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검진 날 , 늦잠 자다.
김세영
검진 예약일시가. 10월1일 오전7시30분이다
장정결를 시작해야하는 시각이 새벽 2시30분이다
휴대폰알람을. 2시30분에. 설정해 놓고 21시30분 경에 취침했다
아침에 눈을 뜨니. 3시 50분이다. 무려
1시간20분이나. 늦게 일어난 것 이다
너무 깊이. 잠들어 알람을 못 들었나?
알람 설정을 잘못했나?
시간설정을. 확인해보니. 아뿔사 <공휴일에는 끄기 >가
작은 붉은 글씨로 커져있는게 아닌가!
내가 7월에 폐업을 한 탓에. 10월 1일이 공휴일이란 것을. 깜박한 것이다
지금. 4시. 1시간30분이나. 장정결 시작 시각이 늦었는네. 어떻하지?
일단 늦었지만 장정결을. 시작하고 7시에. 전화해서 검사예약시간을.
1시간정도늦추어보자 라고 생각했다
원프렙이란 장정결제를 먹는시간이 60분이걸려서.5시경에. 끝났다.
여러차례 화장실에 들락거려서 6시 10분에.노란 오줌처럼 변이 나오고
대충 멎은 것같았다
7시에. 검사세터에. 전화했으나. 통화가되지 않아 예정대로.
원무과에 가서. 의논하기로했다
접수처에서. 마지막 물설사상태가. 괜찮고 내시경검사가. 마지막에 있어
괜찮겠다고 판단하고. 예정대로 진행하였다
모든. 검사진행이. 전산시스템화 되어있었다
신체계측 혈압측정 청력검사 X선촬영. 초음파등 접수진행이
팔목에 찬. QR 마크로 체크하였다
다행히 중요한 내시경검사가 마지막 순서로. 10시에. 시행되었다.
내시경실에 들어가기 직전 마지막 설사를. 아주 조금.하게되어 마음이 놓였다
한숨자고나서 깨어나니. 위대장내시경검사를 다 마쳤다고 한다
수면에서 깨어난 정신이 가을하늘처럼 맑았다
최근 오랫만에 느껴보는 청명한 느낌이다
마치 사후. 영성세계에서 환생한 듯한 기분이다
결과는. 식도 하부에. 점막하 종양이 4년전 그대로있고.
대장에 폴립이 지난번 처럼 2개가 있어서. 절제했다고 하였다
원무과 정산수속을. 끝내니 11시가 되었다
종합검사하는데 총 3시간30분이 소요됐다
처음 늦잠으로 조금 난감했지만. 무사히 성공적으로 검사를 마무리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