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the Lakers' No. 1 seed might not hold its usual advantagesThe Lakers appear to have won the least valuable No. 1 seed in NBA history.www.espn.com
* 약간의 의역과 오역이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LA 레이커스에게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
좋은 소식은, 그들은 훌륭한 시즌을 보내며 마침내 십여년만에 서부 지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는것이다.
나쁜 소식은, 그들은 아마도 역사상 가장 불운한 1번시드로 기억될것이라는거다.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펼쳐지고 있는 이 독립적인 리그는, 무수히 많은 것을 바꿔놓고있다. 불운하게도, 레이커스는 이 상황과 맞물려 가장 큰 이점 중 하나인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상실하고 말았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레이커스는 1956년 이후 한 번도 시행된 적이 없었던 'Play in Tournament'를 뚫고 올라온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해야만 한다.
우리 모두는 알고있다. 특히나 서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따낸다는것은, 그 누구에게도 쉬운 업적이 아니란것을.
게다가 하필 그 중에서도 레이커스가 상상할 수 있었던 가상의 시나리오 중 (아마도) 가장 꺼려하는 상대였던 '가장 핫한 남자' 데미안 릴라드가 이끄는 포틀랜드가 기어코 그 첫 번째 상대로 올라오고야 말았다.
한 스카우터는 이렇게 얘기한다.
"그들(포틀랜드)의 수비력은 끔찍한 수준입니다. 그게 근본적으로 그 팀이 8위에 랭크된 이유죠."
"그들이 정상적인 로스터를 가동할 수만 있다면, 서부에서 상위시드를 차지하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는 전력입니다. 사실 당신들이 컨퍼런스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이라면, 1라운드를 통과하는데는 전혀 걱정이 없어야하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포틀랜드가 다른 이유는 데미안의 존재 때문입니다."
동부 관계자의 이야기다.
직전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팀인 포틀랜드의 로스터는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들이 잔뜩 포진해있다. 그리고 다행히도, 이제 대부분 건강한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체력이 많이 빠지긴했겠지만.
시즌 재개와 동시에 잭 콜린스마저 시즌아웃된 포틀랜드는 릴라드가 없었던 8경기에서조차 2승 6패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자, 그들은 엄청반 반사효과를 등에 업었다. 두 빅맨이 건강하게 복귀하고 주축들은 체력을 회복하면서 올랜도 버블에서 치뤄진 9경기 중 7승을 쓸어담는 고공행진을 보이고있는 것이다. 데미안 릴라드는 그 기간 36.9득점을 퍼부으며 만장일치 버블 MVP를 수상할 정도로 절정의 폼을 과시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수혜만을 봤다는것은 아니다. 시즌이 중단되기 바로 다음날 유서프 너키치가 복귀 예정이였고, 그 시점 포틀랜드는 리그에서 가장 쉬운 스케쥴을 남겨둔 팀들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이 없었다 하더라도 레이커스의 상대는 여전히 포틀랜드였을 가능성은 충분했다는 뜻이된다.
그리고 만약 그랬다면 1차전의 경기 구장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스테이플스 센터였을것이다. 혹시 모를 7차전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이는 이제 실현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았다.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상실했다는것은, 잠재적인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인 LA 클리퍼스를 상대하는데 있어서도 엄청난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다들 이유를 알고 있지않은가? 간단하다. 몇 차전이 되었던간에 경기장은 레이커스의 노란 져지를 입은 팬들로 가득했을테니까. 사실상 모든 경기가 홈 경기나 다름없었을것이다.
재밌게도, 원정 경기를 못 떠나는것조차 레이커스에게 있어 불행이 아닐 수 없다. 14연승을 포함한 원정 경기 27승 9패의 성적은 리그에서 가장 압도적인 수치였기 때문이다.
또, LA 레이커스의 팬들의 화력이 홈/원정을 가리지 않는다는점 역시 또다른 이점이 되었을것이다.
그들을 이끄는 르브론 제임스는 지난 9년의 플레이오프 동안 25번의 시리즈을 펼치면서 최소 한 경기는 무조건 원정 경기를 잡아왔다. 그리고 그 중에는 두 번의 7차전 엘리미네이션 게임도 포함된다.
"우리는 정신적으로 훨씬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제 커리어에 있어서도 이렇게 특수한 상황과 마주하게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르브론의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이러한 르브론 제임스와 LA 레이커스는, 아직 올랜도 버블에서의 충분한 준비를 마치지 못한것으로 보여진다.
우승팀이 된다는것은 결국 수많은 고비와 난관을 넘어야 한다는것으로 귀결되지만, 이 특수한 시나리오가 발생함에 따라 레이커스에게는 추가적인 퀘스트가 더 주어졌다.
첫댓글 그러고보니 홈어웨이 이점이 전혀 없네요,,? 생각도 못했네,,,
왜 포틀이 쉽게이걸거 같은 느낌이 드는지ㅡㅡ
전 개인적으로 in4 LA 봅니다..
저는 진짜 맥스 2승만 해도 정말 잘 싸운거라 봅니다
22222 LA팬분들의 엄살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포틀 응원하겠지만.. 1승만 해도 ㅜㅜ
@NO.1ACE 이게 다 릴라드 때문입니다ㅜㅜ 그를 제어할 선수가 안보여요..ㅜㅜ
랄 in 5 봅니다. AD가 있으니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0.18 18:07
경기수가 줄더라도 플옵에서 홈어드를 +1승 주고 했으면 더 재밌긴했을텐데요 ㅋ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
1라운드에 만날팀들은 아니라고 봅니다
웰컴 투 서부 ㅋㅋㅋ
막상 까보면 르브론과 AD가 폭격할 거 같아요.
재밌겠다 ㅎㅎㅎ
팬심으로 진짜 in6
진짜로 바라는건 멜로가 정말 조금만 더 해주길...
ad..
LAL in 5
르브론... 갈매기인데.... 엄살이죠 ㄷㄷ
부상만 없으면...
플롭 르브론에 대해 추호의 의심도 없지만 ab도 없고 사실상 버블 최선두팀인 포틀.. 저는 최소 6차전까지 가리라 봅니다. 다만 ad가 너키치 탈탈 털면 달라지겠지만 너키치 잘합니다.. 어쨌든 두팀의 팬이 아닌 입장에서 개꿀잼 예상합니다! 추가로 릴라드는 원래 잘했지만 남어설 수 없을거 같았던 벽을 또하나 깬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니가 뭐 사이어인이냐;;;
수비차이가 조금 심하긴한데 랄 3점이 너무 쓰레기라..ㅠㅠ
릅이 릴장군을 수비하면 수비하는데 힘들거나, 다른미스매치가많이나오나요?
아예 발이안되죠이제 ㅋㅋ
제가너무옛날생각만했네요..ㅎㅎ
kcp, 카루소, 그린(?)까지 잘해봤음하네요
포틀이 너키치 복귀한게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포틀팬들도 레이커스랑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있을테고요. 맥컬럼만 정상 컨디션이면 충분히 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릅에게 달린듯 플업모드가 아니라 정상적 모습으로만 돌아와도 제어할 수비수가 없죠 포틀은..네츠전에서 르버트가 느바 넘버원인줄
kcp도 부상인가요? kcp랑 그린으로 릴라드 제어가 어느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반면 포틀은 릅 막을 선수가 안보이는디..
블레이져스와 레이커스 수비 비교하면 레이커스가 수비적으로 나은 팀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된다 안된다 말이 나오는 건 블레이져스 공격의 시발점이자 버블 MVP 릴장군과 그의 영혼의 파트너 맥컬럼, 여기에 버블 최고 슈터 중 하나인 개트주와 얘 못지않게 3점을 넣어주는 멜로(버블 3점 46%)까지, 퍼리미터와 다운타운에서의 경쟁력이 어마어마하다는 점 때문이죠. 이런 대단한 다운타운 화력에 상대적으로 레이커스의 퍼리미터 디펜스는 론도와 AB의 부재 및 대니 그린의 메롱과 KCP의 부상이 겹치면서 약간 삐그덕 대고 있고요.
물론 릅이 플옵모드로 들어가 지난 10년 간 플옵에서 보여준 대괴수의 모습을 보인다면, 블레이져스 입장에서 과연 얘를 누가 막을 것이냐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미션이 떨어질테고, 레이커스 3점이 버블(30.3%로 22개팀 중 꼴찌)에서와 달리 쏙쏙 잘 들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생각보다 싱겁게 끝날지도 모르죠.
서로간에 정상 컨디션이면 레이커스가 스윕하는게 정상이라고 봅니다만,
포틀은 기세가 올라있고, 레이커스는 팀분위기는 어수선하죠.
1~2차전에 슛감 못잡고 경기 내주면 장담 못한다고 봅니다.
여러가지로 레이커스가 불운하긴 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0.18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