고 덕천서원 내부를 둘러보고 서원 옆길로 산행 출발.
(사진만 보아도 그 진행내용을 알 수 있을 경우, 설명생략)
구곡사 입구에서 구곡사로 오르면 산속 깊은 사찰이라 스님이 반갑게 맞으며 법당을 둘러본 후 차 한잔 하고 가라신다.
대웅전 주련글 중 龜毛兎角滿乾坤(구모토각만건곤)유난히 눈에 띈다. 논리적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글들이 선어로
많이 쓰이지만 요즈음 대한민국의 상황에 걸맞는다. '거북이 털과 토끼 뿔아 하늘과 땅에 가득' 턱도 아닌 일들이 횡행.
절을 나올 때 등산화 벗기도 곤란하고 시간도 아껴야 되니, 스님께 인사도 없이 조용히 내려온다.
합수곡삼거리에서 안내도상 와룡바위 방향으로 가야하나 내려오는 길인 구곡산 쪽 우측 범바위골로 올라
범바위보고 다시내려와 정상 진행키로. 안내도대로 이길로 내려오지 않기에. 이곳 삼거리 바로 위엔 거암의 기도처.
범바위골 계곡. 통상코스인 이 길로 내려오지 않고 능선따라 환종주하기에 먼저 왕복하기로.
올라오면서 뒤에서 보면 잘 모르겠던데 앞에서 보면 범상이 나타난다. 입 주위 앞에는 이빨바위
합수곡삼거리로 빽(복귀)하여 좌측 통상 오름길로
▲좌선대 바위 지나 나무사이로 ▼와룡폭포
▲와룡폭포 상단과 바로 위의 와룡바위▼
▲와룡바위 아래 속에서 밖을 보며. 와룡바위 상단부의 벤치쉼터▼
대숲길과 암석 비탈길을 힘겹게 오르다가도 색다른 석중석(石中石)이라도 보면 기분전환으로 피곤한 줄 모른다.
도솔릉. 능선 위에서 우측 능선행
▲922봉인 헬기장에 올랐다가 능선길 진행하면 ▼좌측으로 덕산관광휴양지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지나
바위 좌로 우회하여 오르면 전망터에서 조망. 미세먼지로 희미하지만 황금능선과 뒤로 천왕봉이 우뚝하다.
▲천왕봉을 당겨보지만 미세먼지가 방해한다. ▼산하 시천면 원리일대 조망
구곡산 정상에서 50m거리의 삼각점 지점은 여기서 황금능선 국수봉으로 가는 갈림길(좌측)이다.
지리산국립공원 경계석이 있는 이곳은 최고의 전망대다. 지리산 연봉과 황금능선이 명확하다.
우측의 웅석봉과 좌측으로 연하봉 촛대봉 영신봉 등 연봉 하늘금과 마루금. 천왕봉도 같은 시천면이다.
맑은 날씨에 다시 오고 싶다. 가슴에 와 닿는 장쾌함 호쾌함 그리고 날아가고 싶은 이 기분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다음체계의 사진 100매 제한으로 (B)편에 계속
첫댓글 늘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 하십시요 지리산 조망이 너무멋짐니다
감사합니다.
준족을 따라갈 수 없으니
함산하기 어려워 만나뵐 수도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산청으로 가셨네요 구곡산 지리능선 조망이
확 들어옵니다 시야만 조앗으면 얼마나 조앗을까
대단히 수고하셨어요 지리 잘보고 갑니데이
언젠가 이 방향으로 반나절 산행시
이곳과 엮어서 꼭 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리산 바라기 구곡산에서 바라보는 지리주릉 스카이라인은 장관일 듯, 상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지만
지리산의 천왕봉을 비롯한 연봉이 모두 보여
지금도 그 광경이 잔영으로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리산이 잘보인다고하니 가고싶어지네요.수고많았습니다.
언젠가 꼭 한번 더 갈려고 합니다.
구곡산에서 황금능선으로 들어가 국수봉을 찍고
좌측 순두류로 내려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나
(원점회귀외의 일반적인 산행코스)
체력이 좀 보강되면 황금능선을 끝까지 가서
천왕봉까지 종주하고 중산리로 내려오는
코스도 마음에는 곧 이룰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