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녘
안녕하세요.
녘 「의존 명사」 「1」방향을 가리키는 말. =쪽. 「2」(일부 명사나 어미 ‘-을’ 뒤에 쓰여) 어떤 때의 무렵. 녘 띄어쓰기 아침 녘, 황혼 녘, 동틀 녘’은 명사‘아침, 황혼’에 ‘어떤 때의 무렵’을 나타내는 의존명사 ‘녘’이 결합된 형태이므로 한글맞춤법 제1장 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에 따라 ‘아침 녘, 황혼 녘’으로 띄어 적습니다. ‘동틀 녘’은 동사 ‘동트다’에 관형사형 어미 ‘-ㄹ’이 결합하여 의존 명사 ‘녘’을 꾸미는데, 이 또한 한글맞춤법 제1장 제2항에 따라 ‘동틀 녘’으로 띄어 적습니다. ‘해 질 녘’과 ‘해 뜰 녘’은 한 단어가 아니며, 또한 ‘동틀 녘’과 달리 ‘해지다’, ‘해뜨다’라는 용언이 없습니다. 따라서 ‘해 질 녘’은 ‘해(가) 지다.’에 관형사형 어미 ‘-ㄹ’이 붙어 의존 명사 ‘녘’을 꾸미는 관형절이므로 ‘해 질 녘’으로 띄어 적습니다. ‘해 뜰 녘’은 ‘해 질 녘’과 같은 맥락에서 ‘해 뜰 녘’으로 띄어 적습니다. 아래 단어들은 ‘표준국어대사전’에 한 낱말로 등재되어 있으므로 붙여 적습니다. 가녘: 사물의 가장자리나 언저리 강녘: 강 옆의 가장자리나 언저리 개울녘: 개울의 기슭이나 주변 길녘: 길옆이나 길 부근 남녘: 남쪽 방면 들녘: 들이 펼쳐져 있는 곳 물녘: 바다, 못, 강 따위의 가장자리 북녘: 분단된 한국의 북쪽 지역 새벽녘: 날이 샐 무렵 샐녘: 날 샐 무렵 아랫녘: 어떤 지역에서, 그곳의 남쪽 지방을 이르는 말 앞녘: 앞으로 향한 쪽이나 그 지역 어슬녘: 조금 어둑어둑한 무렵 왼녘: 두 편으로 갈랐을 때에, 왼쪽을 이르는 말 울녘: 둘레의 가 부분. ⇒규범 표기는 ‘언저리’이다 윗녘: 위가 되는 쪽 저녁녘: 해가 질 무렵 저물녘: 해가 지는 저녁 무렵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