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캡쳐달인
본문에 앞서 '서산 호떡집'은 어떤곳?
1년전, 백종원이 골목식당을 촬영하던중 우연히 들어간 서산 호떡집은
호떡에 마가린을 사용해보면 어떻냐는 백종원의 조언에 식용유에서 마가린으로 바로 바꾸고
계피가루 빼보면 어떻냐는 조언에 계피가루까지 바로 빼는
실행력 만점 사장님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임.
~본문시작~
오늘은 솔루션 했던 가게들을 깜짝방문하는 날. 서산 호떡집을 다시 찾아 긴급점검을 할 계획이야.
1년만의 깜짝방문에 SNS 후기를 먼저 확인해보는 MC들.
다행히 전부 다 호평일색임.
여전히 크고 저렴한지, 호떡 맛은 잘 유지하고있는지 확인하는게 체크 포인트라며 요원들 투입.
요원들은 지시대로 호떡 20개를 구입하며 사장님과 대화를 이어가.
요원: 가격이 어떻게 돼요?
사장님: 한개에 천원씩이에요
가격은 변함없이 1개 천원. 그렇다면 크기는?
더 커짐;
가격 ⭕
크기 ❌ (더커짐)
오래 기다린 손님을 위해 덤으로 호떡 서비스까지.
쉴새없이 손을 움직이면서도 손님 응대에 신경쓰시는 사장님.
식었을때 먹는 법이나
호떡 더 맛있게 먹는법 등 사장님만의 꿀팁도 알려주심. 영상 보면 알겠지만 사장님도 옆에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
스스로도 계속 노력하고 계신 사장님을 칭찬하는 백종원. 음식이나 맛 설명을 하는것도 음식점의 중요한 서비스라고 감탄함.
거기다 백종원과의 약속을 언급하며 본인이 관두기전까지 가격은 절대 안올릴거라는 사장님. 백종원 얼굴만 봐도 이미 보람게이지 천장 뚫었음.
그렇게 호떡이 완성되고
사장님의 조언대로 플레인 요거트와 곁들여먹어보는 백종원
사진 두장으로 설명 생략ㅋㅋㅋ
(영상보면 뒤에서 스텝분들이 "대박이다" "진짜 맛있어" 하는 목소리 다 들림. 진짜 맛있나봐)
가격 ⭕
크기 ❌ 더 커짐
맛 ⭕
시식후 깜짝 방문한 백종원
백종원이랑 사장님이랑 계속 서로 감사하다고 감사 릴레이중. 그리고 사장님 멘트봐. 백종원한테 해드릴수가 없으니 손님들한테 잘해 드린다는 말 너무 감동적임.
거기다 호떡판은 거울로 써도 될 정도로 깨끗함.
계속 불판 앞에서 요리하시느라 더울텐데도 두건이랑 마스크 절대 안벗으시고, 손에는 장갑이랑 비닐장갑 이중으로 껴있음.
몇몇 가게만 유명해지는게 아니라 같이 상생하는 골목을 만들고싶었는데, 그 취지에 가장 잘맞는 모범적인 가게라는 칭찬에 눈물을 보이는 사장님ㅠㅠ
제작진들 배웅 나오면서도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사장님으로 글 마무리.
반응이 좋았던 텐동집이나 연돈이랑은 다른 감동 포인트가 있어서 글 써봤어.
본문에도 써있지만 서산 호떡집은 정식 솔루션을 받은 가게가 아님. 백종원이 정말 우연~히 들러서 아주 간단한 조언을 해준게 다야. 그런데도 바로바로 적용시키는 실행력에 감탄함. (정식 솔루션 받고도 투덜거리는 다른 가게 사장들이랑 너무 다른 모습이야.)
백종원의 조언을 잘 실행하면서도 스스로 노력하고, 손님 응대와 기본적인 위생에도 신경쓰고, 무엇보다도 초심을 잃지않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진 사장님!
이미 대기줄이 두시간이라지만 지금보다 더더 번창하시길..!!!
아유 잘됐다
ㅠㅠ눈물난다 건강하시고 돈많이버세욮ㅍ
지금 재방으로 보는데 진심 잘 되셨으면 좋겠어.... 그리고 꼭 먹어보고 싶다 흑흑
와 맛있겟다
와 나 왜 올어 ㅠㅠㅠ
ㅜㅜㅜㅜ 앞으로도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