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자동차 김준성]
안녕하세요 메리츠증권 김준성입니다. 자동차 산업 2023년 하반기전망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 Part 1 : Power of Fleet
- 분기 실적 호조에도 경기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Peak-out 우려 지속 중
- 2년간 이어진 Peak-out 우려로 꾸준한 실적 개선에도 기업가치는 정체됐으며, 밸류에이션은 과거 영위했던 Forward PER과 비교해 디스카운트 지속 확대
- Peak-out 우려의 본질은 소비 환경 악화에 따른 판매 감소와 재고 증가 가능성
- 그러나 현대 · 기아의 판매는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낮은 재고를 유지 중
- 시장의 우려와 같이 실제로 Retail 수요는 지지부진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음. 그러나 Fleet 수요의 가파른 회복이 더해지면, 총 수요는 유의미한 개선 지속 중
- 지난 C19 기간 중 무너진 이동성으로 Fleet 사업자들은 신차 구매를 보류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Fleet 운용 대수는 빠르게 축소
- C19의 종료와 함께 2023년 이동성은 2019년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Fleet 사업자들은 영업 실적 확장을 위해 Fleet 운용 대수의 빠른 증대를 추구
- 운용대수의 회복을 위한 가파른 Fleet 판매 팽창이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이에 따라 현대 · 기아의 판매 실적 또한 양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판단
▶️ Part 2 : The Changing World Order
-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무너져 내리고 있음
- 미국 · 유럽 · 일본 브랜드의 합산 글로벌 점유율은 2020년초 70% 수준에서 현재 55%까지 밀려 내려온 상황
- BEV 시장 확장과 동행한 역량 개선 부재했으며, Tesla 및 중국 브랜드가 원가 경쟁력 강화에 근거한 판매 가격 인하를 지속하며 점유율 훼손 지속 중
- 미국 브랜드의 BEV 양산 지연 및 Cybertruck 출시 이후의 잠재적 Pick-up 시장 점유율 하락, 유럽 브랜드의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따른 자국 시장 내 점유율 하락, 일본 브랜드의 HEV 경제성 우위 상실 및 BEV 대응 부재로, 가까운 시기 이들의 존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 대두될 것
- 현대 · 기아는 미국 · 유럽 · 일본 브랜드와 달리 이들이 점유율을 잃어왔던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증대 시켰왔음
- 경쟁력 있는 BEV 모델의 대량 양산 능력 확보가 차이를 만들었다고 판단
- 2025년으로 예고된 현대 · 기아의 신규 BEV 플랫폼과 이에 기반한 스마트카 솔루션의 성과가 이후의 기업가치 방향을 좌우할 것
▶️ Top-Picks
현대차 (005380) Buy, 350,000원
기아 (000270) Buy, 140,000원
보고서 링크(요약본) : https://bit.ly/3OzwPUu
업무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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