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여자고등학교(교장:이정석)가 명사 초청 강의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인성교육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춘천여고는 지난주 다목적실에서 2학년 학생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허남순 한림대학교 부총장을 초청, 청소년기의 진로 선택의 중요성과 진로 결정의 과정 및 방법 등을 조언했다. 허 부총장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성은 열정과 끈기, 하는 일에 대한 즐거움, 확실한 목표, 삶에 대한 감사함을 갖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생과 세계, 학문과 사회에 대한 넓은 안목과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인성과 가치관을 함양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아름(2년)양은 “곧 3학년 수험생이 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생겨나는 것도 사실이었는데 강의를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더 많은 열정과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춘천여고는 올해 들어 김학수 (전)유엔사무차장 겸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 사무총장, 김숭희·박대식·이경희 강원대 교수, 이종서 이투스청솔학원 교육평가연구소장, 이재용 심리상담사, 황승규 IDK 아이앤드디코리아 대표, 임미선 변호사 등을 초청해 강연을 가졌다.춘천=황형주기자 vict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