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3>
아이센스 - 중국 직접 진출 본격화 - KDB대우증권
고성장 중인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
중국의 당뇨 환자수는 2013년 기준 9,840만 명이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35년 중국의 당뇨 환자수는 14,270만 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2014년 기준 당뇨 환자 1명에 대한 비용이 중국은 421달러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현재 및 향후 당뇨 환자수, 현재의 낮은 당뇨 환자당비용 수준을 감안하면, 향후 당뇨 치료와 관련된 시장은 상당히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중국의 혈당측정기 시장은 37억 위안 정도로 추정된다. 병원 채널이 약 19억 위안, 개인 채널이 약 18억 위안으로 보인다. 존슨앤존슨, 로슈가 점유율 1위, 2위를 차지하고, 중국업체 산누어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 혈당계 시장은 2011년 6억 위안에서 2013년 15억 위안으로 연평균 58.1% 성장했다. 세계 최고의 당뇨 환자 수, 중국정부의 자국 내 생산 제품의 소비장려 등을 감안하면, 중국 혈당측정기 시장은 고성장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직접 진출 확대 본격화
지난 9월 11일 아이센스 중국 법인의 중국 공장이 완공되었다. 외국인 기업으로는 동사가 최초로 중국 현지에 혈당 스트립 공장을 세운 것이다. 연간 생산 캐파는 연간 3억 개 수준이다. 공정의 자동화가 상당 부분 접목이 되어, 동사의 원주, 송도 대비 생산 효율성을 증대시켰다. 본 공장 생산 제품의 허가는 2017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한편 동사는 중국 내 직접 판매를 위한 영업 조직을 구축했다. 향후 주요 거점 지역에 영업망 구축이 예상되고, 당분간 원주 공장 생산 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17년 제품 허가획득 이후, 중국 생산 제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우리는 동사의 중국향 매출액이 2015년 80억 원에서 2017년 16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오 차선호 추천
동사는 지난 8월 24일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0.5주를 배정하는 것으로, 신주배정 기준일은 9월 8일,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10월 2일이다. 본 무증으로 유통 주식수 증가 예상되고, 이는 주식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무증에 따른 주식수 증가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종전 79,000원에서 54,000원으로 조정한다. 이는 12개월 선행 EPS에 종전과 동일한 목표 PER 30을 적용한 것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바이오 차선호로 추천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아크레이향 수출 증대 및 중국 매출 확대 본격화로 실적 개선 예상, 품질 및 가격 경쟁력 기반 국내외 점유율 상승 전망 등이다.
유니셈 - 핀테크 히든카드를 꺼내다 - 신한금융투자
2015년 반도체 주요 제품(Scrubber, Chiller) 매출액 +40% YoY 전망
반도체 장비인 Scrubber, Chiller 제조 업체다. 2015년 Scrubber, Chiller 매출액은 각각 456억원(+61.8% YoY), 352억원(+19.4% YoY)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17라인, SK하이닉스 M12라인, M14라인 증설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2016년 국내 반도체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21.6조원이 기대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SK하이닉스 M14라인 신규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신(新) 성장 동력 한국스마트아이디
2013년 인증, 결제 솔루션 서비스 제공업체인 자회사 한국스마트아이디(지분율 60%)를 설립했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USIM, NFC 기반의 모바일 인증 서비스를 개발했다. NFC 카드에 인증서 저장 및 전자서명 기능을 탑재하여 Non-ActiveX 구동 방식으로 은행 인터넷, 모바일 뱅킹 이체 등이 가능하다. 다양한 신규 인증 기술이 등장하는 가운데 실제 금융권의 채택 여부가 중요하다. 한국스마트아이디는 2015년 5월 열린사이버대학교와 모바일 ID서비스, 8월 우리은행과 NFC 스마트카드 기반 인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정부기관, 은행과의 NFC, 지문인식 방식의 보안인증 서비스 계약이 기대된다. 한국스마트아이디 매출액은 2015년 33억원, 2016년 376억원, 2017년 499억원이 전망된다.
2015년 매출액 1,112억원(+15.3% YoY), 영업이익 110억원(+211.5% YoY) 예상
2015년 매출액 1,112억원(+15.3% YoY), 영업이익 110억원(+211.5% YoY)이 예상된다. 1) 국내 반도체 투자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2) 자회사한국스마트아이디의 성장성 등이 긍정적이다. 핀테크 산업은 이제 시작이다. 한국스마트아이디의 인증, 결제 솔루션은 금융, 쇼핑, 정부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기대된다. 핀테크 산업 성장성에 주목하는 투자가 필요하다.
한국철강 - 철근 수요 증가로 실적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될 듯 - Hi투자증권
철근 및 단조 생산 업체
동사는 구 한국철강에서 인적분할 되어 2008년 9월 1일 신규로 설립되었으며, 현재는 철근 및 단조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투자가 단행되면서 단조, 태양광등으로 사업을 다각화 하였으나, 세계경기 침체 및 경쟁심화로 인하여 수익성이 악화되었다. 이에 2011년부터 태양광, 강관 등 저수익 사업부문을 정리한데 이어 구조조정 등으로 향후 턴어라운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동사의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철근 82.7%, 단조 12.9%, 기타 4.4% 등이며, 매출처별 비중은 유통업체 80%, 건설사 20% 등이다. 한편, 주주는 키스코홀딩스 40.8%를 비롯하여, 장상돈 11.7%, 장세현 3.4%, 장인희 외 특수관계인 1.3%, 한국특수형강 2.3%, 신영자산 8.3%, 자사주 0.03%, 기타 32.0% 등으로 분포되어 있다.
전방산업 호조로 인하여 철근 수요 증가 지속될 듯
철근업체의 경우 전방산업이 건설업으로 특히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 착공이 철근수요에 대한 선행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국내 누적 수주는 전년대비 45.7% 증가한 84.2조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민간부문 중 주거용 건축 수주가 1~7월까지 전년대비 87.9% 증가하면서 35.9조원을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주거용 건축수주 증가로 인하여 향후 철근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따라서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주거용 건축의 착공이 이루어 지면서 철근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 철근 내수판매량의 경우 올해 1월 59만톤, 2월 56만톤에 그쳤으나, 철근수요 증가로 인하여 3월 83만톤, 4월 89만톤, 5월 92만톤, 6월 93만톤, 7월 89만톤으로 고공행진을 지속 중이며, 7월 철근 재고량 또한 23만톤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는 올해 들어 주요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아파트 분양에 나서면서 철근 수요가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제강사들과 대한건설사자재직협의회(건자회)는 3분기 철근 기준가격을 톤당 60만원에 합의하였다. 이는 지난 2분기와 같은 가격이며, 지난해부터 도입한 분기 단위 가격 시스템 시행 이후 5분기 연속 이어진 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이와 같은 3분기 가격 확정으로 인하여 7월 유통가격이 62.5만원/톤으로 상승하였다가 비수기, 철스크랩 가격 인하, 수입량 증가 등으로 최근 59만원/톤까지 다소 하락하였다. 그러나 철근 내수판매량 증가 등으로 인한 제강사들의 높은 가동률 유지 및 철스크랩 가격 인하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철근 스프레드 확대 내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향후 철근 수급상황 등을 고려할 때 가격 협상력이 제강사 중심으로 넘어오면서 seller’s market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민앤지 - 모바일 개인정보보안 서비스 독점체제 구축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3,000원 제시
민앤지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BUY와 53,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6년 예상 EPS에 2016년 핀테크산업 평균 PER Mutiple에서 25%를 할인한 20배를 적용하였다. 확대된 시장 변동성으로 할인률 25%를 적용하였다. 스틱인베스트먼트 오버행 이슈 크지 않아 상장 전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민앤지 보유주식수는 144만주였으나, 구주매출을 통해 상장 직후 88만주(지분율 15.3%)로 줄어들었다. 그 후 장내매도를 통해 보유주식수는 9월 3일 공시 기준 28만주(지분율 4.9%)로 감소하여 오버행 이슈는 크지 않다는 판단이다.
고객사에 영향을 받지 않는 B2C 기업
민앤지의 2015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27억원(YoY +75.9%), 영업이익 56억원(YoY +171.6%, OPM 44%)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B2B가 아닌 B2C 기반의 보안서비스 업체: 민앤지의 서비스는 “B2C 기반”의 개인 정보보안서비스로 고객사에 영향을 받는 B2B 기반의 IT서비스 업체 대비 실적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② 소액 부가서비스로 가입자 이탈률은 낮을 것으로 예상:서비스 과금액은 월 1,000원으로 소액이기 때문에 가입자이탈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2009년부터 가입자수는 매년 30~40만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영향으로 150만명의 가입자 유입이 있었다. 2015년 8월 기준 총 가입자수는 320만명으로 연초 대비33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③ 이동통신 3사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독점 체제 구축:민앤지의 기존 서비스에 경쟁자 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된 이유로 이동통신 3사, 카드사, 각종 쇼핑 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부가서비스를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9%, +44.2% 성장
2016년 실적은 매출액 363억원(YoY +32.9%)과 영업이익 176억원(YoY +44.2%)로 예상한다.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 등 신규제품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