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막 써 대서
회원님들께서 글을 안 쓰시는 거 아니지요??
역으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지 않기에
자연애라도 공간을 채우고 있군아라고 생각 해 주심 좋겟구요
오늘도 일이라 해 봤자 소꿉놀이 정도지만
그래도 겨울에 놀고 먹고 자고할 때 보단 피곤하긴 하네요 ㅎㅎ
오늘 미뤘던 몇가지 일을 처리 하고 나서
개운하길래...
샤워하기 직전 소주 한 병 냉동실에 넣어두고...
해동 해 둔 삼겹 궈서 일 잔 하는 중에 댓글도 달고 게시글 읽기도 하고
아는 분들 블로그도 가 봅니다
오늘이 우리 세모함에 어른분 중 한 분이신 매화꽃님께서
갈비뼈 다치신 거 이제 다 나았나 X레이 촬영 하시는 날이고
괜찮다는 소견 나오면 팔 깁스하신 것도 제거 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픈김에 좀이라도 이상한 곳 다 검사하고 고쳐보자라 생각하셨는지
맹장수술까지 감행(?) 하셨습니다
갑자기 찢어질 듯 아파서 맹장 수술을 하신게 아니니...가끔 복통에 애를 먹으신 듯 보입니다
여튼...
오늘에나 내일에나 엑스레이 촬영상
뼈도 다 굳고 깁스도 풀고 그러시면...
한 손으로도 별별별별 것을 다 하시고
세모함 게시글도 다치시기 전 만큼 정도로 글을 올리시는
오기와 끈기와 열정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리는 의미로
택배 하나 보내드릴려고 했어요.
택배라 해 봤자 ....먹을 건 아니고 입을 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식물이지요 ㅎㅎㅎ
한 발 늦어 버렸지만
동가홍상이라고... 혹시 필요하신 모종이나 씨앗들 있으시면
말씀 해 주세요.(은근 씨앗종류는 많아염 ㅎ)
깁스안녕!! 기념으로 택배 하나 보내드립니다 ^^
찬찬히...생각 해 보시구요
있으면 파종하면 좋겠다라 생각 되는 씨앗과
제가 가끔 언급하는 자연애의 뿌랭이 중에서
원하시는 게 있으면 언급을 회피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ㅋㅋ
참고로 작년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했던 삽목들 기억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암것도 아닌 식물택배 한 상자지만 그래도 뭐라도 주고 받는다는 건 좋은거에요 ^^
커억~~!
주량인 한 병 거의 다 마셨슴돠 ㅎㅎㅎㅎ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 매화꽃님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ㆍ
다 나으셨을 겁니다 ^^
숯불에 구운 삼겹살이 먹고 싶어요.~~~
제가 하기는 싫고 누가 해주면 정말 행복할 텐데ㅎㅎ
뒤안에 사 둔 숯불도 있고 하지만
혼자 쳐묵쳐묵 하는 것이라
걍 대충 궈 먹습니다...전기그릴이나 후라이팬에다 ㅎㅎ
매화꽃님께서 이 글 보시면 좋아하실거 같아요! 역시 자연애님 👍
아? 근데 자연애님 요즘 술 너무 자주 드시는거 아녀요?? 건강 챙기셔야져!!!😂
챙기면 조금은 늦춰지겠지만 뭐 그런다고 크게 달라질 것도 없... ㅎㅎ
삼성의 이건희씨 봐요
몸에 좋은 건 다 먹었을테고.. 오만군데 검진은 다 해 보고
좀이라도 이상있으면 다 치료하고 그랬을건데...70 못 넘기고 가셨잖아요 ^^;;
@자연애(경기) ㅋㅋ..😅ㅋㅋ
그래도 전 말할겁니당 ㅋㅡ한잔 더 드실거
아? 꽃두리님이 챙기랬지 하면서 잠시 머뭇하시기라도 하신다면 성공 ㅋㅋㅋㅋㅋ
우리 세모함에 정이 뚝뚝.
이렇게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저도 덤으로 정을 얻어가기도 합니다.
자연애님. 꽃두리님. 들풀님. 조르바님. 매화꽃님.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기를 제 작은기도 올려봅니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주량 한병에. 떠오르는 기억
20살 무렵. 더운여름날.서울
시내를 혼자서 걸어가는중에 목마름이 너무심할때 ㅡㅡ
술집이 보였어요 작은클럽쯤
시원한 맥주 한잔만이 머리에 가득한채 들어가보니 영업
준비하는중 였어요ㅡㅡ
첫 손님 환대를 받으며
기본을 시켰어요
맥주3병 마른안주한개
아마 그랬을거예요
나온 맥주를 한잔 먹는데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두잔을 들이키니 갈증이
싸ㅡ악 사라졌으니 더 마실일이
없어졌지요 ㅡㅡ나머지 그대로
나두고. 나왔어요
돈키호테 도 이러진 않을텐데ㅡ
제 주량. 매주 두잔 갈증해소^^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물을 사먹던 시절도 아니요
가게에서 뭘 사서 쩝쩝 먹는것은
제 사전에 없었던 상황ㅡㅡ
맥주는 꼭 술집에서만 먹는것으로. ㅡㅡ집에서도
먹는것이 아닌줄로 알던
그즈음 친구들과 클럽에 갔던
경험이 전부였던.나에게는 무모한 돈키호테 처럼ㅡㅡ
설마 ~~~~~^^
자연애님 최고예요
매화꽃님 쾌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