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의 새벽 편지 제 4,142회
금강경 지경공덕분 제15
동봉 정휴 옮김
1.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 제15분: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은 이 경전을 지니고 수행하며 사람들에게 전하는 공덕이 얼마나 무한한지를 설명하는 장이다.
2.
우리 절의 정신에 따라 한문 문장 대신 민족대표 백용성 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순우리말과 한글의 의미를 잘 살려 그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드린다.
3.
핵심 내용 요약 지극한 보시와의 비교 아침, 점심, 저녁으로 매일 목숨을 바쳐(신명보시) 무량한 세월 동안 보시를 행하는 공덕도 참으로 크다.
4.
경전을 믿는 공덕의 위대함 : 하지만 이 경전의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깊이 믿어 의심하지 않는 공덕은 앞서 목숨을 바친 공덕보다 훨씬 더 뛰어나다.
5.
수지독송과 아울러 위인해설은 하물며 이 경전을 스스로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수지독송) 타인을 위해 그 뜻을 널리 설명해 주는 것 곧 (위인해설)의 공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6.
순우리말 뜻풀이 (지경공덕분)에 보면
수보리야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아침에 차 안팎의 모래수만큼 많은 목숨을 바쳐 보시하고, 점심 때도 그만큼의 목숨을 바쳐 보시하며, 저녁 때도 그만큼의 목숨을 바쳐 보시하여 이와 같이 헤아릴 수 없는 백천만억 겁 동안 보시를 이어간다고 하자.
7.
또 어떤 사람이 있어 이 경전의 말씀을 듣고 신심으로 믿어 거스르지 않는다면 그 복이 앞서 목숨을 바친 복보다 훨씬 뛰어나리라. 하물며 이 경전을 받아 적고 지니고, 읽고 외우며, 다른 사람을 위해 설명해 주는 공덕은 오죽하겠는가?
8.
부처님께서는 이어서 이 경전의 경지를 다음과 같이 높이 평가해 다 말씀하신다 대승을 위함의 뜻으로 이 경전은 가장 큰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는 이들을 위해 설해진 것이다.
9.
헤아릴 수 없는 공덕 : 이 경을 지니고 널리 전하는 사람은 부처님의 그 위대한 깨달음 이른바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짊어지는 것과 같다. 고난을 이겨냄이니 이 경을 읽을 때 남들에게 가벼이 여김을 받거나 또 소외당한다면, 그것은 전생의 두터운 업장이 소멸되는 과정인 동시에 결국에는 반드시 깨달음을 이룰 것이다.
10.
이 경전이 있는 곳은 곧 부처님의 탑이 있는 곳과 같으니, 세상의 모든 하늘과 사람, 아수라가 마땅히 서로 공경하고 예배해야 하며, 꽃과 향을 달아 그곳을 장엄해야 한다.
11.
지극한 정성으로 경전을 마음에 새기고 널리 전하는 행위 자체가 바로 부처님의 정법을 이 땅에 실현하는 길이다. 오늘 하루도 금강경의 깊은 공덕과 서로 함께 평온하고 여여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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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026
곤지암 우리절 선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